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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3933190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6-02-19
책 소개
목차
방울벌레라 불러주시오
제1야
두꺼비 / 복도의 여자 / 쿠라가리 고개와 세 개의 혼불 / 수달 / 개로 환생한 사람 / 살아 있는 인형/ 지느러미 / 저주받은 찻집 / 지붕 속의 거북이 / 남이 모르는 죄 / 귀신마차 / 이세후쿠 님 / 족자의 여인 / 소나무의 이사 / 고양이가 사람 말을 하다 / 사람 찾는 점 / 스가와노의 손님 /침향나무 상자 / 이쿠지 / 고린쿠다키 / 시라키죠 전설 / 악마가 사는 산봉우리 / 칼이 말하다 / 인왕의 꿈 / 너구리의 축하 인사 / 아사마신사의 귀신 / 개구리 우물 / 걷는 장작 / 금봉산의 것 / 니시 료추의 묘약 / 사쿠노야 가문의 수호신 / 입막음 / 나무상자 / 야로카츠 / 괴승의 두루말이 / 옥룡 / 다치지 않게 해주는 부적 / 강에서 주운 것 / 화재를 피하는 기물 / 전당포의 늙은 하인
제2야
카신코지의 극장 구경 / 관우목상 / 석불 / 한밤중의 손님 / 남만인 요술 / 말을 키우는 저택 / 이즈나 술법 / 여우와 무사 / 팔천환술 / 카신코지와 빚쟁이 / 미야즈의 요괴 / 속병 / 귀신과 노름쟁이 / 비금강 / 차가운 손 / 말법의 수행자 / 미련이 남은 뱀 / 츠다의 진주 / 보살 사냥 / 말이 된 수행자 / 길을 닦는 소 / 보여드리죠, 보여드리죠 / 바늘 먹는 벌레 / 나쁜 승려 / 질투 / 히죠 스님과 귀신 / 옛 성터의 요괴 / 온세키이레키 / 바위집의 할멈 / 아다치가하라의 외딴집 / 돌팔매를 맞은 무사들 / 칠보사 / 변소간에서 만난 사람 / 텐구의 허리띠 / 카마타로 저택의 팥 씻는 요괴 / 사람고기를 먹는 노인 / 오오노 도사와 삼발이 / 게를 좋아하는 산신 / 미코시뉴도 / 스님의 혹 / 얽히고 설키는 / 마루야가 만난 짐승 / 우부메 / 등불 속의 여인 / 화녀의 머리채 / 손님 대접 / 센다이 강변의 짐승 / 우에스기 가문의 심부름꾼 / 쪽문 사이에서 살던 것 / 수상한 암자 / 흔들리는 집 / 묘지에서 부탁받은 일 / 요괴의 것 / 사람 잡아먹는 저택
제3야
영혼이 도망가는 꿈 / 승려와 뱀 / 구로다 가옥의 요괴 / 외산 저택의 신단 / 유령의 집 / 욕심쟁이 승려
담벼락 너머의 여자 / 디딜방아 / 토지신의 지갑 / 불타는 노파 / 화차에 사로잡힌 아내 / 류센지의 문지기 / 거짓 선서의 대가 / 산의 아가씨 / 기도해도 소용없다 / 마녀 / 무익한 살생 / 여우에게 홀린 사람 / 인옥 / 누에 / 기타노의 원령 / 치바의 약 / 죽은 남편이 보낸 편지 / 이상한 혹 / 죽은 남편의 미련 / 뱀을 모시는 장지 / 조의를 부탁합니다 / 반슈히메지의 성곽 / 행방불명 / 보리사 / 스즈하라 집안의 창고 / 여자의 머리 / 누마사와의 늪 / 귀부인 / 어머니의 유령 / 코소베의 유령 / 죽은 아내의 호소 / 강을 건너지 못하는 여자 / 염라예 / 친구의 아내 / 거미 /
선술과 환술
명잔
저자소개
책속에서

교토 시미가이도리의 책방에 리스케라는 자가 있었다. 어느 해 섣달 초, 리스케는 혼자서 나라 지방으로 행상을 나갔다. 한데 생각보다 길이 멀어서 여정이 늦어지고 말았다. 결국 집에 도착하기도 전에 날이 저물었다.(…)리스케는 구름이 잔뜩 낀 탓에 별빛마저도 보이지 않는 밤길을 걸었다. 얼마나 걸었을까. 저 멀리 찬바람 너머로 흔들리는 불빛이 보였다. 호롱불인 듯한 그 불빛이 차츰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런데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가만히 귀를 기울여보니 여자의 울음소리였다.
_<보여드리죠, 보여드리죠> 중에서
교토에서 약장사를 하는 마루야는 밤늦도록 술을 마시다가 귀갓길에 올랐다. 얼마나 걸었을까. 달빛이 어둑어둑한 강가에 뭔가가 움직이고 있는 것이 보였다. 꿈틀거리면서 굴러다니는 모양이 꼭 벌거벗은 사람이 기어다니는 것 같았는데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았다. 술김에 담이 커진 마루야는 그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싶어졌다. 조심스럽게 가까이 가보니 꿈틀거리던 그것이 얼굴을 확 치켜들고 마루야를 쳐다보았다. 그것은 사람 같은 형상을 하고 있었지만 얼굴엔 눈도 입도 코도 없이 마치 커다란 참외 같은 미끈한 모양이었다.
_<마루야가 만난 짐승>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