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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산책

(작가가 포착한 환상적인 도쿄)

마치다 고 (지은이), 정하연 (옮긴이)
랜덤하우스코리아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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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산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동경산책 (작가가 포착한 환상적인 도쿄)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일본여행 > 일본여행 가이드북
· ISBN : 9788925509709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07-10-31

책 소개

아쿠다가와상 ,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을 수상한 마치다 코우의 색다른 도쿄 여행 에세이. 바람에 나부끼듯 표연(飄然)하게 여행을 떠난 저자의 시선으로 본 도쿄와 도쿄지엥의 속살이 날것 그대로 드러난다. 독특하고 유머러스한 문장을 읽는 사이 독자들은 자연스레 그의 세계에 들어선다.

목차

一. 자택에서
二. 와세다로
三. 아나야하타
四. 도덴, 아라카와 선으로
五. 아스카야마
六. 오우지까지
七. 아예, 가마쿠라로
八. 케이세이 군의 자동차
九. 유키노시타
十. 츠루오카 야하타미야 앞
十一. 큰길에서 아빠빠
十二. 흔해 빠진 국수가게
十三. 에노덴 승강장
十四. 선경, 봉래경 참배
十五. 에노시마에서 절망
十六. 고에몽에서 쑥쑥
十七. 절정
十八. 에노시마를 마지막으로
十九. 이와야
二十. 육근청정
二十一. 메마른 문답
二十二. KP호텔
二十三. 에비나
二十四. 우메다에서 꼬치까스
二十五. 메울 수 없는 쓸쓸함
二十六. 신바시로
二十七. 간이요리
二十八. 지고 싶지 않다
二十九. 퐁네프
三十. 긴부라 신부라
三十一. 긴자의 가미가타 출신
三十二. 꼬치까스의 눈속임
三十三. 자택에서 맹성
三十四. 나츠메 소세키.
三十五. 우에노 거리
三十六. 도립 미술관 앞
三十七. 그림 감상
三十八. 그림 감상을 단념
三十九. 우에노 역
四十. 밤의 샐비어
四十一. 인간과 원숭이의 경계
四十二. 당당하게 정직
四十三. 흩어진 남자 파상풍
四十四. 예술을 잊고서
四十五. 집에 돌아오긴 했지만
四十六. 괴로운 자문
四十七. 록과 반역
四十八. 록의 혼
四十九. 아이 앰 어 안티크라이스트
五十. 샐러리맨에게 Fuck!
五十一. 한즈이인 쵸우베
五十二. 소부 선에서 작열
五十三. 코엔지
五十四. 혁명의 패배
五十五. 화폐제도
五十六. 파라다이스에서 아방하게 룰루
五十七. 라이브 하우스에 도착해서
五十八. 자유의 폭발
五十九. 떨떠름한 심해의 수압
六十. 안녕히

저자소개

마치다 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시인, 가수, 배우 1962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마치다 마치조 町田 町藏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으며 1981년에 펑크밴드 ‘INU’로 데뷔했고, 그 이후 배우로도 활약했다. 1992년 시집 《헌화供花》를 출간, 작가로 데뷔했다. 1996년 첫 소설 《굿슨다이코쿠くっすん大黑》로 노마문예신인상을 수상했고, 2000년 두 번째 소설 《산산조각きれぎれ》으로 아쿠타가와상을, 2002년 《권현의 무희權現の踊り子》로 가와바타 야스나리상을, 2005년 대표작 《살인의 고백》으로 다니자키 준이치로상을, 2008년 《여관 순례宿屋めぐり》로 노마문예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일본 최고의 문학상들을 휩쓸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초기 작품부터 독자적인 문체와 어법을 확립했으며 리듬감이 느껴지는 문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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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잡지, 게임, 만화, 방송계에서 번역가로 활동해왔다. SBS의 '몽골리안 루트를 가다'를 비롯한 다수의 다큐멘터리의 취재영상 번역 작업을 했으며, 2007년 현재 출판 기획자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맛의 달인>, <라면요리왕>, <원아웃>, <녹색의학>, <동경산책 - 작가가 포착한 환상적인 도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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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반역적인 눈매를 하고 요요기로 갔다. 그리고 JR로 환승하려다 내 분노가 폭발했다. 자동발매기에 신권을 쓰지 못하는 것이다. 나는 펑크 스피릿을 전개하여,

"JR 까불고 있어, 이 자식들! 신권을 쓸 수 있게 해야 할 것 아냐, 멍청아. Fuck!"이라고 고함을 지르려다가 그만 두었다. 역무원에게 혼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잔돈을 긁어모아 표를 사서 개찰구를 통과했다.-본문 314p 중에서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다. 왠지. 이유 같은 건 없다. 바람에 이끌려, 꽃에 이끌려 한 동이 항아리를 안고 표연히 걸어가 보고 싶어진 것이다. 그런 일이 용납될 수 없다는 건 알고 있다. 일 관계의 약속이 몇 건인가 있고, 여기저기에 빚도 있다.

집에는 이런저런 도구니 뭐니 하는 것들이 놓여 있고, 통신판매로 자기복대와 고구마 칩을 주문해 버렸다. 냉장고에는 먹다 남긴 닭고기가 들어 있다. 그것들을 그대로 두고 표연히, 여행을 떠나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 사회인으로서. 그러나 여행을 떠나고 싶다.-본문 9p 중에서


예를 들어 과연 이 남자와 정말로 결혼을 해도 좋을지를 고민하는 여성이라면 함께 전철에 타서 그 남자가 두 다리를 모아 앉으면 유능하고, 벌리고 앉으면 무능하다고 판단해도 거의 틀리지 않다. 그리고 무능한 사람은 쉽사리 출세하지 못하니까 더더욱 자신의 위치를 확보하려고 해서, 나이에 비례해서 더더욱 다리를 벌리게 되고, 50대가 되면 결국 그 벌린 각도가 180도에 이른다.-본문 317p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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