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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사소하게 대단하게 별스럽지 않게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25116549
· 쪽수 : 212쪽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25116549
· 쪽수 : 212쪽
책 소개
청소년 미혼모의 모성에 대한 생생한 사유를 보여 주는 소설. 열다섯 살에 임신을 하게 된 뉘알라가 학교생활을 해 나가면서 아기를 낳고 엄마가 되어 가는 과정을 그려진다. 뉘알라는 아기를 낳아 기르기로 선택했지만 여전히 학교생활을 계속하며, 자신을 사로잡는 연극을 포기하지 않는다.
목차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옮긴이의 말 : 사회적 약자를 보호한다는 것은
책속에서
“언니야! 언니 네가 내 대신 젖 좀 물려라.”
“뉘알라! 너 정말 피곤해서 정신이 나갔구나. 그런 헛소리를 하다니.”
“이렇게 힘든 일일 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어.”
“엄마 말대로 젖 짜는 기계를 빌려 오는 게 좋겠어. 나랑 엄마가 돌아가며 젖병을 물리면 되잖아.”
뉘알라는 슬픈 표정으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무래도 나 이 짓은 더 이상 못 하겠어.”
“이 짓이라니?”
“젖! 젖! 젖 물리기 싫어! 끔찍해!”
130쪽
한 남자의 사랑을 받는 느낌이 어떤 것일까? 뉘알라는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이었다. 뉘알라는 같은 반 남자애들에게 흥미가 없었다. 사실 어떤 남자애에게도 관심이 없었다. 게다가 어떤 남학생이 뉘알라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겠는가. 뉘알라는 이미 그런 단계를 모두 뛰어넘은 것이다. 또래 친구들보다 한참이나 멀리 나가 있었다.
179쪽
‘왜 애를 낳으려고 하니?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
처음으로 결심을 털어놓았을 때, 자코트가 그랬던 것처럼 여자애들이 뉘알라를 귀찮게 할 것이다. 또다시 피곤한 질문과 대답을 반복하고 싶지는 않았다. 뉘알라는 이성적으로 충분히 생각하고 결정했다. 스스로에게 생긴 일을 스스로 책임지겠다는 것으로도 충분하지 않은가?
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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