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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30042420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26-09-1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vii
제1부 중국 사회주의와 농촌, 농업, 농민
제1장 탈집체 사회주의와 중국 농민: 역사·이론적 맥락과 대하인민공사(大河人民公社) 사례연구 3
제2장 집체시대의 국가와 농가 19
제2부 탈집체 농촌개혁의 제도적 (재)분석
제3장 혁명, 개혁, 농민: 집체농업과 가족농업의 사회적 성격 53
제4장 농민과 향진산업화: 탈집체 농촌경제의 우발적 재구조화 121
제5장 가구생산책임제 20년의 변화: 2003년의 대하(大河) (장경섭·윤종석·박우) 167
제3부 탈집체화와 사회·인구 정책의 모순
제6장 복지체제의 탈사회화: 집체복지와 가족복지 (장경섭·허설화) 195
제7장 인구정책의 딜레마: 경제개혁과 계획생육 233
제4부 탈집체화와 불평등의 사회적 구조
제8장 구계급, 신계급, 선부계급 275
제9장 농촌개혁의 성편향성: 가부장적 가족, 가부장적 시장 313
제5부 결론
제10장 중국 농촌개혁의 미시적 기초와 거시적 한계: 이론적 함의 351
제11장 중국식 농촌개혁과 북한의 진로 383
주석 407
참고문헌 428
찾아보기 456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연구의 중심 분석지역인 대하인민공사는 중국 북경에 남서쪽으로 접한 하북성의 남서부에 위치해 있는데, 성도인 석가장에서 약 15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근교 농촌지역이며 행정적으로는 일종의 광역시인 석가장에 속한다. 대하지역은 1958년 인민공사 출범 전까지는 대하향이었고, 인민공사 해체에 따라 1984년부터 다시 대하향이 되었다. 대하향은 2000년부터는 대하진으로 개편되었으며 그 지위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제1장)
재생산과정의 핵심적 요소들이 어느 사회주의 혹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근본적으로 탈가족화된 적이 없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중국 농촌의 경험은 1950년대 말 인민공사 체제 속에서 나타난 것처럼 정상적 부부생활까지 제약하는 과격한 시도가 장기적으로 현실화될 수 없음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재생산의 탈가족화는 공산주의 사회에서는 궁극적으로 집단화를 의미하는데, 생산 중심의 사회주의 조직체인 중국의 집단농장 등은 재생산기능을 위한 재정·조직·문화적 기반을 종합적으로 갖출 수 없었던 것이다. (제2장)
이러한 딜레마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인구억제 정책을 단순히 인구·토지 균형이라는 거시경제적 차원에서만 정당화시키는 데 끝나지 않고 (산아제한에 따르는) 한두 자녀 가족이 사회·경제적으로 유리해질 수 있음을 설득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중국의 농촌개혁 초기부터 가족노동력이 풍부한 농가들은 농업 생산 및 소득을 증대시키고 다양한 비농업부문의 경제활동을 추진하는 데 전략적인 이점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제 7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