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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01248318
· 쪽수 : 280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돌아보면 나를 일으켜 세운 것은 언제나 플랜B였다
PART.1 노력도 재능이라 말한다면
1. 코펜하겐 공항에서 난생처음 성공을 꿈꾸다
돈이 있음으로써 가치 있어지는 시간 | 부자가 되려면 부동산에 뛰어들어야 하는구나 | 제대하면 뭘 하지
2. 자기소개서 한 줄을 위해 시작한 유튜브
구독자 1000명은 모을 수 있지 않을까 | 만 원짜리 헤드셋으로 시작한 첫 방송 |채널의 폭발적 성장을 가져온 한계
3. 어느 날 구글에서 돈이 들어왔다
유튜브 시작 3달 만에 첫 수익을 내다 | 지난한 과정을 거치고 또 거치며 | 그래도 즐거우니까, 그거면 돼
4. 내가 뭐라고
마인크래프트가 아니라 도티를 보러 오는 사람들 | '초통령'이라는 사명감 | 아이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5. 아무것도 모르지만 이게 된다는 건 알겠어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미미한 시작 | 실패할 자유를 누릴 수 있는 크리에이터들의 놀이터 | 창업을 하긴 했는데…… 이제 뭘 하지?
6. 스타트업 중에서 가장 핫한 회사, 샌드박스네트워크
첫 투자자 그리고 다이내믹한 성장 | 자신의 운명을 아는 사람은 없다
PART.2 시작하면 끝장을 본다
1. 누구에게나 크고 작은 결핍이 있다
아버지한테 지기 싫어서 | 나는 게임을 통해 세상을 배웠다
2. 인정을 받아야 재능을 수긍한다
하루에 세 번, 자리에서 일어나는 학생 | 최고가 되어보면 계속 최고가 되고 싶어진다 | 쪼끄만 애가 엄청 열심히 해
3. 쓸데없는 짓의 나비효과
내 덕질의 역사 | 누구나 존재감을 키울 수 있다 | 과몰입 오타쿠의 승리
4. 나쁘기만 한 일은 없다
작은 선택과 경험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 | 꿈은 추구하는 게 아니라 발견하는 것
PART.3 구독자 250만 명의 크리에이터는 무엇이 다른가
1.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시작할 때 기억해야 할 것들
같은 소재, 다른 크리에이터의 개성 | 콘텐츠를 급속도로 발전시키는 법 | 콘텐츠의 첫인상, 섬네일의 가독성 | 전략적인 편성은 시청 습관을 만든다 | 통제할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하기
2. 채널의 성공을 재촉하는 크리에이터의 다섯 가지 기술
[표현] 나를 드러내고 표현하는 용기 | [소통과 공감] 덕후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가 | [소신]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 | [끈기] 계속 발을 담그고 있어야 하는 이유 | [멘탈] 불통이 되지 않는 선에서 나를 보호하는 일
3. 나를 구독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분석 툴은 알고 있다 | 맞춤 콘텐츠와 전략적인 배려가 가져오는 선순환 | 내 콘텐츠가 취향인 사람이 반드시 있다 | 의도하지 않음을 의도하라
4. 크리에이터는 누군가의 시간을 책임지는 사람
조카 같은 아이들이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 자극적인 콘텐츠의 뻔한 한계 | 땅에 발을 딛고 현실을 살아가려는 이유
5. 시작하기에 완벽한 때란 없다
지금 시작하면 늦지만 나중에 시작하면 더 늦다 | 투잡 또는 N잡으로서의 유튜버 | 크리에이터가 되기로 했다면 필요한 마음가짐 | 정년 없는 직업, 크리에이터
PART.4 0에서 시작해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
1. 나 혼자 잘사는 것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마음
크리에이터에 의한, 크리에이터를 위한, 크리에이터의 회사 | 구독자 수보다 중요한 크리에이터 영입 조건
2. 비전을 공유한다는 것
같은 미래를 향해 함께 달려가는 사이 | 선택을 기다리기보다 스스로를 고용하라
3. 허무맹랑한 확신이 현실이 될 때
가능성은 언제나 우리의 예상보다 크게 팽창한다 | 샌드박스 타운을 꿈꾸며
4. 미디어를 넘나드는 도전
좋은 선례를 남기고 싶다는 사명감 | 레거시 미디어를 경험하며 | 경계는 허물어진다
PART.5 허물고 다시 세운다, 도티라는 샌드박스
1. 잠시 멈추는 용기
어제보다 오늘이 별로면 어떡하지 | 도티와 나희선 사이에서
2. 설레지 않는다면 멈춰라
구독자 100만이 되면 어떤 기분일까 | 기대만큼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 | 조금 쉬어가도 괜찮다
3.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의 최선
불행은 비교에서 시작된다 | 스트레스가 말끔히 해소되는 순간
4.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정답은 아니다
새로운 플랜B를 향해 앞으로, 앞으로 | 도티도 나희선도 모두 나이기에 | 문법이 없는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 크리에이터 도티
에필로그 변하지 않은 것, 변하지 않을 것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때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복잡미묘한 감정을 느꼈다. 친구들이 부럽다는 단순한 감정은 아니었다. 돈이 없어서 창피하다는 감정도 아니고 내게 주어진 환경을 비관한 것도 아니었다. 친구들을 바라보며 나는 돈보다 시간에 관해 생각했다. 자투리 시간에 쇼핑을 하는 친구들의 시간은 아주 알차 보인 반면, 마냥 기다리고만 있는 내 시간은 아무 가치가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아, 돈이 있음으로써 어떤 이의 시간은 가치 있어지는구나.’ 그 순간에 나는 천천히 사라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유튜브를 시작하고 1년 반 정도는 네 시간 넘게 자본 적이 없다.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랬는지 모르겠다. 다시 하라면 절대 하지 못 할 것이다. 다만 그때의 나는 유튜버를 직업으로 삼기로 하고 배수의 진을 쳤으니, 더는 도망갈 구석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 일로 성공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성공하려면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었다. ‘안 되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 따위는 하지 않았다. 무조건 잘돼야 했다. 오직 ‘잘될 거야’ 그렇게만 생각했다.
이따금 “나이가 꽤 있는데 아이들과 웃고 떠드는 게 자괴감 들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그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모르는 게 있다. 프로로서 사명감을 안고 일하는 사람들은 그 일을 정말 사랑하게 된다는 점이다. 나는 내 일에 애착이 있으며,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건강한 콘텐츠를 만드는 데서 보람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