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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01254715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1-12-07
책 소개
목차
INTRO 코로나로 양분된 세계
들어가며 팬데믹 머니란 무엇인가
PART 1 인류 최대의 화폐 실험
POINT 1 양적 완화란 무엇인가
POINT 2 돈으로 떠받치는 돈의 세상
POINT 3 모래성 위의 모래성
INTERVIEW 오건영 | 박종훈
PART 2 빚이 돈을 버는 생존 게임
POINT 1 기업의 자사주 매입 열풍
POINT 2 자산 시장의 큰손이 된 개인 투자자들
POINT 3 그 많은 돈은 어디로 갔을까
INTERVIEW 노미 프린스 | 홍기훈
PART 3 화려한 돈의 파티, 그 이후
POINT 1 미국이 부활하다
POINT 2 인플레이션 논쟁
POINT 3 그래서 미국은 언제 금리를 올릴까
INTERVIEW 김진일 | 김학균 | 장민
PART 4 세계를 움직이는 달러의 힘
POINT 1 금본위제의 시작과 끝
POINT 2 인플레이션과의 전쟁
POINT 3 달러 패권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INTERVIEW 이하경 | 안유화 | 류루이
PART 5 생존 위기의 시그널
POINT 1 테이퍼링이 온다
POINT 2 탄광 속 카나리아
POINT 3 위기의 시그널
INTERVIEW 윤석천 | 리처드 쿠
INTERVIEW 제러미 리프킨 | 제이슨 솅커
OUTRO 위드 코로나 시대의 경제와 투자
리뷰
책속에서
코로나19 경제 위기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쏟아져 나온 돈, 그러나 인류가 가장 중대하게 여기는 거래의 신뢰를 뒤흔든 돈, 바이러스만큼이나 전 세계를 엄청난 유동성에 감염시킨 치명적인 돈, 추락하는 실물경제와 최대 호황인 자산 시장을 동시에 만드는 기이한 돈, 우리는 이 돈을 ‘팬데믹 머니’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2020년만 보면요. 역사상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실물경제가 주저앉은 반면, 역사상 유례없이 자산 가격이 뜨거웠던 한 해였어요. 그럼 이 둘의 괴리는 무엇으로 메웠을까요. 전부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 사이를 ‘돈의 힘’이 메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양적 완화는 2008년이나 2020년이나 똑같은데 문제는 규모와 속도입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때는 6년에 걸쳐 약 4조 달러를 뿌렸는데, 이번에는 단 석 달 동안 3조 달러를 뿌렸습니다. 진짜 짧은 시간 안에 엄청난 돈을 뿌린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