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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 소소 선생 2

생쥐 소소 선생 2

(펄펄 초등학교에서 생긴 일)

송미경 (지은이), 핸짱 (그림)
주니어RHK(주니어랜덤)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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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 소소 선생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생쥐 소소 선생 2 (펄펄 초등학교에서 생긴 일)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25574332
· 쪽수 : 108쪽
· 출판일 : 2025-08-15

책 소개

<생쥐 소소 선생> 시리즈는 동화와 청소년소설뿐만 아니라 그림책과 만화, 일러스트 분야까지 장르를 확장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 온 송미경 작가가 선보이는 시리즈 동화이다. 이번에 출간되는 두 번째 이야기 《생쥐 소소 선생 ② 펄펄 초등학교에서 생긴 일》은 훨씬 더 스펙터클하고 드라마틱한 전개를 선사한다.
● 누구에게나 있잖아요, 마음대로 되지 않은 일상에서 도망치고 싶을 때
소소 선생은 졸졸 초등학교에 다녀온 뒤, 슬럼프를 극복하고 새 작품을 쓰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웃들이 선생을 가만두지 않는다. 수다쟁이 고양이 경비원은 서먹했던 사이를 회복하자마자 오피스텔에서 일어나는 온갖 이야기를 늘어놓고, 마음에 들지 않는 선물을 다짜고짜 주기도 한다. 또한 아랫집에 새로 이사 온 생쥐 가족(무려 열두 마리나 되는!)은 소소 선생의 허락도 없이 쳐들어와 집 안을 엉망으로 어지르고 간다.
그 어느 때보다도 휴식과 평화가 필요한 소소 선생에게 두더지 친구 봉봉 씨가 편지 한 통을 건네준다. 벌써 열두 번째 온 편지라면서.

소소 작가님, 펄펄 초등학교에 오시면 우리도 행복하고 작가님도 행복할걸요? _본문 중에서

‘펄펄 초등학교’라는 이름을 보고 조용한 날벌레들이 다니는 학교일 거라고 짐작한 소소 선생은 이곳에 가서 강연도 하고, 며칠 쉬면서 새 작품의 결말을 완성하고 오리라 결심한다.
잘하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매일매일에 힘들어하고 번잡한 일상에서 떠나고 싶은 순간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펄펄 초등학교에서 생긴 일》 속 소소 선생의 모습이 낯설지 않은 것은 아마도 그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 발붙이고 있는 우리는 그러한 순간을 박차고 나서기 쉽지 않기에, 소소 선생에게 앞으로 어떤 사건과 소동이 벌어질지 기대하게 된다. 과연 소소 선생은 일상에서 해결하지 못한 것들을 뜻대로 매듭지을 수 있을까?

● “지금 내 옆에 있는 이와 웃어라!” 비일상에서 마주한 일상의 소중함과 행복
하지만 펄펄 초등학교로 향하는 과정은 순탄하게 흘러가지 않는다. 다른 동물들을 마주치지 않고 조용히 가고 싶어 택시를 예약했지만, 수다스럽고 오지랖이 넓은 카피바라 기사가 배정되는 바람에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를 듣고 평생 겪어 본 적 없는 일들을 연이어 겪는다.
게다가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펄펄 초등학교는 선생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학교다. 조용한 곤충이 아니라 밤늦게까지 시끄러운 축제를 즐기는 카피바라들의 학교였기 때문이다. 심지어 소소 선생의 강연을 필요로 하는 것 같아 보이지도 않는다. ‘나를 왜 초대한 건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선생의 말에 카피바라 학생 중 하나인 ‘무무’는 이렇게 말한다.

“그냥 여기 함께 머무르려고요. 작가님과 우리가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숨 쉬고 있는 거잖아요. 우리는 함께 있는 걸 좋아해요. (…) 우리 학교 교훈이 ‘지금 내 옆에 있는 이와 웃어라’거든요.” _본문 중에서

그 말에 소소 선생은 하루 동안 경험한 많은 일들이 그리 괴롭지만은 않았음을 자각한다. 겪어 본 적 없는 일이기에, 기대와 예상에서 벗어난 이와 함께했기에 오히려 의미 있고 값지다는 사실을 깨달은 선생은 자신이 앞에 놓인 순간들을 본격적으로 즐기게 된다. 갑작스러운 밤 캠핑과 불꽃놀이, 마시멜로 구워 먹기와 별 구경까지. 도시에서 한 적 없는 낯선 경험들은 오히려 소소 선생의 지친 몸과 마음을 일으켜 세운다.

