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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코널리 (지은이), 전행선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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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파기환송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25558363
· 쪽수 : 532쪽
· 출판일 : 2016-02-18

책 소개

에드거 상, 앤서니 상, 매커비티 상, 셰이머스 상, 배리 상 등 유수의 추리문학상을 휩쓸며 영미문학의 대표적인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작가 마이클 코넬리의 22번째 장편소설이자,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미키 할러의 세 번째 이야기.

목차

1부 퍼프 워크
01 지검장과의 거래 성사 / 02 특별검사로서의 첫 미팅 / 03 기자회견 / 04 용의자 호송 / 05 수사기록 일지 / 06 증인과 증거물품 / 07 보석 심리 / 08 사라진 증인 추적 / 09 검사와 변호사 사이 / 10 매디 보슈와의 일상 / 11 증거개시 자료 / 12 포트 타운센드 / 13 주요 증인의 확보

2부 미로
14 SIS 감시일지 / 15 브리트만 판사와의 첫 만남 / 16 레트로 작전 / 17 수사관 해리 보슈의 활약 / 18 용의자 프로파일링 / 19 공판 전 재정 신청 / 20 연쇄살인의 징후 / 21 클라이브 로이스의 마지막 한 방 / 22 우드로 윌슨 드라이브 7203 / 23 두 남녀의 불길한 방문 / 24 재판 전 회합

3부 진실 찾기와 공정한 평결
25 미키 할러의 선제공격 / 26 망자의 증언 / 27 존재하지도 않는 씨앗 / 28 피고 측 증인 목록 / 29 정의의 수레바퀴 / 30 트럭에서 발견된 머리카락 / 31 DNA 분석 결과 / 32 산타모니카 방파제 / 33 무대에 선 두 여인 / 34 그해 여름에 있었던 일 / 35 '할러 저택'에서의 저녁식사 / 36 보슈의 전략

4부 침묵하는 증인
37 변호인 측의 모두진술 / 38 '진실'의 다른 버전 / 39 카드로 만든 집 / 40 총격 사건 / 41 판결 전 검찰 측 의견

5부 급습
42 작전 지휘본부 / 43 10번 배심원 / 44 방파제 아래의 지하 감옥

6부 마지막에 남은 것들
45 다시 멀홀랜드 드라이브

감사의 말

저자소개

마이클 코넬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미 범죄 소설 분야 최고의 작가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흥행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에드거·앤서니·매커비티·셰이머스·딜리즈·네로·베리·리들리 등 영미권 최고의 추리 소설에 수여하는 각종 상을 비롯해, 일본의 몰티즈 팰컨, 프랑스의 39 컬리버·그랜드 프릭스, 이탈리아의 프리미오 반카렐라 등 유수의 상을 석권해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장르 소설가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956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 플로리다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데이토나 비치 뉴스 저널〉에서 경찰 기자로 일했다. 1982년부터는 〈포트로더데일 뉴스〉와 〈선센티넬〉로 옮겨 기자 생활을 했다. 대학 재학 중 우연히 레이먼드 챈들러의 작품을 접하게 된 뒤 줄곧 소설가의 삶을 좇으며 기자로서의 커리어를 이어갔다. 1985년에는 기상 악화로 추락한 델타 항공기와 관련된 사건을 취재하고 생존자들을 인터뷰해 기사를 썼다. 이 기사가 미국 전역에 대서특필되어 각종 취재 상을 받았으며 1986년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선정된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범죄 담당 기자로 자리를 옮긴 뒤 수많은 범죄 사건에 관한 경험을 쌓아나갔다. 에이전트 필립 스피처가 그의 작가적 가능성을 발견, 리틀 브라운 출판사에서 첫 책 『블랙 에코』(1992)를 출간해 이 작품으로 에드거상을 받았다.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를 비롯해 변호사 미키 할러 시리즈를 잇달아 발표, 살인범을 쫓는 기자 잭 매커보이 시리즈, 르네 발라드까지 색다른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소설을 쓰고 있다. 그의 소설은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영화 〈블러드 워크〉, 매슈 매코너헤이 주연의 영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아마존 스튜디오 드라마 〈보슈〉의 원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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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행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영상 번역가로 활동하며 케이블 TV 디스커버리 채널과 디즈니 채널, 요리 채널 및 여행전문 채널 등에서 240여 편의 영상물을 번역했다. 그 후 바른번역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출판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월든》, 《와인의 세계》, 《템플기사단의 검》, 《지하에 부는 서늘한 바람》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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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문이 열리는 소리에 보슈는 고개를 돌렸다. 미키 할러가 회의실 안으로 들어섰다. 보슈는 그를 다시 한 번 바라봤다. 할러가 누구인지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이복형제이기에 보슈는 할러의 모습을 쉽게 알아봤다. 그러나 검찰 건물 안에서 할러의 모습을 본다는 것은 도저히 말이 되지 않는 상황 중의 하나였다. 할러는 범죄를 저지른 피고 측을 대변하는 변호사였다. 검찰에 있는 그의 모습은 개 우리에 들어간 고양이만큼이나 어울리지 않았다.
"알아요." 할러가 말했다. "지금 무슨 생각 하는지. '이게 대체 뭔 일이야'라고 생각했죠?"
할러는 미소를 지으며 맥퍼슨이 앉아 있는 쪽으로 탁자를 돌아가 의자 하나를 끌어당겼다. 그제야 보슈는 자신이 맥퍼슨이라는 이름을 어떻게 아는지 기억해냈다.
"두 사람……." 보슈가 말했다. "결혼했던 사이잖아, 맞지?"
"맞아요." 할러가 대답했다. "8년간 근사한 결혼생활을 했었죠."
"그런데 지금 이 상황은 어떻게 된 거야? 전처가 제섭을 기소하는데, 자네가 그를 변호한다는 건가? 그건 이해의 상충 같은데?"
할러의 미소가 환한 웃음으로 변했다.
"만약 우리가 반대편에서 소송한다면 그때는 이해의 상충이 되겠죠, 해리. 그렇지만 우린 반대편에 선 게 아닙니다. 제섭을 기소하는 측이에요. 둘이 함께요. 그리고 괜찮다면 해리가 우리의 수사관이 되어주었으면 해요."


