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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의 부활

실크로드의 부활

(중국과 아랍, 세계경제 질서를 재편하는가?)

벤 심펜도르퍼 (지은이), 홍순남 (옮긴이)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2010-10-25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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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의 부활

책 정보

· 제목 : 실크로드의 부활 (중국과 아랍, 세계경제 질서를 재편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20003967
· 쪽수 : 256쪽

책 소개

중국과 아랍지역의 활발한 교류를 경제적.문화적 차원에서 구체적 사례를 들어 설명한 책으로, 중국과 중동지역이 새로운 실크로드를 통해 결합하면서 세계경제를 재편하고 있는 흥미로운 현상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두 지역경제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베이징, 카이로, 두바이와 리야드의 거리에서 얻은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감과 박진감이 넘치는 이야기를 펼쳐나가고 있다.

목차

차례
옮긴이의 글
머리말: 왜 아랍은 서구를 등지고 중국과 손잡는가

제1장 아랍 세계, 실크로드를 타고 중국을 재발견하다
외국 무역상인의 메카, 중국의 이우(義烏) 시
아랍 무역상, 이우를 발견하다
실크로드의 종착역 이우, 세계 경제를 재편하다
실크로드를 따라 다마스쿠스에 가다
아랍 세계로 진출하는 중국 상인들

제2장 중국의 석유자본과 세계의 오일 경쟁
중국, 석유 수요 증가로 아랍 산유국에 의존하다
중국의 중요한 파트너, 사우디아라비아
세계의 석유전쟁
경제외교에 집중하는 중국

제3장 ‘이슬람 회랑’을 따라 돈이 움직이다
아랍권, 세계 금융시장에서 도약하다
다양한 아랍 국부펀드
9?11 테러 이후 투자환경이 변하다
아랍과 미국의 긴장관계
중국의 국부펀드
아랍 투자자, 세계 경제의 강자가 되다

제4장 아랍 세계, 중국을 벤치마킹하다
중국 무역상인들, 다마스쿠스에 오다
중국의 부상과 깨어나는 아랍 세계
새로운 시리아, 중국을 모델로 삼다
과연 중국 모델이 아랍 세계에 적합한가
아랍 세계의 자존심 이집트
중국의 'Go Global' 정책

제5장 젊은 여성 노동력, 아랍 세계를 바꾸다
중국 여성 무역상, 아랍으로 진출하다
젊은 아랍 여성 노동자들의 현실
아랍 세계의 변화: 모로코의 여성 노동자들
아랍의 청년들의 실업 문제

제6장 중국, 세계 미디어 전쟁에 뛰어들다
중국, 알자지라 방송에 진출하다
알자지라 방송에 대한 중국의 대처
중국 미디어의 세계 홍보 전쟁
서구 미디어 독점 시대는 갔다
아랍 세계에서 중국 미디어의 전략적 성공
귀 기울여야 할 아랍 미디어
다마스쿠스의 생생한 경험들

제7장 중국에서 떠오르는 아랍어
아랍어의 부상
‘푸스하’, 실크로드의 토대가 되다
아랍어를 이용해 아랍 세계에 접근하려는 중국
점점 더 중요해지는 아랍어와 중국어

제8장 새로운 힘의 중심축, 서구에 영향을 끼치다
작은 움직임이 모여 큰 변화를 일으키다
과연 실크로드는 계속 이어질까
아랍 세계의 중국 성장 모델과 서구의 대응책
서구는 아랍 투자가와 함께 사는 법을 배워야
실크로드, 단순 무역로를 넘어서다
석유 안보를 위해 서구가 노력해야 할 점들
중국의 이슬람 소수민족 문제
아랍의 개인 무역상을 주목하라

