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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27810766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9-12-09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_ 경제학을 알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1부. 돈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할 때
[돈] 도대체 넌 누구냐?
[금융] 아주 오래된 유대인 이야기에서 배우는 금융의 원리
[금융회사] 돈을 돌리는 경제의 심장!
[금융회사의 이윤] 금융회사는 어떻게 돈을 벌까?
[금융과 빅뱅] 금융에도 대폭발이 있었다?
2부. 매일이 경제야! 매일이 금융이야!
[금리] 이자의 탄생과 진화, 엔 캐리 트레이드까지
[위험 프리미엄] 왜 옆집은 높은 금리로 돈을 빌렸을까?
[명목금리와 실질금리] 따지고, 따지고 또 따지자!
[단리와 복리] 부자들이 복리와 친한 이유
[환율] 식탁 위 반찬이 달라지는 특별한 사연
3부. 현명하게 소비하고 튼튼하게 저축하기
[소득]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
[저축] 저축의 3요소와 72의 법칙
[예금자 보호] 사람들이 허겁지겁 은행으로 달려간 이유
[신용카드] 지불하는 방법도 가지가지? 현명한 소비자의 선택!
[전자화폐]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돈의 변신
[신용 관리] 금융 생활의 기본, 신용 등급 관리 10계명
[대부업과 사채] 저승사자보다 무서운 돈!
4부. 금융 IQ를 높여주는 특별한 경제학 수업
[금융 설계] 예금 상품 똑똑하게 고르기
[주식과 채권] 어른들도 제대로 모르는 증권 이야기
[주식시장] 주식시장에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가 있다?
[안전성, 수익성, 유동성] 꿩도 먹고 알도 먹을 순 없을까?
5부.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
[주식 투자] 계좌 개설에서 종목 선택, 사고팔기까지
[채권 투자]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 불안하다면
[포트폴리오] 슬기로운 토끼는 굴을 세 개 파놓는다
[간접 투자] 투자의 왕, 워런 버핏의 경고
[주가와 금리와 환율] 친구일까? 적일까?
6부. 보험 설계사도 제대로 모르는 위험 관리 이야기
[위험 관리] 공든 탑도 무너진다
[보험의 원리] 순수한 위험(?)만 보전해드립니다
[보장성과 저축성] 보험료는 얼마가 적당할까?
[기타 상품] 결혼식 보험에서 크리스마스 보험까지
[역선택과 도덕적 해이] 누구에게나 감추고 싶은 비밀이 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돈을 거래할 때는 언제나 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다. 채무자가 파산을 하거나,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하거나, 아니면 돈을 떼먹고 줄행랑을 쳐버릴 수도 있다. 이러한 위험을 보상해주는 것이 위험 프리미엄이다. 신용이 좋은 사람과 신용이 나쁜 사람 가운데 누가 더 높은 금리로 대출받을까? 이 질문은 누가 돈을 상환하지 못할 위험이 높은지와 같다. 답은 신용이 나쁜 사람이다. 신용이 나쁜 사람은 대출을 상환하지 못할 위험이 크고 이 에 대한 보상을 해주어야 하므로 높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밖에 없다. 이번에는 대출 기간에 대해 생각해보자. 1년 동안 돈을 빌려줄 때와 5년 동안 돈을 빌려줄 때 어느 쪽에서 더 높은 금리를 받아야 할까? 1년 후의 불확실성보다는 5년 후의 불확실성이 훨씬 크다. 만기가 길어질수록 돈을 되돌려 받지 못할 위험이 커진다. 그래서 만기가 긴 대출일수록 금리가 높다.
- ‘[위험 프리미엄] 왜 옆집은 높은 금리로 돈을 빌렸을까?’ 중에서
돈을 불리는 일과 관련해서 전문가들이 재미있는 법칙을 하나 찾아냈다. 자신이 예금한 돈이 지금의 두 배가 되는 데 걸리는 기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계산법이다. 숫자 72를 이자율로 나누면 지금의 돈이 두 배로 불어나는 데 걸리는 햇수가 나온다. 이를 ‘72의 법칙’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연 이자율이 10퍼센트라면, 원금 100만 원이 200만 원으로 되는 데 약 7년의 시간이 걸린다. 이자율이 6퍼센트라면 12년이 걸린다. 계산기를 가지고 복잡한 식으로 계산하지 않더라도 지금의 돈이 두 배, 네 배, 여덟 배가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간편하게 계산해봄으로써 예금 및 투자 계획을 수립하는 데 참고할 수 있다. 만약 여러분이 5년 후에 지금보다 두 배의 돈이 필요하다면, ‘72÷5=14.4’이므로 매년 14퍼센트 정도의 수익률을 달성해야 목표를 이룰 수 있다.
- ‘[저축] 저축의 3요소와 72의 법칙’ 중에서
금융회사는 신용 정보에 기초해 대출 조건을 결정한다. 신용이 좋은 고객에게는 낮은 금리로 대출해준다. 신용이 일정 수준에 미달하는 고객은 대출 자체가 힘들어진다. 어느 금융회사가 불량률이 매우 높은 10등급인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고 싶겠는가. 설령 빌려준다고 하더라도 요구하는 금리는 상상을 초월한다. 예를 들어 1억 원을 금융회사에서 빌릴 때 신용이 1등급인 사람은 4퍼센트의 대출 금리가 적용되어 한 달에 33만 원의 이자를 낸다. 반면에 신용이 8등급인 사람은 금리 24퍼센트에 대출받아 한 달에 이자만 200만 원을 내야 한다. 두 사람 사이의 이자 차이가 1년에 무려 2000만 원, 소형 자동차 한 대 값이다. 분명히 이는 차별이지만 합법적인 차별이다. 차별받고 싶지 않다면 평소에 자신의 신용을 착실히 쌓아야 한다. 그래서 최선의 재테크는 신용을 잘 관리하는 것이라는 말도 있다
- ‘[신용 관리] 금융 생활의 기본, 신용 등급 관리 10계명’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