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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선교/전도
· ISBN : 9788904101108
· 쪽수 : 222쪽
· 출판일 : 2010-06-15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 하나님은 나를 선교사로 부르셨는가
Part1. 선교사 소명이란 무엇인가
1. 나는 선교사 소명을 받았는가
2.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3. 선교사 소명은 성경적 근거가 있는가
4. 선교사 소명에 대한 역사적인 이해
Part2. 나의 선교사 소명을 어떻게 확인하는가
5. 선교사 소명은 얼마나 구체적이어야 하는가
6. 타이밍과 선교사 소명
7. 배우자가 소명을 느끼지 않을 경우
Part3. 선교사 소명을 어떻게 실천하는가
8. 현장 도착
9. 해외 선교의 장애 요인들
10. 선교 현장의 도전들
11. 선교 영웅들과 선교사 소명
맺는 글 | 선교사 소명에 대한 이해와 응답
용어 해설
책속에서
"하나님은 당신을 선교 사역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러므로..."
잠깐! "선교사 소명"이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가? 선교사 소명을 다루는 글과 책들은 대부분 독자가 소명을 받은 것을 이미 알고 있다고 가정하고 그 다음 단계를 다룬다. 많은 설교와 선교 관련 서적에서 이 말이 사용되지만 자세한 설명을 하진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그들은 이 "소명"의 의미를 각기 다르게 이해하고 있다. 성경은 구원으로의 소명, 주님을 섬기는 일이나 특별한 사역을 위한 소명을 언급한다. 또한 성경은 자신의 소명을 언제, 어디서 표현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들을 제시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소명 그 자체에 대해 혼란스러워한다. 선교사 소명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많은 선교사는 주께서 그들을 구원하셨을 때 그것이 특별한 사역을 위함인 줄을 알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나는 주께서 나를 구원하셨을 때 내 삶 속에서 어떤 일을 이루려 하셨는지 확신할 수 없었다. 물론 그때 나는 그동안 내 삶을 허비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영광과 그 나라의 확장을 위해 나의 여생을 헌신하고 싶었다. 사업을 계속하면서 지역 교회에서 가능한 한 신실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자유로운 시간에 봉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선교 여행이 내 마음을 바꾸기 시작했다. 나는 선교에 헌신하면 나와 가족이 세상 곳곳을 두루 다녀야 하고 우리의 안전지대가 무너질 수 있음을 알았지만, 하나님이 열국을 위한 부담을 내게 주신 것을 알았다. 전적인 헌신 외에는 결코 만족스럽지 않았다. 선교를 위한 그분의 부르심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선교사로 부르심을 받을 당시에 집사, 주일학교 교사, 또는 평신도 리더로서 신실하게 하나님을 섬기고 있던 이들이 많다. 어떤 선교사들은 부르심을 받을 때 목회 중이거나 신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분명, 하나님은 모든 그리스도인을 구원, 거룩함, 제자화, 그리고 봉사로 부르셨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당연히 기대되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묵상 시간에 "하나님이 나를 선교사로 부르셨을까?"라는 질문이 자주 떠오른다는 것은 영적 성장을 알리는 고무적인 표시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자기를 부인하려는 신실한 바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해외나 다른 문화권에서 봉사할 것을 고려할 때에는 선교사 소명에 관해 진지하게 질문하기 시작한다.
어떤 그리스도인은 선교사 소명을 놓고 씨름하지만, 하나님이 현재 위치에서 섬기도록 부르신다고 이해한다. 그런가 하면, 선교지로 떠나라는 부르심을 떨쳐버릴 수 없는 이들도 있다. 그들은 성경을 읽을 때마다 그 소명을 생각한다. 삶의 막바지에 이르러 전혀 다른 방향으로 산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을까 하고 고민한다.
"나는 선교지로 가야 하는가? 누가 가야 하는가? 하나님이 나를 부르셨을까? 선교사 소명이란 무엇인가?"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신비스럽게 여길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