"내 의뢰인이 여길 걸어서 나가게 했다고 자네 상관에게 욕깨나 먹겠군."
"농담도 이해하지 못하면, 다 나가서 죽어야지. 자네 의뢰인이나 깨끗하게 지내도록 잘 지켜봐, 클라이브. 안 그랬다가는 난 정말 끝장나는 거니까. 제섭도 마찬가지고."
"그건 걱정하지 말라고. 우리가 잘 돌볼게. 솔직히 지금 자넨 제섭 걱정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
"그게 무슨 말이야, 클라이브?"
"증거도 많지 않고, 주요 증인은 찾을 수가 없고, DNA 분석 결과는 사건을 송두리째 말아먹었잖아. 미키, 자네는 타이태닉호의 선장이야. 게이브리얼 윌리엄스가 자넬 그 자리에 앉힌 거라고. 난 심지어 자네가 윌리엄스에게 어떤 약점을 잡혔기에 그러나 궁금하기까지 하다니까."
그가 말하는 도중, 나는 갑자기 한 가지 사실이 궁금해졌다. 대체 그가 사라진 증인에 대해서는 어떻게 알았을까?


"그러니까 당신 말은, 당시 일어났던 범죄는 그가 의도했던 것이 아니라는 거군요."
"맞아요. 그는 원래 계획을 다 포기해야 했어요."
"그럼 클로스터가 비슷한 사건을 찾기 위해 FBI를 찾아갔을 때, 그는 완전히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갔던 거군요."
"이번에도 맞아요."
"그렇지만 그에게 정말 계획이라는 게 있기는 했을까요? 좀 전에는 이게 충동적으로 저지른 범죄라고 얘기했잖아요. 제섭은 기회를 보자마자 몇 초 만에 일을 저질렀어요. 그에게 대체 무슨 계획이 있었겠어요?"
"사실 그는 매우 복잡하고 완벽한 계획을 짜두었을 가능성이 커요. 이런 종류의 살인자들은 이상성욕의 소유자들이에요. 완벽한 성 심리 경험을 구축해놓고 있죠. 환상 속에서 아주 세부적인 사항까지 다 구상해두는 거예요. 그리고 이미 예상했을 테지만, 거기에는 고문과 살인이 자주 관련돼 있어요. 이상성욕은 환상 속에 일궈놓은 그들 삶의 일부라서 마침내 그 욕망이 행동으로 나타나는 지점까지 계속 극대화되어가요. 결국 그들이 선을 넘어 그 욕망을 행동으로 옮기는 시기가 오면, 희생자를 납치하는 행위 자체는 전혀 아무런 계획 없이 즉흥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는 거죠. 하지만 살인의 단계는 그렇지 않아요. 안타깝게도 피해자는 오랜 시간 동안 살인자가 마음속으로 실행하고 또 실행했던 각본 속으로 떨어져 들어가게 되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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