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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교육
· ISBN : 9788904121748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1-02-25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저자 서문
프롤로그
PART 1 코로나 이후의 교회교육 생태계
코로나19와 사회·경제적 정황
코로나 시대, 한국 교회가 처한 상황
코로나19와 교회교육 생태계의 변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학교 트렌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한 교회학교 전망
PART 2 종교적 잠재력과 능력을 고려하라
잠재력에 주목하라
암묵적 지식을 기억하라
1장 정보 전달인가, 신앙 형성인가?
변화하는 교육 환경, 변화의 필요성 | 신앙의 형성적 차원을 강조하는 교육 | 교회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2장 예배와 교회교육을 함께 고려한 큰 그림을 그리라
예배와 교회교육의 관계 | 예배와 교회교육을 연결하는 큰 그림 | 새롭게 재건하는 예배와 교회교육
3장 예배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예배가 거룩한 습관이 되게 하라 | 예배의 감격을 맛보게 하라 | 예배의 다양한 요소를 가르치라 | 다양한 활동으로 배우는 예배
4장 가정에서의 신앙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가정예배를 드리라 | 잠자기 전, 대화하며 축복하는 시간을 가지라 |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라 | 존경할 만한 부모가 되라 | 교회학교와 동역하라
5장 부모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부모로 자라는 시간 | 가정에서 부모가 가르쳐야 할 5가지 | 자녀를 양육하는 성도를 향한 교회의 역할
6장 교회학교 교사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교사의 역할, 왜 중요한가? | Why? 왜 지속적으로 교육해야 하는가? | How? 어떻게 교사를 교육할 것인가? | 교사의 전문성을 돕기 위한 아이디어 | 교사의 공동체성을 돕기 위한 아이디어
7장 경이와 창의가 함께하는 교회교육
학습자의 ‘경이’에 대한 감각을 존중하라 | 창의적인 교회교육 | 레트로와 뉴트로 사이에서
에필로그
부록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학교 트렌드” 설문 조사 통계 및 정리
참고문헌
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저는 5년 동안 학문에 정진했을 뿐 아니라 미국의 여러 교회를 탐방하며 보다 현실감 있는 공부를 했습니다. 책상에 앉아 연구하는 시간만큼이나, 현장을 관찰하며 교회와 교육부서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움직이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은 큰 배움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러한 현장의 경험이 지금의 저를 형성하는 소중한 자산이 되었음을 확신합니다. 이론과 실천은 밀접한 관계를 지녔을 뿐 아니라 상호 보완적이며, 실천 속에 이론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_저자 서문 중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나와 가족, 교회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매일같이 어두운 소식으로 도배된 뉴스와 여러 학자들의 비관적인 전망은 사람들을 우울하게 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4차 산업혁명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경제와 산업 전반에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인공지능, 로봇 공학, 사물 인터넷, 나노 기술, 3D 프린팅, 생명 공학 등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는 교육 시스템의 변화를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다. 일반 교육의 변화는 결국 교회교육의 변화를 요청하게 될 것이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교계의 많은 학자들과 일선의 사역자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안들을 나름 제시하고 있다.
때로는 우리가 코뿔소와 같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코뿔소는 평균 시속 50킬로미터로 달리지만 시력이 극도로 나빠, 열심히는 뛰는데 종종 목표물과 상관이 없는 다른 사물과 부딪치곤 한다. 문제는 속력이 아니라 방향이다. 이 책은 교회교육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마치 지도를 그리듯 세세히 다룰 것이다.
코로나 사태 이후 교회교육 생태계는 급변하고 있다. 먼저 교회교육의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인적, 물적 자원이 충분한 몇몇 교회들이 성공 사례를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작은 교회들은 너무나도 힘겨워한다.
온?오프라인 플랫폼 논쟁이 뜨겁다. 교회교육 영역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지혜롭게 사용해야 한다. 지금껏 우리가 강조했던 성경의 진리와 신앙고백을 주일뿐 아니라 평일에도 온라인 환경에서 다양한 패턴으로 배울 수 있도록 연구해야 한다.
그러나 예배의 문제는 단순하지 않다. 코로나 이후 ‘주일 성수’, ‘공동체와 회집의 중요성’에 대한 성도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다. 모임의 중요성이 훼손되지 않으면서도 흩어져 사는 일상 속에서 어떻게 하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견지할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다음 세대를 살리자”라는 구호만 외칠 것이 아니라 지금이 교회가 투자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 타임이라는 생각으로 새 시대의 교육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의 교육적 마인드와 가정에서의 역할이다. 앞으로 부모를 어떻게 교육하는가에 교회교육의 성패가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