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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04031849
· 쪽수 : 984쪽
· 출판일 : 2024-02-26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제3판 역자 서문: 류호영 교수
제3판 머리말
제2판 머리말
초판 머리말
제3판 해제: 이상일 교수
약어표
서론
제1부 해석의 임무
제1장 해석의 필요성
왜 해석학이 필요한가?
해석학의 정의
성경 해석의 문제들
영원한 진리-신적인 요소
해석학의 목표
결론
제2장 해석의 역사
유대인의 해석
사도 시대 (주후 약 30-100년)
교부 시대 (주후 약 100-590년)
중세 시대 (주후 약 590-1500년)
종교개혁 시대 (주후 1500-1650년)
종교개혁 이후 시대 (주후 1650-1750년)
현대 시대 (주후 1750년-현재)
제3장 문학적 및 사회과학적 해석법
문학 비평
사회-과학적 방법론
결론
제4장 정경과 번역서
정경
구약의 정경
신약의 정경
정경성의 기준
정경 비평
텍스트와 번역
제2부 해석자와 해석 목표
제5장 해석자
해석자의 자격 요건
올바른 해석을 위한 전제
해석자의 선이해
제6장 해석의 목표
화행
의미의 여러 차원
저자 중심적 텍스트의 의미
의미 ‘구축’에서 독자의 위치
해석의 타당성 입증
제3부 성경 문학의 이해
제7장 해석학의 일반 법칙-산문
문학적 콘텍스트
역사적-문화적 배경
단어의 의미
문법적-구조적 관계
제8장 해석학의 일반 법칙-성경 시
시의 역동성
히브리 시의 구조
시의 언어
시의 큰 단위
제4부 성경의 장르 이해
제9장 구약의 장르들
장르의 성격
내러티브
율법
시
예언
지혜 문학
결론
구조 개요 작성법
제10장 신약의 장르들
복음서
사도행전
서신서
요한계시록
결론
제5부 해석의 열매
제11장 오늘날의 성경 사용
정보와 이해를 얻기 위해
예배의 동기와 풍성함을 위해
예배 의식 확립을 위해
신학 형성을 위해
설교하기 위해
가르치기 위해
목회적 돌봄을 위해
영성 훈련을 위해
문학적 아름다움을 즐기기 위해
요약
제12장 적용
적용의 중요성
적용할 때 피해야 할 실수
적절한 적용을 위한 4단계 방법론
성령의 역할
부록
참고 문헌: 성경 해석을 위한 도구들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리 중 한 저자는 특별히 다수 세계 그리스도인에게서 도전을 받았다. 그 그리스도인은 자주 잘못 사용되는 본문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막 14:7)에 주목할 것을 요구했다. 이 구절은 가난한 자를 너그럽게 돌보라는 율법의 명령(신 15:11)을 인용한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민감한 북미의 그리스도인도 이 텍스트를 시혜자의 관점에서 읽기 쉽다. 즉 우리에게는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도울 시간과 의무가 항상 있다고 해석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권을 억압하는 정권 아래 사는 가난한 다수 세계 그리스도인은 세상에는 하나님이 심판하실 핍박자가 항상 있을 것임을 기억하게 하는 비극적인 말씀으로 보이기 쉽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간을 내어 전 세계 그리스도인 형제자매들의 다양한 성경 해석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여성과 다양한 소수자 무리, 가난한 사람들의 해석에 주의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죄를 깨닫고 새롭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우리가 가진 전통적 이해가 튼튼해지고 강화될 것이다. 모든 전통이 다 나쁜 것은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오늘날 새로운 것도 뿌리를 내리고 전통이 되면 나쁜 것이 되고 말 것이다.
이 장 전반부에서 살펴본 문학적 해석처럼, 우리는 모든 사회-과학적 해석을 평가해야 한다. 그것이 사회 역사에서 나왔든, 압력 집단에서 나왔든 각각 그 장점을 살펴야 한다. 모두가 다 합당하거나 유익하지는 않겠지만, 그렇게 하는 사람은 성경 이해의 지평을 크게 넓힐 것이다. 이 장에 있는 각주가 다른 장보다 좀 더 많지만, 독자들이 그런 작업을 정확하게 시작하도록 돕고 싶은 마음이다. _3. 문학적 및 사회과학적 해석법 중에서
우리는 성경의 진실성을 수용하는 일은 단순히 편견에 사로잡힌 교조주의, 즉 자체의 출발점을 무작정 가정하는 입증되지 않은 전제론이 아님을 믿는다. 다시 말해 우리는 변증학자들이 전문 용어로 ‘전제주의자’라고 하는 사람들과 같은 자리에 앉지 않는다. 이런 견해를 가진 사람은 하나님의 존재와 성경 속 계시의 진실성과 같은 신념을 가정함으로써 시작한다. 반대로 우리는 수정된 증거주의자나 입증론자의 입장을 수용한다. 라이트는 그런 접근법을 ‘비판적 실재론’이라고 하며 우리는 그와 의견을 같이한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우리가 검증하여 수용 또는 기각하는 어떤 가설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기독교의 주장에 대한 증거를 모든 대안적 진리 주장에 비추어 평가해야 한다.
우리는 그런 접근법이 역사적 기독교 신앙의 생존력과 방어 가능성을 높여 준다고 믿는다. 이것은 존재 및 실재의 문제를 경쟁하는 다른 대안들보다 덜 어렵게 설명한다. 우리는 과학적 의미의 증거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카넬의 말을 빌리자면,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철학 체계를 분명히 성경에서 발견하는데, 그러나 이 철학 체계를 받아들이는 것은 단순히 그것이 성경에 있기 때문이 아니라, 검증해 보면 이 체계가 다른 철학 체계들보다 삶을 더 잘 설명하기 때문이다.” _5. 해석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