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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04167593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1-08-31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_ 고마운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Part 1 나의 길을 아시는 하나님
1.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멸망의 도시
2.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1)
3. 십자가 언덕 구원의 담
4. 세상 반, 교회 반, 무늬만 크리스천 분별
5. 마음 밭의 짬통을 비우다 회개
6. 아내와의 만남 믿음과의 동행
7. 당신은 예수님의 의를 덧입은 의인입니다 무지
8. 어머니의 책 좁은 문
9. 저마다 불씨를 가지고 산다 해석자
Part 2 나를 단련하신 하나님
10. 좌절의 화살에 맞서다 아볼루온과의 결투
11. 꿈에서 본 『천로역정』 동굴에서 꾼 꿈
12. 0원 계약서 기쁨의 산
13. 그물에 걸릴 뻔하다 아첨꾼
14. 궁금해야 그분께 묻게 된다 해석자의 집
15. 매간다이저 절망의 수렁
16. 우연이란 없다 도움
17. 내 방에 살던 거인 절망의 거인
18. 정말 길이 있을까? 고난의 언덕
Part 3 길은 계속된다
19. 할머니 안에 있는 작은 보물 작은 믿음
20. 배고픔 속에서 피어난 믿음 의심의 성
21. 한몫 챙겨 편하게 가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데마의 유혹
22. 진심으로 알게 되면 피 흘리기까지 싸운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2)
23. 상처를 치유하는 가정예배 병기 창고
24. 고난의 언덕은 거칠고 차갑다 쁄라의 땅
25. 아빠와 짜장면 격정과 인내
26. 갑자기 생긴 일 마법의 땅
27.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을 보존하시는 은혜
28. 걷고 또 걸으면 천성
나가는 글 _ 존 번연의 박물관에서 날아 온 메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의 인생에서 일하신 하나님의 이야기를 『나의 길, 나의 천로역정』에 담아내고 싶었다.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내가 믿는 하나님을 자랑하고 싶었다. 코로나19와 고난으로 움츠러든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바쁜 일상에서 잠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는 여유를 갖게 하고 싶었다. 특별히 이 책에는 『만화로 읽는 천로역정』을 만드는 동안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도우시고 인도하셨는지, 그 은혜의 현장을 집중해서 기록했다. 거친 파도처럼 고난이 나를 덮치려 할 때마다 하나님은 언제나 나와 함께하셨다. 천성을 향해 가는 길에서 우리는 부서지고 깨어지지만, 그 고난 가운데 하늘로부터 부어지는 은혜를 누리며 진정한 크리스천으로 다듬어져 간다. _들어가는 글에서
그 어둠이 짙게 내리던 기찻길에서 내가 돌아가야 할 곳이 어딘지 알았듯이, 어두운 고난을 겪고 나서야 내가 가야 할 곳이 어디인지 알았다. 그곳은 어머니가 계신 곳, 나의 본향 하나님 나라였다.
『천로역정』 의 주인공 ‘크리스천’의 본명은 ‘무자비’, ‘은혜 없음’인데, 하나님의 은혜를 입자 ‘크리스천’이라는 이름으로 바뀌게 된다. 나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비로소 크리스천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 어머니가 약을 발라 주실 때 나는 알았다. 어머니가 나를 많이 사랑하신다는 것을 말이다. 어머니가 계신 본향은 분명 어머니의 품 같은 곳일 것이다. 본향을 향해 발을 내딛는 크리스천들에게 이 두 가지 질문을 던지고 싶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당신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내 나이 스물여덟, 한창 두려울 게 없던 청년의 시기에 죽음의 그늘이 거침없이 나를 찾아왔다. 내 몸은 그 시간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내 몸의 더 깊은 골짜기에 숨어 있는 나는, 짙은 어둠 속에서만 볼 수 있는 참 빛을 발견한 날로, 그날을 다르게 기억하고 있다. 그 시간을 글로 꺼내 본다. 1998년 12월, 악몽과도 같은 일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