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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반려동물
· ISBN : 9788926898833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0-04-30
책 소개
목차
추천의 말
프롤로그
첫째 날 세상이 눈물로 차오른 그날, 이별
둘째 날 이별이 믿기지 않는 당신에게
셋째 날 이별에 분노하는 까닭은
넷째 날 이별을 받아들이기 위해
다섯째 날 우울의 바다에 잠긴 마음
여섯째 날 너의 시간이 너무 빨라서 나는 쫒아갈 수 없구나
일곱째 날 마지막까지 사랑해
여덟째 날 슬픈 이별이 아닌 소중한 추억으로
별이 된 아이들과 무지개다리를 그리는 사람들
1. 인사할 시간조차 부족했던 이별
2. 어린이 보호자에게도 인사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3. 이별하기 충분한 시간은 없습니다
4. 너를 보내고 다른 아이를 마주하는 괴로움
5. 반려동물 가족도 이별의 아픔을 겪습니다
6. 특별한 아이들과의 추억을 기억합니다
7. 또 하나의 펫로스, 기약 없는 헤어짐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우리 삶을 특별하게 해주는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그들의 시간은 우리의 시간보다 빠르게 흘러갑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지켜봐야 하는 것이 보호자의 의무이자 숙명이죠. 이것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지 소중한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거나 주변에서 펫로스(Petloss)를 겪는 이를 지켜본 사람들은 알 것입니다.
당신이 느끼는 상실감은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말하는 ‘유난스러움’에 의한 것도 아닙니다. 아낌없이 사랑을 주던 대상의 갑작스러운 부재가 안겨준 그리움이고 안타까움입니다. 심한 공허함과 상실감을 느끼더라도 그것은 당신이 심약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오히려 떠난 그들에 대한 당신의 사랑이 그만큼 지극하고, 진실 되었다는 반증입니다. 우리는 같이 보내지 못한 시간과 좀 더 잘해주지 못해주지 못한 일을 떠올리며 후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안타까움은 관심과 사랑을 충분하게 주지 못해서가 생기는 후회가 아닙니다. 더 많은 것을 해 주고 보여주고 싶었던 지극한 사랑의 투영입니다.
당신과 반려동물의 관계는 세상에서 유일한 것이므로 그 누구도 당신의 슬픔에 대하여 타당한 기준이나 사회적인 평판을 적용할 수 없습니다. 슬퍼하세요. 그리워하세요. 안타까워하세요. 이것은 이별 후에 따라오는 정상적인 감정이며 당신의 정당한 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