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김창완 에세이)

김창완 (지은이)
웅진지식하우스
17,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6,020원 -10% 0원
890원
15,130원 >
16,020원 -10% 0원
카드할인 10%
1,602원
14,418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1,250원 -10% 560원 9,560원 >

책 이미지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김창완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방송연예인에세이
· ISBN : 9788901280684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4-03-28

책 소개

한국 대중문화에 가장 독보적인 자취를 남긴 뮤지션 김창완의 에세이가 웅진지식하우스에서 출간된다. 김창완이 라디오 청취자들에게 답한 편지와 오프닝을 엮었다. 손으로 그린 47개의 동그라미 중 두어 개만 그럴듯한 것처럼, 회사생활도 47일 중 이틀이 동그라면 동그란 것이라고 위로한 편지는 SNS와 블로그에 오랫동안 화제가 되었다.

목차

추천의 말
작가의 말 | 부디 안녕하시길

1장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2장 준비된 어른보다는 늘 새로운 어른
3장 당신이 외롭지 않았으면 합니다
4장 미워했던 나를 용서하는 일
5장 이별을 계획하는 건 예의가 아니라서

저자소개

김창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가수, 라디오 DJ, 연기자, 화가이자 봄·여름·가을·겨울 페달을 밟는 자전거꾼. 매일 기타를 연습하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삶을 살고 있다. 똑같은 곳에서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일을 하지만 매일 다르게 살고자 한다. ‘도레미파솔라시도’만 배우고 노래를 지었고 ‘가나다라’만 가지고 글을 썼다. 그러니 그의 글 속에서 길을 잃을 사람은 없다. 누구나 알고, 누구나 가본 길이니까. 하지만 그와 함께 걷다 보면 일상의 풍경도, 지나온 날들도 다르게 보인다. 제자리에서 맴도는 시간, 그 오랜 기다림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오늘도 기타줄을 튕기며 삶의 조각을 찾는다. 언제부터 피어 있었는지도 모르는 꽃들이 보인다. ‘이제야 보이네.’
펼치기

책속에서

회사 생활이란 것도 47일 근무 중에 이틀이 동그라면 동그란 것입니다. 너무 매일매일에 집착하지 마십시오. 그렇다고 동그라미를 네모라고 하겠습니까, 세모라고 하겠습니까? 그저 다 찌그러진 동그라미들입니다. 우리의 일상도.
- 「그저 다 찌그러진 동그라미입니다」에서


어떤 날은 아침에 눈이 번쩍 떠지는 게 힘이 펄펄 나는가 하면 또 어떤 날은 몸이 진흙으로 만들어진 것 같은 때가 있습니다. 몸이 힘들면 마음이 가라앉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불행하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날씨 같은 거라고 여기면 되는 거예요. 바람 불다, 비가 오다 그러다 햇살이 비추기도 하는 거거든요. 또 그러다 흐리기도 하고.
- 「기분은 날씨 같은 것이라고」에서


보통 방송국 구내식당에서 아침을 먹지만, 종종 오다가다 들르는 오래된 식당이 하나 있어요. 그 집 주인 아주머니가 몇 년 전에 무릎 수술을 하셨는데, 아직도 많이 불편하신가 봐요. 절룩절룩하면서도 얼마나 일을 많이 하시는지…. 그 집이 워낙 손님이 많거든요. 엊그제도 갔는데 저희 어머니 안부도 물어보시고 살갑게 대해주셨어요. 늘 한결같은 모습이어서, 큰 희망은 아니어도 하루 살아내기에 거뜬한 희망을 한 그릇 먹고 나옵니다. 나오며 “그렇게 아프셔서 어떡해요?” 했더니 “아프면서 사는 거예요.” 그러시더라구요. 며칠이 지났는데도 그 말씀이 되울립니다. 고통을 품을 수 있는 인내와 그걸 뛰어넘는 지혜의 한마디가 아닐 수 없습니다.
- 「아프면서 사는 거예요」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012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