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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과학의 이해 > 과학사/기술사
· ISBN : 9788920040702
· 쪽수 : 388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_ 과학지식의 보물창고 / 5
제1부 과학문화의 여명과 과학관의 시원
제1장 자연을 담은 원시 과학관 / 14
제2장 메소포타미아에서 탄생한 과학기술 / 30
제3장 최초의 과학관, 무세이온 / 37
제4장 지혜의 전당, 바이트 알 히크마 / 58
제5장 대항해시대와 과학혁명 / 71
제2부 근대 과학관이 태동한 자연탐구 시대
제6장 애슈몰린박물관과 옥스퍼드대 자연사박물관 / 96
제7장 세계 식물자원의 보고, 큐왕립식물원 / 109
제8장 제국주의 유산, 영국박물관과 런던 자연사박물관 / 117
제9장 미국 독립과 필박물관 / 141
제3부 과학관과 국가 개혁
제10장 프랑스혁명과 과학관 / 152
제11장 미국 지식의 전당, 스미스소니언 / 175
제12장 영국 만국박람회와 런던 과학박물관 / 200
제13장 독일 산업혁명과 독일박물관 / 226
제14장 일본 메이지유신과 과학박물관 / 247
제4부 한반도 과학관의 탄생
제15장 은사기념과학관과 조선인 과학운동 / 282
제16장 근대화와 국립과학관 / 317
보태는 글 _ 우리에게 과학관은 무엇인가? / 342
맺음말 _ 지속가능한 과학관을 위해 / 347
미주 / 350
과학관 연표 / 370
참고문헌 / 376
찾아보기 / 381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과학은 지식을 모아서 쌓는 발견의 과정이다. 원시인들은 본능과 관찰로, 고대인들은 사유와 토론으로, 근대인들은 의심과 실험으로 과학을 발전시키고 기록해 왔다. 과학관은 인류가 후대를 위해 과학을 축적해 온 지식창고다.
― 〈머리말_과학지식의 보물창고〉, 이 책의 첫 문단
필자에게 과학관은 상상이 넘치는 호그와트 마법학교와 같은 곳이다. 과학관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그 판타지의 세계를 소개하곤 했는데, 이 책은 그때 즐겁게 나눴던 이야기들이다. 과학관에서 과학지식만을 보고 과학원리만 체험하고 간다면 단조로울 것이다. 과학자, 과학사, 사회, 국가를 함께 본다면 과학관을 찾는 재미와 의미가 더 클 것이다.
― 〈머리말_과학지식의 보물창고〉
런던 영국박물관을 둘러볼 때마다 엄청난 인류의 유산이 단순한 구경거리가 아님을 깨닫는다. 박물관이 자료를 수집하고 전시하는 것은 누군가가 찾아와 배우고 연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영국박물관이 자연사를 중심으로 출발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드물다. 설립자가 자연사를 연구한 의사였다는 사실은 더 생소하다. 영국박물관이 자연사박물관을 분리 독립시킨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지난 250여 년 동안 자연사박물관, 역사박물관, 도서관이 한몸을 이루고 있었다.
― 〈제8장 제국주의 유산, 영국박물관과 런던 자연사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