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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묵은 가지에서 피네 세트 - 전3권

꽃은 묵은 가지에서 피네 세트 - 전3권

윤민 (지은이)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4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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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묵은 가지에서 피네 세트 - 전3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꽃은 묵은 가지에서 피네 세트 - 전3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26774120
· 쪽수 : 650쪽
· 출판일 : 2014-10-28

책 소개

'블랙 라벨 클럽' 12권. 황제의 여인으로 바쳐졌으되 황제의 여인으로 남길 거부한 여인의 이야기. 명 영락제의 총애를 받던 여비였으나, 영락제의 붕어와 함께 그대로 순장당한, 이선의 언니 이연. 이런 아픔을 지닌 이선에게 명 황제의 후궁이 된다는 것은 인생의 끝이 고작 순장이라는 것과 다름없었다.

저자소개

윤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마이너 원더랜드 소속.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간에 일단 물고 늘어지고 보는 똥개 정신의 소유자라며 자신을 소개하는 동시에 허세도 겉멋도 없는 담백한 글을 쓰는 담백한 인간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작가, 윤민. 작가는 중국 당(唐) 태종의 두 여인, 선한 ‘장손황후’와 악녀 ‘측천무후’의 상반된 일대기를 동시에 읽다가 양쪽 모두에 질려 버렸던 어느 날, 평범한 사람이었기에 선악의 양면을 모두 가졌던 조선 출신의 공녀 한이선의 일대기인 『꽃은 묵은 가지에서 피네(이하 ‘꽃묵’이라 칭함』의 기본 구도를 어렴풋이 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혼자서 긴 분량을 묵묵히 써 오다 인터넷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고, 독자분들의 추천과 격려를 받게 되자 무엇보다도 기쁜 마음에 출간까지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글을 쓰는 것은 자신이지만, 자신만의 힘으로는 『꽃묵』을 완성할 수 없었을 거라고. 그렇기에 『꽃묵』이 더욱 뿌듯한 존재가 되었다고 작가는 말한다. 한 자 한 자 새로 돋아난 잎사귀를 닦는 심정으로 써 나갔던, 그렇기에 시간과 공을 들여 마침내 꽃을 피워 낸 작가의 여정이 독자 여러분들에게도 의미 있기를 기원한다. 樹樹皆生新歲葉 나무마다 새해 되면 새 잎 나지만 花花爭發去年枝 꽃은 언제나 묵은 가지에서 피네 - 조선조 인파선사의 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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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켜 드리겠습니다. 제가 마마께 해 드릴 수 있는 일 중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니.”
우겸이 특유의 다감한 음성으로 속삭였다.
새삼스럽게도 촛불의 일렁거림에 눈앞이 어지러웠다. 그럴 정도로 지금 이선은 사랑에 취해 있었다. 그녀가 하고 있는 사랑에, 그리고 사랑하는 저 사람에게.
이 평온한 나날도 결국은 흐릿해져 기억나지 않는 과거의 어느 날이 될 것이다. 이선은 백호를 쏘았던 연회장의 그를 기억했다. 슬픈 듯한 옆얼굴을 기억했다. 사실은 그때부터였는지도 모른다. 저 큰 등을 안고 속삭이며 위로하고 싶었다. 내 시선이 당신에게 머물러 있음을 알리고 싶었다.
우습게도 선명해지는 깨달음에 이선의 입꼬리가 슬쩍 올라갔다. 딴은, 내일 일은 모두 다 잊어버리고서 자꾸만 웃음이 헤퍼지는 것이 취객이니 본분에 충실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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