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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보기 톰의 집에 어서 오세요

엿보기 톰의 집에 어서 오세요

벤 엘튼 (지은이), 박슬라 (옮긴이)
알에이치코리아(RHK)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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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보기 톰의 집에 어서 오세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엿보기 톰의 집에 어서 오세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25551821
· 쪽수 : 452쪽
· 출판일 : 2013-12-19

책 소개

'판타스틱 픽션 그레이 Gray' 7권. 극작가이면서 배우로 활동 중인 벤 엘튼의 장편소설로, 엿보는 사회에 대한 신랄한 조소와 후더닛(whodunit) 미스터리가 절묘하게 결합한 블랙 코미디 추리소설이다.

목차

1. 후보 지명
2. 탈락
3. 우승자

저자소개

벤 엘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벤자민 찰스 ‘벤’ 엘튼은 1959년 영국의 캣포드에서 태어났다. TV와 연극 무대, 영화를 넘나들며 작가에서 연출가, 연기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능을 뽐내며 영국 문화계에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주로 코미디 장르를 통해 현실을 비꼬고 풍자하는 작품을 선보였으며, 유명 록밴드 퀸(Queen)과 합작하여 그들의 명곡들로 만든 뮤지컬 <We will rock you>로도 유명하다. 대표작인《Popcorn》은 책과 동명의 연극이 모두 뛰어난 흥행을 기록하고 CWA 골드 대거 상과 TMA 바클레이즈 연극 상, 올리버 상 최우수 코미디 부분을 수상했다. 보다 자극적이고 교묘하게 대중을 현혹하는 매스미디어와 아무런 자각 없이 정신을 잠식당하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코믹하면서도 섬뜩하게 묘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벤 엘튼의 소설들은 재미와 주제의식을 모두 갖춘 뛰어난 작품들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발표하는 책들 모두 영국 서점가의 베스트셀러가 되며 여러나라에 꾸준히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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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우리는 도시가 된다』 『우리가 만드는 세계』 『3막의 비극』 『다섯 번째 계절』 『오벨리스크의 문』 『석조 하늘』 『스틱!』 『페이크』 『넘버스 스틱!』 『초거대 위협』 『사고 싶어지는 것들의 비밀』 『결정적 기회를 만드는 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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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콜리지가 읽은 것은 <하우스 어레스트>의 유명 프로듀서 제럴딘 헤네시에 관한 특집 기사였다.
“우리는 BBC가 아닙니다.” 별명이 ‘교도소장 제럴딘’인 그녀는 인터뷰어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B‘P’C TV예요. 대담(Bold)하고 도발적(Provocative)이고 문제적(Controversial)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게리의 무의식적이고 무신경한 인종차별적 사고를 엿볼 수 있는 창문을 이 세상에 제공합니다.”
콜리지는 한숨을 내쉬었다. 도발적? 문제적? 그게 다 큰 여자가 꿈꾸는 야망이란 말인가?


레일라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처럼 보였다. 게리와 재즈는 같이 낄낄거렸다. 시청자들이 레일라보다 이 두 남자를 더 좋아할 만도 했다. 시청자 대다수가 그들과 동질감을 느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쾌하고 큰소리 뻥뻥 치는 진짜 사나이. 화려하고 자신만만한 멋쟁이. 그렇지만 콜리지는 궁금했다. 만약 하루 종일, 24시간 내내 이들과 붙어살아야 한다면 그때에도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할까? 매일같이 잠시도 쉬지 않고 저 뻔뻔스럽고 거만한 인간들을 받아줘야 한다면 누구나 죽을 맛이지 않을까? 이런 상황에서라면 남몰래 저들을 증오하는 사람도 있을 법했다. 어쩌면 그런 누군가가 어떤 형태로든 공격을 해서 자기방어를 하지 않을 수 없게끔 만든 건 아닐까? 그리고 그 과정에서 살인이 일어났다면?
하지만 과연 짜증스럽고 거슬린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을까? 아, 가능하고도 남는 일이다. 충분히 가능하고말고.


‘한 지붕 아래 열 명의 경쟁자. 카메라 서른 대. 도청기 마흔 개. 생존자는 단 한 명뿐.’
단어들이 마치 얼굴에 주먹을 날리듯 화면에 꽝꽝 찍혀 나왔다.
거친 영상과 펑크풍 그래픽 위에 정신없이 시끄러운 록 음악이 활개를 쳤다.
빠른 속도로 회전하는 성급한 카메라.
가시 철망으로 두른 담.
으르렁거리는 경비견.
카메라에 등을 돌린 채 브래지어를 벗는 여자.
분노로 일그러져 마구 소리 지르는 입술이 클로즈업된다.
아까보다 한층 시끄러운 기타 소리, 더 거칠고 알아보기 힘든 어수선한 그래픽.
오프닝만 봐도 재미와 유행을 좇는 ‘쿨한’ 젊은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영상이 전하고자 하는 것은 명백했다. 시시한 인간들은 가라! 자극을 원하는 젊고 건강한 젊은이들이여, 이 프로그램은 바로 여러분을 위한 것이다.
‘9주일 동안의 감금 생활. 핑계는 없다. 탈출도 없다.’
‘하우스 어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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