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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26760031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09-07-17
책 소개
목차
#Prologue
#1. 조폭계의 취업난
#2. 홍대 앞 별다방
#3. 머리 쓰는 조폭
#4. 넓은 듯싶으면서도 좁은 세상
#5. 패밀리 탄생의 비화
#6. 파란 우산
#7. 개 풀어!
#8. 아버지와 아들
#9. 펜션에서 생긴 일
#10.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11. 비호감이 경쟁력
#12. 날으는 떡볶이, 불난 떡볶이가 되다
#13. 고래 싸움에 새우등
#14. 꽃미남 알바생
#15. 첫사랑을 사수하라
#16. 전설이 되다
#17. 나름대로 해피엔딩
#Epilogue 세 남자의 주장
저자소개
책속에서
요즘엔 조폭도 외모 보고 뽑는다.
외모가 전부인 세상이라 조폭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민간인에게 공포감을 유발하지 않기 위해
자격미달은 조직에서도 뽑아주지도 않는 세상.
말 그대로 조직에도 취업난이 다가온 것이다.
외모가 딸려 정리해고 당한 조폭 셋이 홍대 앞에 차린 분식집.
개업한 다음 날 홀랑 타버려 그 이름도 ‘불난 떡볶이’.
건너편 ‘미남포차’ 알바까지 빼내와 구색은 다 갖췄다!
초등학생 때부터 은애를 콕 찍어놓고 색시 삼겠다 별러온 일수.
비오는 날의 파란우산처럼 든든한 일수에 대한 풋사랑을 표현 한 번 못해본 은애.
그러다 어느 날 고등학생 일수가 사라졌다. 냉정하고 차가운 눈빛으로 결별을 선언하고…….
10년 만에 다시 나타난 일수는 꽃무늬가 프린트된 셔츠에 빈티지 청바지, 말 그대로 조폭 날라리!
번듯한 건설업자의 탈을 쓴 조폭 강북파의 실세인 부친과, 대한민국의 큰손,
사채업의 대모인 모친 사이에서 힘겨운 줄다리기의 희생양이 되어 치이던 일수에게,
부친은 조직원들의 정리해고를 강행하고, 반발하는 일수에게 자신이 정해주는 여자와 약혼하라 통보한다.
기회는 이때다. 일수는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평생 거둬먹여야 할 불쌍한 후배놈들까지 데리고.
아버지가 반대하면 아버지와도 싸울 각오가 되어 있다.
돌아가기에 너무 늦지 않았을까. 그래도 돌아갈 거다. 내가 돌아갈 그곳엔 은애가 있으니까.
너무 많이 늦지는 않았으면 좋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