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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04164110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사랑해요, 잘 가”
1장 희망을 찾다
죽음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다
폐결핵에 걸린 약사
“선생님은 약사님이세요, 목사님이세요?”
2장 가슴 뛰는 첫 걸음
유학의 길을 접고
확신을 놓지 않고 때를 기다리다
나만의 가슴 설레는 결정
“경찰서인데, 좀 나와 주셔야겠습니다”
3장 샘물에 가면 발걸음이 가볍다
이곳은 샘물의 집
첫 발을 내디딘 땅 가창리
첫 환우와 첫 봉사자, 그리고 첫 기증자
“우리 동네는 안 됩니다!”
초석도 놓지 못한 땅 근창리
약속의 땅 고안리
4장 아주 용감한 사람들
가족마저 등을 돌린 사람들을 품다
새로운 시작, 에이즈 호스피스 사역
전국을 누비는 치과 진료 버스
5장 혼자가 아닌 함께
사랑은 아무나 하나?
작은 자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세상에 남기는 마지막 선물
“저는 천국으로 이사 가는 거예요”
유리처럼 투명하게
6장 “기도만 하면 산다고?”
“이 차가 장의차라고요?”
누구에게나 반드시 온다
“제 신발 좀 챙겨주세요”
죽음을 준비한다는 것은
7장 아는 것 세 가지, 모르는 것 세 가지
알면 이깁니다
“절망 앞에서도 행복하게 해주던 사람으로 기억해 주세요”
함께 쓰는 유언장
아름다운 마지막 여행
두려움 없는 마지막을 준비하며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기왕에 한 번은 맞이해야 하는 죽음이라면 두려움 없이 용감하게 맞이할 수는 없을까? 슬프지 않고 기쁘게 맞이할 수는 없을까? 불안하지 않고 평화롭게 맞이할 수는 없을까? 행복하게 맞이할 수는 없을까?
분명히 있다. 바로 “당하는 죽음”이 아닌 “맞이하는 죽음”이다. _ 서문
샘물호스피스에서 20년 동안 5,600여 명의 임종을 지켜보면서 발견한 것은 죽음을 준비한 사람이 삶을 더욱 의미 있고 아름답게 살아간다는 것이다. 모두가 피하고 싶어 하는 죽음,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맞이하게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죽음이기에 우리는 오히려 그 죽음을 잘 준비해야 한다. 죽음을 준비하는 것은 삶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고 참된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힘이 된다. _ 서문
죽음을 준비하는 자세로 살면서부터는 날마다 가족과의 만남이 기적이요, 행복이다. 그리고 순간마다 최선을 다해 살려는 마음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죽음을 생각할 때 오늘의 삶이 더 의미 있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_ 7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