● “이렇게 노는 거예요. 옆에 있으면서 가만히.” 조용히 천천히 나아가도 돼
소소 선생은 펄펄 초등학교에서 유일하게 조용한 아이 ‘무무’와 특별한 친구가 된다. 무무는 온종일 춤추고 뛰노는 다른 카피바라들과는 다르게 침착하고 과묵하다. 다른 아이들과 떨어져 홀로 있는 무무가 신경 쓰인 소소 선생은 왜 아이들과 함께 놀지 않는지 묻는다.

“이렇게 노는 거예요. 그냥 옆에 있으면서 가만히.” _본문 중에서

그 대답에 소소 선생은 자신의 모습을 반추한다. 작가 모임에 가서도 좀처럼 어울리지 못하는, 자신의 책을 만드는 편집자와도 식사 한 끼 한 적 없는 스스로를 말이다. 하지만 그러한 모습 역시 ‘함께 가만히 노는 것’이라고 표현하는 무무의 말은 무한한 위로를 선사한다.
무무 역시 소소 선생을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 준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을 털어놓기도 하고, 곤경에 빠진 선생을 대신해 단상에 올라가 작가 강연을 하기도 한다. 조용히 다른 이의 말을 들어 줄 줄 아는 무무의 장점이 드러나게 된 셈이다. 말 없는 것으로 유명하던 무무가 단상 위에서 술술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을 보며 펄펄 초등학교 친구들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 친구들이 놀라워한다. 그런 친구들에게 소소 선생은 전한다. “무무가 말이 없어도 걱정하지 마세요. 저처럼 속으로 다 생각하고 있으니까요.”라고.
이처럼 《펄펄 초등학교에서 생긴 일》은 느리고 조용한, 하지만 자신의 속도로 나아가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조명한다. 소소 선생과 무무가 나누는 짧지만 따뜻한 우정은 너무나 빠른 속도로 흐르는, 너무나 많은 말로 둘러싸인 세상에 꼭 필요한 울림과 여운으로 성큼 다가온다.

● 일러스트레이터 핸짱이 표현하는 따뜻하고 보드라운 세계
<생쥐 소소 선생> 시리즈의 일러스트를 책임지고 있는 핸짱 작가는 이번 《펄펄 초등학교에서 생긴 일》에서도 자신의 매력과 개성을 여지없이 보여 준다. 따뜻한 색감과 디테일한 묘사, 텍스트 너머를 상상하게 만드는 표현 등은 ‘소소 월드’에 숨을 불어넣는다. 특히 이번 편에 새롭게 등장하는 카피바라 캐릭터들을 표현하기 위해 수많은 영상 자료를 보며 연구했다는 작가는 카피바라 특유의 듬직하면서도 여유로운 모습에서 흘러나오는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을 잘 포착해 냈다. 이야기를 한 번 더 들여다보게 만드는 힘을 지닌 핸짱 작가의 일러스트가 다음 편에서는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궁금해진다.

목차

- 날 좀 내버려둬
- 조용한 여행을 원해
- 여기가 펄펄 초등학교라고?
- 가만히 논 거야
- 다시 도시로

저자소개

송미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화 《학교 가기 싫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로 제2회 웅진주니어문학상을, 《어떤 아이가》로 제54회 한국출판문화상을, 《돌 씹어 먹는 아이》로 제5회 창원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쓴 책으로 동화 <생쥐 소소 선생> 시리즈, 《햄릿과 나》, 《봄날의 곰》, 《가정 통신문 시 쓰기 소동》, 청소년소설 《광인 수술 보고서》, 《나는 새를 봅니까?》, 그림책 《안개 숲을 지날 때》, 소설 《메리 소이 이야기》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그림책 《토끼가 되었어》, 만화 《오늘의 개, 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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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짱 (그림)    정보 더보기
따뜻한 행복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다. 주변 공기가 무겁고 푸르게 가라앉으면 크리스마스의 산타클로스처럼 그림으로 누군가에게 행복을 배달하기도 한다. 쓰고 그린 책으로 《콩밭으로 간 마음이》가 있고, 그린 책으로 《여기도 봄》, 《모두 어디 갔을까?》, 《똥깨비 도니》, 《길모퉁이 구름김밥집》, 《밤 버스에 달이 타 있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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