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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25534565
· 쪽수 : 222쪽
· 출판일 : 2009-10-23
책 소개
목차
Scene one. 네가 나 때문에 화가 났으면 좋겠어
어린아이의 언어
대화
보일러와 유자차
둘만의 언어
너는 세상의 모든 것을 닮았다
의심
겁
우리 바구미
1층의 엘리베이터
단어의 무게
‘나’라는 역설적인 존재
면 80%, 폴리에스테르 20%
천국
뽀뽀의 역할
고독하고 명증한 관찰자
윌슨
문제를 틀린 아이에게
두피에 난 점
걱정시키기
싸움
장기
비밀 작전의 성과
Scene two. 사랑해서 아프다
등짝
초고도비만 의자
주문
변신
질투
의미부여
“토할 뻔했어.”
사과
행복해도 되는 시간
위험 앞에서
기계적 반복에 대한 충고
억울할 만하다
멀다
감정이입
지옥에 있다
콤퍼지션
단서
날 외롭게 만드는 이에게
같은 얼굴
내가 자주 비난받는 이유
Scene three. 이별의 속도
잔인해지는 이유
세 사람
자기합리화
사망선고
재생
네 여자친구를 아무에게도 소개하지 마
언젠가는
불면
젊은 여자
단어
그 여자의 그 남자들, 그 남자의 그 여자들
공부
불일치
수미상관
유행가
베풀기
낯선 모습 1
누구보다 먼저 의심해볼 만한 사람
이름
낯선 모습 2
Scene Four. 어린아이의 언어
놀아줘
진실게임
미래 예측
논리의 근거로 삼기 전에
환상
짝사랑
그 바람
아아
정약용의 편지
상상력
우는 여자
네 개는 너무 많아
발본색원
빈칸 채우기
리뷰
책속에서
그이는 이래야 한다. 다른 사람들 눈에는 흔하고 평범해서 투명인간과 같은 존재이지만, 나에게는 세상에서 나를 위로해줄 수 있는, 내가 사랑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존재. 그 존재를 <캐스트어웨이> 식으로 표현하자면 이렇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냥 배구공이지만 나에게는 윌슨.
예전에 만났던 사람과 행동이나 나를 좋아하는 방식 면에서 닮은 사람을 만나면 관계는 너와 나 두 사람이 아니라, 너와 나와 과거의 그 사람, 이렇게 세 사람의 관계가 되어버린다.
왼쪽 손등이 갈라져서 피가 난다 해도 오른쪽에 생겼던 예전의 상처가 다시 생기지는 않는다. 하지만 마음의 상처는 다르다. 다 아물었다고 생각했던 상처들이 다른 상처들로 인해 다시 살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