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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Kiss

키스 Kiss

이소저 (지은이)
우신(우신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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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Kiss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키스 Kiss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29800178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13-02-27

책 소개

이소저의 로맨스 소설. 돈도 없고 백도 없이 그저 실력 하나만 믿고 작가의 길에 들어선 그녀, 서미수. 세상은 녹녹치 않아 실력 있는 그녀는 보잘것없는 힘없는 작가로, 실력도 없이 스폰서 하나 잘 둔 라이벌은 언제나 기세등등한 작가로 그녀를 기만한다.

목차

프롤로그
1. 대필
2. 스폰서
3. 알아 가는 단계
4. 한 걸음 더
5. 질투
6. 그녀의 남자들
7. 두 걸음 더
8. 알 수 없는 마음
9. 꼭짓점
10. A kiss
11. 결심
12. 비밀
13. 그녀를 위해
14. 홀로서기
에필로그
작가후기

저자소개

이소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소저는 읽기 편한 재밌는 글. 모든 근심을 내려놓는 글. 독자의 입가에 미소가 머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출간작> 주상전하 납시오 앵화 나는 조선의 세자다 키스 둔탱이 스타덤 미완의 남자 수상한 본부장 본능에 지다 인어아가씨 열병을 앓다 나의 밤을 사세요 겉절이의 비애 <전자책> Hello, my angel(안녕, 천사) 집 짓는 남자 심청이의 임금님 눈뜨는 이유 눈먼 사랑 with the enemy(적과의 동거) 포켓사랑. 새도우 콩닥콩닥 사랑이 아프다 제신의 하루 잔인한 하루 위험한 유혹 마법의 성 시크릿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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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너 해. 빚지고 사는 거 찜찜해.”
“진짜 구제 불능이네요. 미안하단 사죄가 먼저 나올 순 없어요?”
“그딴 시답잖은 사과로 돈 봉투는 마다하겠다? 제대로 정의로운데. 근데 어쩌지? 난 물질적인 보상을 최고로 치는 사람이라. 넣어 줬으면 해. 이것만으로도 난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여기서 만날 줄 알았다면 나오지 않았을 거예요.”
“왜? 한 회장의 돈은 받아도 되고 내 돈은 싫다는 이유가 대체 뭐야? 혹시 뭐, 드라마 같은 거 너무 많이 본 거야? 관심 없다는 듯 새침하게 굴고 그러면 뭐, 나 같은 사람이 ‘너 같은 여잔 처음이야. 단 한 번도 이런 대우 받아 본 적 없어.’ 하고 두 눈에 하트 뿅뿅 달고 꽃다발이라도 바칠 거 같아?”
그가 흐드러지게 막 웃더니 한순간에 얼굴을 싸늘하게 굳혔다.
“집어치워. 나한텐 안 통해. 튕기면서 조신한 척 구는 애들, 한두 번 상대하는 거 아냐.”
“맘대로 생각하고 멋대로 말해요. 불쌍하네요, 당신처럼 꼬인 사람이 아직도 있다니.”
“돈을 적게 줄까 봐 그래?”
그녀는 어이가 없어서 사납게 눈을 흘겼다. 마치 더러운 인간하고는 상종도 하고 싶지 않다는 듯 눈을 내리떴다. 순간 그가 긴 손을 뻗어 그녀의 턱을 으스러지도록 와삭 움켜쥐었다.
“놔요!”
“돈 천만 원쯤 던져 주는 거, 나한텐 껌값이야. 너 아니었어도 룸살롱 호스티스 애들한테 나갔을 돈이라고. 존심 차린다고 거절 말고 받지 그래? 알아보니 궁상 좀 떨던데.”
“내 뒷조사를 한 거예요, 지금?”
“이럴 땐 신원 확인이라고 하는 거야. 아버지 자서전 대필을 맡았다고? 믿을 만한 사람인지 아닌지 확인은 필요하니까.”
“난 범죄자가 아니에요.”
“책 좀 팠다는 것들, 이래서 작가, 검사 나부랭이들은 싫어. 곧 죽어도 자존심이지. 결국엔 다 돈 좇아가면서 자본주의를 혐오한다니깐. 학식 깊은 작가가 대필하면 어쩔 수 없는 생활고의 선택이고, 우리들이 잘 좀 봐줍쇼, 하고 건네는 상납금은 장사치의 더러운 야심이야?”
“이보세요.”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다?”
미수는 입을 꾹 다물었다.
“대필은 엄연한 범죄야. 미수로 그쳤지만 언제든지 기회만 닿으면 또 할 수 있는 너는 잠, 재, 적 범죄자고. 그런 일 아무렇지 않게 하는 사람 신원을 우리 쪽에서 의심도 못해?”
“원하는 게 뭐예요?”
“네가 맘에 들어. 내가 스폰이 돼줄게.”
“장난해요?”
“후회할 조건은 아니라고 보는데.”
그녀는 그의 제안이 말도 안 된다고 찌릿하게 쏘아보았다. 그때 그의 손길이 미수의 뺨을 스치듯 쓸고 떨어졌다. 그가 숨결마저 닿을 듯한 가까운 거리에서 비스듬히 얼굴을 기울였다.
“돈은…… 이래서 좋아. 사람을 현혹시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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