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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88925544670
· 쪽수 : 192쪽
책 소개
목차
*그림책, 어떻게 쓸 것인가
그림책이란
그림책이 걸어온 길│그림책은 ‘글+그림’이다│그림책의 특성│그림책의 종류│그림책이 지닌 힘과 가치
그림책 글쓰기 준비
그림책 글 작가의 자질│그림책 글 작가의 태도│그림책, 몸으로 익히기│그림책 글을 위한 아이디어 모으기│그림책 만들기와 관련된 용어
그림책 쓰기의 실제
그림책 쓰기의 실제│옛이야기로 그림책 글, 더미북 만들기│시로 그림책 글, 더미북 만들기│창작 그림책 글, 더미북 만들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림책은 종합예술품이다. 한 권의 그림책은 텍스트이고 삽회이자 그 둘의 총화이다. 또한 하나의 생산품이며 상품이기도 하다. 동시에 하나의 사회적, 역사적, 문화적 기록물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림책을 처음 펼쳐든 아이에게는 최초의 책이 된다.
완성도 높은 명작 목록을 만들고, 빠짐없이 섭렵하자. 마음을 울리고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어떤 점이 그렇게 만드는지, 유난히 시간이 걸려 읽은 장면이 있다면 이유가 무엇인지, 책장을 덮고 나서 다시 펼쳐 본 장면에 대해 늘 메모하고 거듭 읽고 보면서 연구하자. 특히 글을 읽는 데 집중하기 마련인 글 자가는 의식적으로 그림에 집중하며 감상하는 노력으로써 글과 그림을 동시에 읽어야 한다.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면 저절로 그림을 보게 되는 이점이 있다.
그림책의 플롯 구성은 정말 어렵다. 서두에서 독자의 마음을 붙잡고, 신중히 계산된 페이스와 클라이맥스로 이야기를 고조시켜, 끝맺음에서는 놀라움과 만족감을 동시에 주면서 독자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어야 한다. 그림책 작가는 한시도 ‘16장면’을 잊어선 안 된다. 하나의 이야기를 16장면으로 나누어 말하기 위해서는 간결해야 하고, 그 간결함에 의해 풍부한 드라마를 구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