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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통

(결혼과 직장 때문에 고달픈 젊은 그리스도인들과 통한 이야기)

김남준 (지은이)
  |  
생명의말씀사
2014-01-21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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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통

책 정보

· 제목 : 서른통 (결혼과 직장 때문에 고달픈 젊은 그리스도인들과 통한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04164431
· 쪽수 : 240쪽

책 소개

청년들의 고충과 방황을 교회가 보듬어 안고 신앙적인 측면에서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열린교회의 청년들’과 ‘김남준 담임목사’와의 대담을 기초로 만들어졌다. 청년들을 힘들게 하는 과제 ‘취업’과 ‘결혼’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이야기한다.

목차

책을 열며 | 아는 것과 사는 것의 차이

PART 1. 직업
A. 그리스도인의 직업적 소명과 직업 선택

직업이란? | 밥벌이, 그 이상의 목적을 찾아라
가치 있는 직업이 따로 있나요? | 직업 선택 시 필요한 자기 점검
소명이라는 것이 정말 있을까요? | 소명을 핑계로 나태해지지 않기
소명에 회의가 들 때 | 선교가 필요 없는 현실은 없다
하고자 하는 일이 있지만 길이 보이지 않을 때 | 꿈을 위한 대가, 근성과 열정
정하신 때의 분별은 어떻게 하나요? | 소명은 은혜의 방식으로 온다

B. 직장에서의 윤리적 갈등
직장 내 편 가르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 하나님과 연대한 사람은 파벌에 흔들리지 않는다
직장 내에 윤리적 문제가 있다면 고발하는 것이 정의로운 것일까요? | 진정한 개선의 실마리는 사랑이다
업계의 부정직한 관행들 앞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답은 하나이나, 그 답에 다가가는 방식은 다양할 수 있다
업무의 결과물이 악한 의도로 사용될 때 | 구더기가 무서워도 장은 담그자

C. 직장에서의 신앙적 갈등
주일을 지킬 수 없는 직장이라면? | 주일에 교회에 있느냐보다는 예배 가운데 하나님을 만났느냐가 중요하다
너무 바빠 경건 생활조차 힘든 직장이라면? | 문제는 환경이 아니다
지나치게 일에만 몰두하는 것 같아 주님께 죄송할 때가 있어요 | 목표가 아니라 과정을 즐길 줄 아는 사람, 자신의 일을 기도 제목으로 삼을 줄 아는 사람이 되라
머리로는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마음으로는 나는 그냥 물건을 만드는 기계에 불과하다는 느낌을 받아요 | 사역보다 사람에 주목하라
직업상 매일 악한 세상 문화를 접하지 않을 수 없어요 | 약점이 곧 강점일 수 있다

PART 2. 결혼
A. 결혼 환타지

결혼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들 | 현실적인 설계도가 좋은 집을 만든다
배우자 선택에 관하여 I |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하라
배우자 선택에 관하여 II | 상대가 어떤 사람인가보다 내가 어떤 사람인가가 더 중요하다
결혼 못할 수도 있다는 강박 속에서 눈을 낮추는 문제 | 신앙과 삶의 괴리가 이상적인 배우자상을 더욱더 복잡하게 만든다
연애 잘 하는 법 | 가장 우선적으로, 가장 열렬히 해야 할 연애는 하나님과의 연애이다

B. 결혼과 사랑
결혼을 통해 완성시켜 가야 할 사랑 | 사랑의 완성이 결혼이 아니라 결혼을 통해 시작되는 사명이 사랑이다
결혼의 목적 | 결혼은 나의 행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행복을 위한 제도이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할까 두려워요 | 더 성숙한 사랑으로 나아가는 하나의 과정이다
결혼 전 스킨십은 어디까지? | 기도할 때 양심에 거리낌이 있다면, 손만 잡았다 해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것이다
결혼 그리고 출산 |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C. 결혼과 갈등
결혼은 미친 짓이다? | 결혼을 통하여 도달하고자 하는 분명한 목표가 필요하다
하나님께서 설계하신 부부의 모습 | 지식을 따라 동거하고, 연약한 그릇이요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가정 안에서 남녀의 역할 | 부부간의 역할 분담은 원칙보다 사랑이 앞서야 한다
형제의 기를 꺾는 자매, 남편의 기를 꺾는 아내 | 유능제강(柔能制剛)의 지혜가 필요하다
결혼과 가족 간의 갈등(고부 갈등, 장사 갈등) | 룻에게서 배우는 관계의 지혜

D. 그리고 남겨진 이야기들
소속된 청년들의 결혼에 대한 교회의 역할 | 매칭보다는 비전을 주는 것이 교회의 역할이다
독신을 꿈꾸는 그대에게 | 결혼에 소명이 필요하듯 독신에도 소명이 필요하다
결혼을 꿈꾸는 그대에게 | 도하라! 친절하라! 가꾸라!

책을 닫으며 | 마음을 정하라!