저자소개

벤 심펜도르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홍콩에 있는 스코틀랜드왕립은행의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 이전에는 JP모건에서 선임 중국 전문가로 활동하며 베이징, 베이루트, 다마스쿠스, 홍콩 등을 주무대로 중국과 아랍 투자 환경을 샅샅이 조사ㆍ분석했다. 블룸버그, CNBC, <파이낸셜 타임스>, <뉴욕 타임스> 등 유력매체가 주목하는 중국과 아랍 경제의 권위자다. 관련 홈페이지 http://www.silkroad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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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를 졸업하고, 이집트 카이로대학교 정경대학원에서 정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지타운대학교 초빙교수, 한국중동학회 회장,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동연구소장을 역임하였다. 2003년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 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람어과 학과장,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국제관계학 주임교수, 경찰청 대테러 협상위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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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직 아랍 세계의 변화가 눈에 보일 정도는 아니다. 이는 실크로드의 활력소가 정부나 기업이 아닌 개인이기 때문이다. 이들의 행동은 마치 개별적인 한 가닥의 실과 같다. 중국의 해안도시 이우(義烏)에서 혼자 무역업에 종사하는 아랍 상인에 관한 이야기는 쉽게 간과된다. 그러나 이 한 가닥의 실은 다른 수천 개의 실과 함께 짜여 거대한 무역 회랑(실크로드)을 이룬다. 실크로드는 카이로, 다마스쿠스, 리야드 같은 아랍 도시뿐만 아니라 중국의 정치적 수도인 베이징(北京)과 중국 전역에 흩어진 상업 소도시에서 무역의 작은 실낱들을 찾고 있다. 이 책의 각 장은 실크로드 경제 부흥에 대한 서로 다른 전망을 보여 준다. 이 책의 이야기들은 얼핏 보기에는 서로 관계가 없는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는 세계의 한 부분으로, 서구가 지배하던 세기가 끝난 후에 동양이 부상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거대한 세계 균형의 단면이다.


아랍 세계는 항상 부유했다. 그런데 최근에 성장하는 세계 금융시장에서 그 지위와 재력 수준이 크게 도약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중요한 사건 세 가지가 아랍 세계에 극적인 행운을 가져왔다. 그것은 첫째, 원유 가격의 변동, 둘째, 중국의 급부상, 셋째, 오랫동안 대규모로 축적된 서구의 가계 부채와 과도한 소비문화다. … 유가는 특히 중국 때문에 급등했다. 홍콩의 거래사무소에서 빅토리아 항구를 덮은 불길한 징후를 예측할 수 있었다. 이 불길한 징후는 2004년 이후에 더욱 악화했으며, 비슷한 시기에 중국 공장들은 국경을 넘어 전 세계의 소비시장에 상품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나이키 운동화에서 MP3와 아이팟까지 모든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 석유가 사용된다. 석유는 발전기의 동력이고 운송용 트럭의 연로다. 국가 전체가 석유를 갈망했다. 중국은 2004년에서 2007년 사이에 세계 석유소비량의 3분의 1을 차지했으며, 과거 세계 제2의 소비국이던 일본을 앞섰다.


나는 이 무역로를 ‘이슬람 회랑’이라고 부른다. 이 길은 아프리카를 따라 중동을 거쳐 아시아까지 뻗어 있다. 그리고 세계의 이슬람 인구 대부분을 포함한다. 이슬람 회랑이 거대한 종교적 동맹체는 아니다. 단지 초기 무슬림 무역상들이 여행했던 무역로를 따라가는 것뿐이다. 마치 버크셔 해서웨이에게 미국이 익숙한 영토인 것처럼, 아랍 투자자들에게는 이슬람 회랑이 익숙하고 편한 것이다. 이슬람 회랑은 그들 역사의 일부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서구 학생들이 마르코 폴로에 대해 배우듯이, 대부분의 아랍 학생들은 마르코 폴로와 견줄 수 있는 이븐 바투타에 대해 배운다. 이븐 바투타는 14세기에 모로코에서 시작해 중동 전역을 여행하고 중국까지 간 여행가다. 그는 이 길을 따라서 이슬람 회랑에 위치한 대부분의 국가를 방문했다. 그가 방문했던 국가들은 오늘날 똑같이 아랍 투자가들의 투자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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