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 밑 고양이 마루

초등학교에서 38년간 어린이들을 가르쳤어요. 아동문학평론지를 통해 동화작가가 되었지요. 첫 동화책 《개미도 노래를 부른다》를 출판한 후 《노랑》, 《연두》, 《아빠를 버렸어요》, 《엄마를 버렸어요》, 《짜증방》, 《싫어!》, 《수상한 여행 친구》 등 200여 권의 책을 썼어요. 지금은 학교를 떠나 숲속 작은 집에서 글을 쓰고 있어요. 도서관이나 학교에서 어린이나 학부모님들에게 강의도 함께하고 있지요. 그림책 작가로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싶어요.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열일곱 살 고양이와 살다 보니 모든 동식물이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어린이들을 행복하게 해 줄 재미있는 그림을 계속 그리고 싶습니다. 『코끼리 대탈출』, 『고양이야, 어디로 가니?』, 『다시, 좋아질 거야!』 등에 글과 그림을, 『거짓말 뽑는 치과』, 『한밤중 마녀를 찾아간 고양이』, 『궁금한 편의점』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