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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목욕선 푸른고래호

우주목욕선 푸른고래호

신주선 (지은이), 아메바피쉬, 이슬기 (그림)
웅진주니어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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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목욕선 푸른고래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주목욕선 푸른고래호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01162331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14-02-05

책 소개

웅진책마을 시리즈. 위기에 빠진 우주목욕선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이 가득한 SF동화이다. 미래의 여러 장치들을 통해 지금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테러나 인종 차별 같은 여러 현실의 문제를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목차

우주목욕선 푸른고래호 8
신고합니다! 20
수상한 소포 32
티들루들 감기 바이러스 39
우주보다 캄캄하다 49
향기 목욕탕 습격 사건 59
범인을 잡아라 72
2단계, 흰빛 80
두 개의 만남 94
노래하는 열매들 116
추격전 127
헤엄쳐라, 푸른고래호! 140

저자소개

신주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4년 산 좋고 물 좋은 경남 통영에서 태어났습니다. 그 뒤 부산으로 이사 와 여전히 산과 바다에 둘러싸여 살고 있습니다. 호호 할머니가 되어서도 숲이 푸르고 바닷물 맑게 출렁이는 세상에서 살 수 있다면 참 행복하겠다고 생각합니다. 제7회 MBC동화대상에 단편이 당선되었고, 2002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으랏차차 도깨비죽』,『우주목욕선 푸른고래호』,『수다쟁이숲에 놀러 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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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바피쉬 (그림)    정보 더보기
흰 종이를 문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사람들과 책과 만화, 일러스트 전시로 소통하는 그래픽아티스트. 섬세한 라인드로잉과 화면을 가득 채우는 기하학적 구성, 독특한 색감이 특징이다. 웹진 〈COMIX>와 《영 점프》 《계간만화》를 통해 단편 만화들을 발표했으며 나이키어패럴, 헤지스, 르까프 런던, 필립스 등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로봇의 마음을 샬랄라 무지개(BMH)> <카페 헬로우> 등의 개인전을 열었다. 지은 책으로는 《로봇 ROBOT》 《가면소년 Maskboy》 등이 있다. 페이스북 @Amebafish.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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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그림)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만화와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습니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사건들이 펼쳐지는 <우주목욕선 푸른고래호>를 작업하면서 온이와 함께 사건을 풀고 모험을 하는 것 같아 행복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루비 레드포트> 시리즈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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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엄마는 온이 앞에서 밝고 기운 넘치는 척하지만, 온이는 알고 있었다. 때때로 엄마가 지친 얼굴로 앉아 있곤 한다는 걸. 그럴 때면 엄마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건드리면 훅 꺼질 것처럼 약하고 슬퍼 보였다. 그런 모습을 보면 무거운 죄책감이 온이를 휩쌌다.
‘내가 나스트의 소포를 연 것 때문에 이런 일이 생겼어. 어쩌면 엄마도 푸른고래호에 나를 데려온 걸 후회하는 게 아닐까?’
온이는 더럭 겁이 나서 손발이 싸늘해지고 몸이 굳었다.
‘그러니까 내 손으로 범인을 잡아야 해!’
그걸로 자기가 엎지른 물을 조금이라도 주워 담고 싶었다.


“으…….”
온이는 목이 졸리는 것 같은 신음을 흘렸다. 때마침 클럽 안의 음악 소리가 높아져 그 소리를 덮었다. 테이블 뒤에 웅크려 앉은 온이 팔다리가 덜덜 떨렸다. 죽도록 비참했다. 이러려고 모두를 배신한 게 아니었다. 너무나 간절하게 엄마의 약을 구하고 싶을 뿐이었는데……. 자기가 모두 망쳐 버렸다. 푸른고래호의 심장을 훔치고, 나스트에게 속아 고스란히 넘겨주고 말았다.
이제 나스트는 푸른고래호를 자기들 마음대로 할 수 있었다. 푸른고래호의 모든 기능을 한꺼번에 멈춰 버릴 수도, 아무것도 없는 먼 우주로 보내 버릴 수도 있었다. 다름 아닌 온이가 넘긴 심장을 이용해서.
‘다, 다시 되찾아야 해!’


“감히 누구한테 총을 쏴! 이젠 아무도 해치지 못한다, 아무도!”
선글라스 남자와 엎치락뒤치락 싸우며 장 아저씨가 울분을 터뜨렸다.
“산드라를 해치고! 날 꼭두각시로 만들고! 푸른고래호 심장을 주면 약을 준다던 것도 다 거짓말이었어!”
틸 아저씨가 비틀비틀 일어나 함께 싸웠다. 온이는 선글라스 남자가 떨어뜨린 총을 멀리 차내고 우물쭈물하다가 자기도 그 싸움에 뛰어들었다.
이내 쭉 뻗어 버린 선글라스 남자를 묶은 다음, 온이는 틸 아저씨의 다친 촉수를 걱정스레 바라보았다. 온이 얼굴이 흐려지는 걸 보고 틸 아저씨가 빙그레 웃었다. 그러고는 장 아저씨의 등을 툭 쳤다. 두 사람은 묵묵히 뜨거운 눈빛을 주고받았다. 그 순간 두 사람 사이에는 백 마디 말보다 더 많은 것이 오가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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