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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현대미술사

발칙한 현대미술사

(천재 예술가들의 크리에이티브 경쟁)

윌 곰퍼츠 (지은이), 김세진 (옮긴이)
알에이치코리아(RHK)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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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현대미술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발칙한 현대미술사 (천재 예술가들의 크리에이티브 경쟁)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사
· ISBN : 9788925552460
· 쪽수 : 560쪽
· 출판일 : 2014-09-29

책 소개

19세기 인상파 작품들에서 시작된 현대미술 태동기부터 앤디 워홀의 「캠벨수프 깡통」, 데이미언 허스트의 「상어」로 이어지는 동시대미술을 아우르며, 걸작에 숨은 이야기들을 예술가들의 눈과 입을 통해 생생하게 들려준다.

목차

작가의 말 | 들어가며 |
01 뒤샹이 소변기에 머트라고 서명한 이유_ 「샘」, 1917년
02 밖으로 나간 젊은 화가들_인상주의 이전, 1820∼1870년
03 덧없는 순간을 붙잡다_인상주의, 1870∼1890년
04 인상파의 둥지에서 벗어나다_후기인상주의, 1880∼1906년
05 예술계의 판도를 바꾼 남자_세잔, 1839∼1906년
06 태고의 외침_원시주의, 1880∼1930년/야수주의, 1905∼1910년
07 평면을 해부하고 재조립하기_입체파, 1907∼1914년
08 새로운 흥행사 마리네티_미래주의, 1909∼1919년
09 울림을 그려낸 칸딘스키_칸딘스키/오르피즘/청기사파, 1910∼1914년
10 러시아의 천재들_절대주의/구성주의, 1915∼1925년
11 몬드리안의 빨강 파랑 노랑_신조형주의, 1917∼1931년
12 지성인들의 공화국_바우하우스, 1919∼1933년
13 예술계의 비행 청년들_다다이즘, 1916∼1923년
14 신비롭고 기이하고 괴상한 미술_초현실주의, 1924∼1945년
15 대담한 몸짓과 감정을 담은 붓질_추상표현주의, 1943∼1970년
16 상품이 된 예술_팝아트, 1956∼1970년
17 아이디어의 정면 승부_개념미술/프럭서스/아르테 포베라/행위예술_1952년 이후
18 무제_미니멀리즘, 1960∼1975년
19 흉내 내기_포스트모더니즘, 1970∼1989년
20 자신을 브랜드로 만든 아티스트_지금의 예술, 1988∼2008년∼현재
감사의 말 | 작품별 소재지 | 도판 목록 | 찾아보기

저자소개

윌 곰퍼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테이트 갤러리 관장을 지냈다. 현대 미술의 대중화를 위한 노력과 역량을 인정받아 현재는 BBC 아트 디렉터이자 예술 전문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미술가, 영화감독, 소설가, 음악가, 배우, 디자이너 등 전 세계의 수많은 예술가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예술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저서로는 《발칙한 현대미술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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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공부하였다. 옮긴 책으로 『발칙한 현대미술사』 『아주 사적인 현대미술』 『모마 하이라이트』 『자존감의 여섯 기둥』 『집과 작업실』 그리고 모마 아티스트 시리즈에서 『앙리 마티스』 『폴 세잔』 『파블로 피카소』 『호안 미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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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새로운 관람객들을 비롯한 모든 이들은 생경한 작품과 마주했을 때 ‘이해’라는 난관에 봉착한다. 저명한 화상, 일류 학술 기관이나 박물관의 큐레이터도 예외는 아니다. 작업실에서 이제 막 세상 밖으로 나온 그림, 조소를 보게 되면 누구라도 어리둥절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영국 테이트 갤러리의 관장 니컬러스 세로타 경(Sir Nicholas Serota)조차 이따금 어쩔 줄 모르겠다고 할 때가 있다. 한번은 작업실에서 어떤 신작을 보자마자 살짝 ‘주눅 들었다’고 나한테 고백하기도 했다. “아무 생각도 안 날 때가 많다네. 기가 죽기도 하고.” 현대미술계에서 세계적 권위를 지닌 사람도 이럴진대, 나머지야 말할 것도 없지 않겠는가? - 「들어가며」 중에서


뒤샹은 캔버스, 대리석, 목재, 석재 등을 비롯한 온갖 수단에 이의를 표하기 시작했다. 수단은 작품을 만드는 방식을 제한했다. 언제나 제일 먼저 고려해야 할 문제였다. 작가는 수단을 정한 다음에야 회화, 조각, 드로잉을 통해 심상을 표현할 수 있었다. 이런 순서를 바꾸고 싶었던 뒤샹은 수단을 나중으로 미뤘다. 1순위를 심상에 두었다. 일단 심상을 정하고 그것을 발전시킨 다음에야 수단을 정한다. 이때 수단은 작가가 선택한 심상을 가장 성공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그것이 소변기라면, 가져다 쓰면 될 일이다. 본질적으로 예술가가 우기면 어떤 것도 예술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뒤샹의 주장이었다. - 1장「뒤샹이 소변기에 머트라고 서명한 이유」 중에서


그리고 설사 그림이 19세기 후반 도시의 일상을 전형적으로 보여준다 치더라도, 조화로운 풍경이나 단순하게 반복되는 기하학적 형태, 뭉뚱그려진 음영은 르네상스 시대를 떠올리게 한다. 조각상처럼 보이는 인물들은 그보다 더 오래전 시대를 연상시킨다. 신화 속 장면들을 돌에 새겨넣고, 그 돌로 건축물이나 실내공간을 장식했던 고대나 이집트 같은 시대 말이다. 비슷하게 양식화된 이미지지만, 쇠라의 그림에는 ‘현대적인’ 요소가 있다. 점묘법은 픽셀을 사용하는 디지털 시대를 예고한다. 기하학적 조합에서는 제품의 모던한 디자인을 찾아볼 수 있다. 쇠라의 그림과 아이브의 애플 제품 사이에는 닮은 점이 있다. - 4장「인상파의 둥지에서 벗어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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