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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01154671
· 쪽수 : 258쪽
책 소개
목차
1부_연안에서 발견된 시체
1장. 뒷걸음치지 마라 놈들이 먹잇감으로 생각하니까
2장. 단 한 방울만으로도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약
3장. 플랑크톤과 해삼
4장. 되풀이되는 꿈
5장. 콘도르 모양의 쪽지
6장. 공포의 바다
7장. 돌고래나 상어나 다 한가지야
2부_첩보원이 되기 위한 비밀 테스트
8장. 코끼리의 실종
9장. 생선 씨가 마르다
10장. 해양 부서
11장. 바다의 수상한 동태
12장. 결말
13장 _ -... . .- - / .. - --..-- /
-. --- ... -.-- / .--. .- .-. -.- . .-.
14장. 트윈포드 만의 또 다른 사상자
15장.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
16장. 돌아보지 마
17장. 갈수록 해괴해지고 있어
3부_스펙트럼의 신입 첩보원
18장. 백색 소음
19장. 이상하고 구식이었다
20장. 상얼간이
21장. 주코를 데려오라
22장. 무소식이 희소식
23장. 말이 필요 없는 사랑
24장. 억세게 운 좋은 사람들
25장. 가물에 콩 나듯이
책속에서
“여러분도 곧 알게 되겠지만, 일요일 저녁에 트릴비 요원이 죽은 채 발견되었다. 당시 트릴비 요원은 트윈포드 만 해변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바다에서 잠수 중이었다. 트릴비 요원은 지난 몇 개월 동안 비정상적인 해양의 동태, 말하자면 해양 생물들의 이상한 행동을 조사하고 있었다. 최근 들어 비정상적인 사건이 많았는데, 그건 트릴비 요원의 보고서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LB는 트윈포드 해안에서 일어난 이상한 현상의 사례들을 하나하나 거론했다.
해안을 떠나기를 거부한 돌고래, 육지로 떼 지어 몰려온 갈매기들, 그리고 현저히 감소된 어획량…….
- 11장 '바다의 수상한 동태' 중에서
딕비 여사는 신문을 꼼꼼하게 읽으면서 아주 진하게 우려낸 듯한 차를 마시고 있었다. 그 차는 겨울잠 자는 쥐 한 마리가 들어가 살 법한 큼지막한 은제 찻주전자에서 뭉근히 끓인 차였다. 딕비 여사는 힛치와 그날 모든 지역 신문의 일면을 장식했던 소식에 관해 대화를 나누었다.
상어 트윈포드 만에 출몰
수영 대회 출전 어린이들 목숨 걸고 수영해
통제 불능 상태가 된 해양 생물
활개 치는 괴물들
공포!
‘트윈포드 미러’지에 난 기사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었다.
어제 돌고래 떼가 어선을 흔들어 대는 바람에, 한 어부가 바다에 떨어졌지만 천만다행으로 익사하지 않았다.
“돌고래들은 인간과 가장 친한 동물인 줄 알았는데.”
딕비 여사가 말했다.
- 17장 '갈수록 해괴해지고 있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