저자소개

김남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3년 열린교회를 개척하여 담임하고 있고, 총신대학교 신학과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지금은 초빙 교수로 가르치고 있다. 청소년 시절, 실존적 고민으로 혹독한 방황을 했다. 스물한 살 때 톨스토이를 읽고 기독교에 귀의했다. 아우구스티누스와 조나단 에드워즈, 칼뱅과 존 오웬을 오랜 세월 사숙(私淑)했다. 인생길에서 방황하는 이들이 기독교에서 진리를 발견하고 사랑함으로 선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게 하는 것이 소원이다. 1997년 이래 기독교 출판문화상을 5회 수상했다(1997, 2003, 2005, 2015, 2022). 저서 중 약 40만 부가 판매된 『게으름』은 미국에서 『Busy for Self, Lazy for God』으로, 중국에서 『懒惰』로 번역 출간되었다. 그 외에도 『예배의 감격에 빠져라』, 『거룩한 삶의 실천을 위한 마음지킴』, 『죄와 은혜의 지배』, 『그리스도인이 빛으로 산다는 것』, 『깊이 읽는 주기도문』, 『신학공부, 나는 이렇게 해왔다』, 『염려에 관하여』, 『다시, 게으름』, 『시험에 관하여』, 『깊이 읽는 여덟 가지 복』(이상 생명의말씀사), 『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던 밤』(김영사)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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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직업이란?
직업은 우리 인생에서 어떤 의미일까요? 어떤 직업이 좋은 직업일까요? 직장 생활이 불만족스럽다면 지금이라도 새로운 진로를 모색해야 하나요? 그리스도인에게 어울리는 직업이 따로 있나요?

밥벌이, 그 이상의 목적을 찾아라
[중략] 직업의 문제는 다양한 양상으로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직업을 갖지 못해도 고민이지만, 가지고 있어도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이는 직업이 적성에 맞지 않아서, 또 다른 이는 적성에 맞는 일에 종사하고 있지만 밥벌이가 안 되어 고민입니다. 이 직업이 정말 나에게 맞는 일인지 확신이 서지 않아 갈팡질팡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또한 두 가지 조건이 모두 갖추어진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직장에서 인간관계가 힘들어 이직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중략] 직업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어떠하든지 간에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누구도 직업을 갖지 않고는 사회에서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부모님께 물려받은 유산이 많아서 굳이 더 이상 돈을 벌지 않아도 평생 동안 먹고 사는 일에 지장이 없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도 직업을 필요로 합니다. 왜냐하면 직업은 단지 밥벌이의 수단이 아니라, 인간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사회와 관계를 맺으며 자기를 구현해 나가는 삶의 한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에게는 이러한 직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됩니다. 직업이라는 단어 ‘보케이션’(vocation)은 ‘부르심’ 혹은 ‘소명’을 의미하는 라틴어 ‘보카치오’(vocatio)에서 나온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중세 시대까지는 노동을 하찮은 것으로 여기고 수도나 명상 같은 종교 실천을 고상하게 보는 풍조가 있었지만, 종교개혁과 함께 인류에게 주신 문화명령 혹은 노동명령에 대한 새로운 평가가 이루어지면서 직업을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사명이라고 해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후략]

결혼은 미친 짓이다?
결혼과 동시에 온갖 갈등 속으로 입장하게 되는 것 같아요. 결혼을 준비하는 단계에서부터 나 자신은 물론 결혼 상대자 그리고 양가 부모님과 갈등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게 결혼인가 싶어 두렵기까지 해요. 제가 아직 결혼할 준비가 덜 된 걸까요?

결혼을 통하여 도달하고자 하는 분명한 목표가 필요하다
[중략] 칡과 등나무가 한자리에 심어지면 한 나무가 생장을 멈추지 않는 이상 끊임없이 서로의 진로를 방해하며 뒤엉킬 수밖에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도 어느 한쪽이 포기하고 참지 않는 이상 끊임없이 갈등을 일으킬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기에 개인의 행복과 평안이 인생에서 최고의 가치라는 사상이 주입된 젊은이들이 “결혼은 미친 짓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더욱이 페미니스트들이 오늘날의 결혼 제도가 여성들에 대한 남성들의 심각한 착취 구조라고 주장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그러나 갈등을 두려워해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갈등은 숨겨졌던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여 변화와 성숙으로 나아가게 해주며, 관계를 자극하여 더 돈독한 유대를 형성하게 돕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이라는 면역력이 있을 때입니다. 사랑은 다른 사람들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 영혼의 힘입니다. 그 힘이 현저히 약화되면 작은 갈등에도 두 사람의 관계는 큰 파국에 이르게 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성의 망대를 짓기 전 비용이 얼마나 들어갈지를 예상하고 그것을 감당할 재력이 자신에게 있는지를 생각하고 건축을 시작합니다(눅 14:28). 아무 생각 없이 결혼하는 것은 어리석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결혼을 통해 직면하게 될 수많은 갈등들이 두렵고 새롭게 맺어질 다른 사람들과의 많은 관계들이 피곤하고 거추장스럽게만 여겨져 결혼 자체를 싫어하는 것도 미욱한 일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지적처럼 어차피 불완전한 세상에서 인간으로 살아가는 데 시련이 아닌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차라리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것이 더 속 편하고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여러분은 아직 결혼할 만큼 성숙하지 못하였거나 독신에 소명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결혼은 세상 사람들의 결혼과는 궁극적인 목적이 다릅니다. 결혼 제도가 잘못 사용되면 자기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세속적인 일이 되지만, 원래의 신성한 목적을 따라 이루어지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 됩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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