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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 꽃범의 男子 1

Queen 꽃범의 男子 1

장현미(현미짱) (지은이)
우신(우신Books)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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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 꽃범의 男子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Queen 꽃범의 男子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29800345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13-04-24

책 소개

장현미의 로맨스 소설. 여왕의 피를 타고난 꽃 같은 범(虎)의 아이, 고은수. 나약한 쌍둥이 오빠를 지키기 위해 서진 그룹 후계자 서지원이 된 그녀. 그녀 앞에 나타난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의 남자, 천재 강태풍. 세상을 향한 그녀의 진정한 날갯짓이 시작된다.

목차

1권
1. 범[虎]의 아이
2. 선택
3. 꽃범의 귀환
4. 운명의 만남 <이준 편>
5. 꽃범과 이준
6. 운명의 만남 <이루아 편>
7. 운명의 만남 <강태풍 편>
8. 키스(Kiss)
9. 끌림
10. 비밀(?密)과 질투(Jealousy)
11. 후계자
12. 상해

2권
1. 터진 고백
2. 하룻밤
3. 음모
4. 도발
5. 납치
6. 운명
7. 전쟁의 서막
8. 덫
9. 운명의 피날레
10. 비상(飛上)
에필로그(Epilogue)

저자소개

장현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나만이 쓸 수 있는 로맨스를 꿈꾼다. 한국로맨스소설작가협회 소속. http://www.lovepen.net/ ▶ 종이책 출간작 《황태자의 성은》, 《내 남자 사육기》, 《Queen, 꽃범의 남자》, 《잔인한 매혹》, 《첫눈 속을 걷다. 단편집 1, 2권》, 《미친 사랑의 전주곡》, 《내 사랑 악마》, 《도련님의 은밀한 키스》, 《아찔하다》, 《그날 밤 그 남자가 왜》 ▶ 전자책 출간작 《황태자의 성은 외전(사랑의 약속)》,《남장(Queen, 꽃범의 남자 무삭제판)》, 《황태자의 매혹》,《은밀한 밤의 오피스》, 《상사의 은밀한 집착》, 《도련님의 은밀한 집착》 ▶ 출간 예정작 《사랑해, 악마》
펼치기

책속에서

“이제 내가 네게 확인할 것만 남았다.”
“제게 확인할 게 뭡니까?”
소파에 앉아 있는 지원의 눈동자에 태풍의 탄탄한 몸이 가득 채워졌다. 그가 몸을 숙이며 팔을 뻗었다. 그의 팔이 벽을 짚으며 지원을 자신의 양팔에 가뒀다.
“지금 이게 뭐 하는 짓이지?”
상상도 못한 그의 행동에 지원의 언어에서 존대가 사라졌다.
“네게 키스할 거다.”
“대도 그룹 강태풍, 정신 차리지? 난 남자야.”
“그래, 알고 있어. 그래서 확인하려고. 내가 네게 첫눈에 반한 게 운명인지 아닌지.”
여유가 넘치다 못해 느릿하게 새어 나오는 단호한 어조가 농담이 아님을 말하고 있었다. 거침없이 쏟아져 나오는 태풍의 고백에 지원은 황당해 픽 웃었다.
“혹시 너, 게이야?”
“아니. 나도 잠시 너 때문에 내 성 정체성이 혼란스러웠는데. 서지원, 우습게도 너 말고는 전혀 반응하지 않았다.”
“…….”
“대성 화학 파업 현장에 나도 있었다. 그때 난 네게 첫눈에 반해 버렸다.”
“…….”
“내가 남자에게 반했다는 사실은 천하의 내게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 아무리 널 지우려고 해도, 아니라고 부인을 해도 하루에도 수십, 아니 수백 번 네 얼굴이 떠올랐어. 그래서 네게 키스하려고. 네가 내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인지 확인하고 싶다.”
기가 막힌 상황인데도 지원도, 태풍의 눈동자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서로를 응시했다. 태풍이 나지막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서지원, 너 처음부터 약속 따위 지킬 생각 없었지?”
“아니, 난 약속은 지켜.”
- 1권


“너, 날 위해 대도를 버릴 수도 있다고 했지?”
“……그래.”
“그럼 잠시만 내 곁에 있어.”
“무슨 뜻?”
“날 사랑해.”
물결의 흔들림이 그의 탄탄한 가슴을 적시며 화인처럼 뜨거운 입술이 그를 덮쳐 왔다. 달콤한 숨결이 그를 떨리게 했다.
“흐읍…….”
그가 열정을 폭발하며 달아오르자 머리카락에 파고든 손가락도 뜨거웠다. 분홍빛 혀를 세차게 빨아들이며 애타게 원하는 혀의 놀림에 하얀 손이 탄탄한 등을 붙잡았다. 눈앞이 흐려졌다. 불타오르는 욕망을 채우고 또 채워도 그를 가지고 싶었다. 심장을 달구는 뜨거움에 하얀 증기처럼 사라질 것 같았다. 그의 달아오른 거친 숨결 아래 지원은 여자가 되었다.
“음! 음!”
갑자기 귓가에 들리는 이질적인 소리에 연인들의 몸이 아쉽게 떨어졌다. 수영하러 온, 가족으로 보이는 일행이 열기로 달아오른 눈동자에 비쳤다. 그의 팔이 지원을 소중히 감싸고 수영장을 빠져나왔다. 탈의실로 온 그는 하얀색 큰 타월을 꺼내 홀딱 젖은 지원의 몸을 감싸고 캐비닛에 호리호리한 몸을 밀어붙였다.
“믿기지가 않아.”
“뭐가?”
“이 순간이.”
붉은 달빛 아래 심장도 빼앗을 만한 흑빛의 눈동자가 지원을 응시하자 숨을 쉴 수가 없었다. 그에게 단번에 심장을 빼앗겨 버렸다.
“내가 널 사랑한다면?”
“내가 바라는 건 잠시만이야.”
“성별을 떠나 인간 서지원을 영원히 사랑한다면 너의 대답은 뭐냐?”
짧은 침묵이 흐르고 차분한 대답이 그의 귓가에 들려왔다.
“남은 2개월 동안만…… 나도 널 사랑할 거야.”
-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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