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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철사

피철사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8-2)

발 맥더미드 (지은이), 안재권 (옮긴이)
알에이치코리아(RHK)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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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철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피철사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8-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25548845
· 쪽수 : 656쪽
· 출판일 : 2012-12-07

책 소개

살인마들과의 심리적 소통을 통해 사건 해결 및 차후의 피해자를 방지하는 임상 심리학자 토니 힐의 활약을 다룬 '프로파일러 토니 힐' 시리즈 2권. 토니 힐이 이끄는 국가 범죄자 프로파일링 특별수사대가 여섯 명의 최정예 경찰들과 함께 정식으로 발족된다.

목차

프롤로그

1부
01 엄숙한 신세계
02 잭과 질
03 숨겨진 소녀들
04 휴양지
05 영국에서 가장 용감한 남자
06 가면
07 의혹
08 실종
09 재코 밴스
10 기도
11 위기
12 어머니
13 최후의 준비
14 악몽의 이틀 밤
15 세 마리 현명한 원숭이

2부
16 야망의 피해자
17 절망
18 막다른 길
19 환상
20 오컴의 면도날
21 광신자들
22 죽어가는 소녀
23 추적
24 장미의 공주
25 이중 속임수

에필로그

저자소개

발 맥더미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5년 스코틀랜드의 광산촌에서 나고 자라 옥스퍼드의 세인트 힐다스 칼리지에서 수학했다. 맥더미드는 데본을 비롯, 글래스고, 맨체스터 등 전국 신문사에서 16년간 저널리스트로 일했으며 마지막 3년 동안은 한 전국 발행 일요 타블로이드지의 북부 지사 편집장으로 근무했다. 현재는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국 신문 매체와 BBC 라디오에 범죄 관련 리뷰를 기고한다. 현재는 체셔와 노섬벌랜드를 오가며 살고 있다. 맥더미드의 소설은 영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인정받고 있으며 한 해 가장 최고의 범죄 소설에 수여하는 골드 대거 상(《인어의 노래》)을 받았고 앤서니 상, 매커비티 상, 배리 상 등을 수상했으며 에드거 상 후보에 지명되는 등 작품성으로도 명망이 높다. 맥더미드는 1987년 사립 탐정 린지 고든 시리즈를 시작으로 1992년 케이트 브래니건 시리즈, 그리고 1995년 프로파일러 토니 힐 시리즈 등과 기타 다양한 스탠드 얼론 작품들을 발표해왔다. 이들 중 맥더미드의 발군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범죄 프로파일러 토니 힐 시리즈는 범죄자의 내면과 소통하는 토니 힐이라는 괴짜 캐릭터와 폭력에 대한 심도 깊고 사실적인 묘사로 널리 알려졌는데 영국 ITV에서 라는 동명의 제목(토니 힐 시리즈 2편의 제목)으로 각색되어 인기리에 방영되기도 했다. 주인공인 토니 힐과 캐롤 조던 역할은 배우 롭슨 그린과 헤르미온느 노리스가 맡았다. 또한 맥더미드의 스탠드 얼론이자 앤서니·매커비티 상 수상작인 《A Place of Execution》 역시 드라마로 만들어져 방영되었다. 맥더미드의 최신 소식은 www.valmcdermid.co.uk에서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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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출생.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애딘버 러대학교에서 철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범죄의 탄생』, 『소수공 상』, 『위대한 수학문제들』, 『악마의 눈물』, 『0에서 무한 대까지-재미있게 읽는 수학개념』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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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살인이란 마술과도 같은 거야’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의 재빠른 손은 늘 눈을 속였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터였다. 그는 어떤 집에 편지를 배달했는데도 그 집에서는 방문객이라고는 아무도 없었다고 맹세라도 할, 그런 집배원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러한 지식은 심장병 환자의 가슴속에 있는 심박 조율기처럼 그의 존재에 자리 잡고 있었다. 마술의 힘이 없었다면 그는 죽었을 것이다. 하여간 죽은 것과 다를 바 없었을 것이다.
그는 그녀를 보는 것만으로도 그녀가 다음 대상자임을 알았다. 눈도 마주치기 전에 알았다. 그의 감각 사전에 ‘완벽’이라는 표제어로 수록되는 아주 구체적인 조합은 늘 있었다. 순진함, 성숙함, 암갈색 머리카락, 춤추는 눈. 그는 아직까지 틀려본 적이 없었다. 그러한 본능 덕에 살아 남을 수 있었다. 하여간 산 것과 다를 바 없었다.


“최고의 프로파일러라면 연쇄 살인범과의 공통점이 그들을 제외한 인류와의 공통점보다 더 많을 게 분명합니다. 살인범 역시 훌륭한 프로파일러이기 때문이지요. 살인범은 희생자를 프로파일링합니다. 범인은 사람으로 가득한 쇼핑가를 살피다가 그에게 딱 맞는 희생자가 될 단 한 사람을 찾아내는 법을 익혀야 합니다. 엉뚱한 사람을 골랐다가는 말짱 도루묵이 되니까요. 그러니 우리만큼이나 실수를 저질러서는 안 되는 겁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범인은 집단을 기준으로 의식적으로 분류하는 것부터 시작하지만 뛰어난 범인이라면 점차 그런 분류가 본능이 됩니다. 그리고 전 여러분들도 모두 그 정도 수준까지 오르게 되기를 바랍니다.”


일곱 명의 소녀는 한 묶음이었다. 첫째, 긍정적 유사성. 모두 짙은 단발머리에 푸른 눈이었다. 모두 14세나 15세였고, 키는 157센티미터에서 16센티미터 사이였다. 모두 편부모나 양부모 가정에서 살았다. 각각의 사건에서 친구나 가족이 가출할 이유가 없다고 믿기에 아이의 실종에 당황했다고 경찰에 말했다. 소녀들은 거의 아무것도 챙겨 가지 않았지만 각각의 사건에서 적어도 갈아입을 옷 한 벌이 없어진 것으로 보였다. 그것은 경찰이 아이들이 유괴나 살인 피해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진지하게 여기지 않은 중요한 이유가 되었다. 실종 시간도 그러한 생각을 뒷받침해주었다. 각각의 사건에 관계된 소녀들은 평소처럼 학교에 가려고 집을 나섰지만 학교에는 오지 않았다. 저녁에 어디에 있을 건지에 대해서도 거짓말을 했다. 게다가 컴퓨터가 소화할 수 있게 정량화할 수 없었지만 모두 비슷한 타입이었다. 외모에 경박하고 관능적인 면이 있었고, 카메라를 받아들이는 아는 체하는 태도는 유년기의 순진함은 벗어났음을 드러냈다. 자기가 알건 모르건 섹시했다.
다음으로 부정적 유사성. 일곱 명 중 누구도 보호시설에 들어간 적이 없었다. 경찰과 말썽을 일으킨 적도 없었다. 친구들은 기분 전환 삼아 술을 조금 마신 건 인정했고, 아마 가끔은 대마초나 심지어 스피드도 조금 경험해봤을 터였다. 그렇지만 심각한 약물복용의 흔적은 없었다. 일곱 명의 사건 그 어느 것에서도 소녀들이 매춘을 했다거나 성적 학대를 당할 수 있다는 단서는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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