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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시나리오/시나리오작법
· ISBN : 9788925562902
· 쪽수 : 444쪽
책 소개
목차
1부
1. 그를 다시 만났다 / 2. 사귈래요?
2부
3. 뭐라도 대접하고 싶어요 / 4. 피해, 싫으면
3부
5. 그때도 몰랐다. 그게 사랑인지 / 6. 쿨한 척하는 거야
4부
7. 난 사랑이 시시해 / 8. 왜 후회하고 아팠어?
5부
9. 살아. 이 꽃처럼 / 10. 뒤끝 있구나, 뒷북치는구나
6부
11. 집중과 선택 / 12. 겁나?
7부
13. 현수 씨한텐 누구든 밀려 / 14. 뭘 믿고 다시 시작해야 되니?
8부
15. 안 버틸래요 / 16. 사랑해. 사랑하고 있어
9부
17. 뭐해? / 18. 끝까지 갈래?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인생은 끊임없이 나와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공부하는 것이기에 ‘온도’라는 단어를 제목으로 사용했습니다. 〈사랑의 온도〉 제목처럼 이 대본집을 통해 독자와 소통하며 작가인 제가 말하고자 했던 온도를 여러분과 같이 찾아나가고 싶습니다. _[작가의 말 中에서]
요리에서 온도는 중요하다. 국물 요리가 가장 맛있을 땐, 뜨거울 때 60~70도. 차가울 땐 12~5도 정도다. 각 음식에 따라 최적 온도라는 것이 있다. 사랑에도 최적 온도가 있다. 문제는, 최적 온도가 남녀 두 사람이 동시에 같은 온도여야 한다는 거다. 현수와 정선은 타이밍이 달랐다. 서로가 상대에게서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좀 더 일찍, 아님 약간 늦게.
현수와 정선이 서로의 사랑을 찾고 이루려는 과정은 지금 이 순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 지금 이 순간 무엇을 하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지금 이 순간 지나가버리면 당신은 영영 그것을 갖지 못할 수도 있다. _[시놉시스: 기획 의도 中에서]
대학 졸업 후 대기업에 취직하며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었다. 쭉쭉 뻗어 나가는 인생이었다. 남들 보기엔 실패라고는 없는. 24살 겨울 직장 생활 1년을 마치면서 사표를 냈다. 남들 보기에 실패 없는 삶에 계속 질문을 던지고 있었다.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동화책엔 애벌레들이 정상에 오르기 위해 서로를 밟고 올라간다. 계속 생각했었다. 자신도 애벌레처럼 목적 없이 어딘지 모를 곳을 향해 남들을 밟고 올라가는 인생이 아닌지. 회사를 관둔 건, 더 이상 어딘지 모를 곳을 올라가기 위해 남들과 경쟁하지 않겠다는 선언이기도 했다 _시놉시스: 등장인물 中에서 _ [시놉시스: 등장인물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