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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맘대로 아빠 맘대로 아들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11026807
· 쪽수 : 195쪽
· 출판일 : 2006-12-30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11026807
· 쪽수 : 195쪽
· 출판일 : 2006-12-30
책 소개
좋아하는 일을 찾아 시골로 내려간 '맘대로 아빠'와 자기밖에 모르는 '맘대로 아들' 종기. 아빠와 아들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종기는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는 법을 배워간다. 사람들에겐 저마다 다른 입장이 있다. 그 차이는, 서로가 한 걸음씩 다가가려고 노력할 때 좁힐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동화.
목차
작가의 말
옥기장이 의사
이별 파티
맘대로 아빠 맘대로 아들
새로운 친구들
책 선물
옹기 종기 강종기
독 속에서 만난 동자승
엄마가 보낸 이메일
두 번째 가출
수경이의 아픔
없어진 옛날 독
아빠의 오랜 꿈
흙더미에 까린 대주네
옹기 전시회
리뷰
책속에서
"누가 이런 거..."
나는 떫은 얼굴로 종이 가방을 거칠게 밀쳤다. 그 순간 모든 눈빛이 내게 모아졌다. 아빠의 실망하는 눈빛, 수경이의 한심하다는 눈빛, 대주의 화난 눈빛, 그리고 아저씨랑 엄마 눈빛이 모두. 그렇지만 그 눈빛들 때문에 이왕에 뱉은 말을 주워담고 싶지는 않았다. 모두들 나한테만 이해하기를 강요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빴다.
"받고 싶댔냐!"
나는 뒷말을 마저 내뱉고는 휙, 몸을 돌렸다. 얼핏 옹기 모자이크 속 동자승 눈빛이 스쳤다. '먼저 다가가 보라니까.' 안타까워하는 눈빛 같아 보였다.
밖에 나오니 하늘 가득 고추잠자리가 날고 있었다. 한낮의 햇살에 눈이 부시고 어지러웠다. 게다가 수경이 눈빛, 아빠의 눈빛, 대주 눈빛과 동자승 눈빛이 머릿속을 쑤셔댔다. 머리가 아파왔다. 무작정 길을 따라 걷고 또 걸었다. 얼마를 걸었는지 다리가 아팠다. - 본문 191~192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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