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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의 이해
· ISBN : 9788904165315
· 쪽수 : 230쪽
· 출판일 : 2015-11-13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 올바른 접근
Part 1. 그리스도께서는 누구신가?
2. 그리스도 자신의 주장
3. 그리스도의 인격
4. 그리스도의 부활
Part 2. 인간의 상태
5. 죄의 실상과 성격
6. 죄의 결과
Part 3.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
7. 그리스도의 죽음
8. 그리스도의 구원
Part 4. 인간이 해야 할 일
9. 비용 계산
10. 결단
11. 그리스도인의 삶
책속에서
인간은 무한히 의문을 갖는 피조물이다. 인간의 생각이 그렇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의문을 갖는 것을 멈출 수가 없다. 인간은 항상 미지의 것을 파고들고, 지칠 줄 모르는 힘으로 지식을 추구한다. 인간의 삶은 발견을 위한 항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질문하고, 탐구하고, 조사하고, 연구한다. 어린이의 그칠 줄 모르는 “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런데 인간의 생각이 하나님께 이르게 되면 좌절하게 된다. 인간은 어둠 속에서 더듬거리며, 그 어둠의 심연에서 몸부림친다.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든 간에 무한한 분인 데 반해, 인간은 유한한 피조물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완전히 우리의 이해 차원을 넘어선 분이다. 그래서 우리의 지성이 다른 과학 영역에서는 아무리 놀랍고 효과적인 도구라 하더라도, 이 부분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 우리의 지성은 하나님의 무한하신 지성에 이르지 못한다. 올라갈 사다리가 없는 것이다. 다만 무한히 깊고 넓은 심연만 있을 뿐이다.
성경 속 인물 욥은 이렇게 질문했다. “네가 하나님의 오묘함을 어찌 능히 측량하며 전능자를 어찌 능히 완전히 알겠느냐”(욥 11:7). 이 질문에 대한 유일한 대답은 “아니요”다. 불가능한 것이다.
하나님이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주도권을 행사하지 않으셨다면 사태는 그대로 남아 있었을 것이다. 우리는 영원히 어쩔 수 없는 불가지론자가 되어 본디오 빌라도처럼 “진리가 무엇이냐”(요 18:38)고 물으면서도 대답을 기대할 수 없었을 것이다. 감히 대답 받을 것을 바라지도 못했을 것이다. 인간은 본성으로 인해 예배자가 되겠지만, 모든 제단에는 사도 바울이 아덴에서 보았던 것처럼 “알지 못하는 신에게”(행 17:23)라고 새겨져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먼저 자신을 나타내셨다. 기독교의 계시 개념은 근본적으로 합리적이다. 인간에게 감춰져 있었을 것을 하나님은 드러내 보이셨다. 하나님의 계시의 한 부분은 자연을 통한 것이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시 19:1).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엘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롬 1: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