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의 기술

1 스스로 공부하는 자, 인생을 바꾼다

-공부하지 않는 자, 기회를 잡지 못한다│꾸준하게, 깊이 있는 우물을 파라│
독학 외에 정도正道란 없다│학교라는 틀에서 벗어나라
언제 어디서나 배우려는 자세로 임하라
-배우려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배우고 싶다는 마음은 소중한 것이다│
배움에서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공부란 일종의 '계속적인 행위'다
의욕은 사람을 변화시킨다
-무엇인가를 달성하려는 의욕을 가져라│의욕에 찬 인생이 행복하다│
호기심을 발전시켜라│내면의 용광로를 품은 사람이 성공한다
한순간도 손에서 책을 놓지 마라
-평생 독서 계획을 세우자│독서란 타인의 경험을 공유하게 한다│
책에서 필요한 지식을 훔쳐라│책 읽기는 평생 이루어져야 한다
훌륭한 멘토를 찾아라
-본받을 만한 삶의 이상형을 찾아라 │당신에게도 삶의 모델이 있는가│
자신만의 영웅을 만들어라│인생의 의미를 파악할 실마리를 찾아라
다양한 정보 속에서 스스로를 교육하라
-정보의 축적은 평생 계속해야 한다│청년기는 정보 수용을 위한 출발점이다│
새로운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찾아라│정보의 질이 인생의 질을 결정한다

2 폭넓은 교양이 창조성을 이끈다

고양인이란 인생의 기본기다
-당신의 교양지수는 몇 점인가?│교양은 한 사회의 문제다│
교양은 가장 기본적인 소양이다│교양을 쌓은 사람이 사회를 이해한다
평생 함께할 취미를 가져라
-교양 교육은 왜 필요한다│케이코고토란 무엇인가│
우리 시대의 케이코고토가 필요하다│당신은 인생을 즐길 케이코고토가 있는가?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일의 의미를 찾아라
-열린 통로로서 일을 사유하라│일은 사회와 나를 연결한다│
타인과 연결고리를 만드는 방법을 고민하라│적극적으로 참가하는 일이 즐겁다
스스로 문제를 창조하는 능력을 길러라
-'문제'의 숨은 의미를 파악하라│문제를 도전으로 받아들여라│풀 수 없다는 사실을 밝혀내는 능력이 중요하다│문제를 만드는 능력이 곧 창조성이다
창조성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중력에 묶여 있는 사고에서 벗어나라│상식에서 벗어나야 창조적 사고가 나온다│
창조성은 일상 속에서 발휘된다│"왜"냐고 묻는 태도에서 창조적 사유는 시작한다.

3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사고하라

자신의 인생은 스스로가 결정지어야 한다
-인생의 항로를 선택할 권리는 자신에게 있다│교육이란 자발성이 전제되어야 한다│
부모라고 자식의 인생을 결정할 수 없다│스스로 결정하지 않은 인생은 불행하다
틀에 박힌 시험이 아닌, 스스로를 평가할 수 있는 시험이 필요하다
-시험의 난관을 넘어라│공정한 시험은 사회의 한계를 넘어서게 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과의 시험에서 통과하다│새로운 시대에 맞는 시험을 추구하라
'전공'에 얽매이지 마라
-다양한 분야를 함께 사고하라│'전문'이라는 틀에 스스로를 가두지 마라│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종합하라│다면적인 인간이 성공한다
현실적인 외국어 교육이 필요하다
-외국어를 익히는 것은 그 나라의 사고방식을 배우는 것이다│
실제 소통이 가능한 외국어 교육이 필요하다│단순한 것이 실용적이다│외국어로 자신을 표현하라
배움을 찾아 끊임없이 이동하라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야 스파크가 생긴다│내부에만 틀어박혀서는 성장하지 못한다│
주체적인 자세가 중요하다│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공기를 마셔라

후기에 대신하여
-학교의 의미

지쿠마 문고판의 후기
-새로운 독자를 위해

해설
-'자기자력의 연구'라는 것

참고
-당신의 독학을 도와줄 강좌들

침팬지 연구에 관한 제인 구달의 세계적인 업적은 그녀 자신의 노력의 결과이며 특히 본인의 ‘독학’을 통해 스스로 쟁취한 영광이라는 말이다. 기실 제인이 이 한 권의 책을 써내기 위해 얼마나 혹독한 공부를 해야 했는지 말로 형용할 수 없으리라. 침팬지와 함께 숲에서 생활해야 했고 게다가 그런 생활에 병행해 관련 학계에서 발행하는 수많은 책이나 학술 논문들을 읽어야만 했다. 더 놀라운 일은 평범한 사무직원이었던 그녀가 이런 일들을 모조리 ‘독학’으로 해낸 것이다.

사람이 가진 가장 중요한 능력은 창조의 힘이다. 정말이지 흔한 지식이나 정보 따위는 오늘날 사회에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정보의 성질에 따라서는 기억하거나 재생하는 기능을 컴퓨터에 맡겨버릴 수 있다. 사람의 뇌는 ‘창조’라는 가장 고도의 인간적인 작업을 위해 써야 한다. 창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인간다운 충만감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배우고 싶다는 마음은 귀한 것이다. 아니, 귀한 정도를 넘어 오늘날처럼 변화가 극심한 사회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자세이다. 멍하니 있다가는 일진일보하는 새로운 지식과 사고방식에 여지없이 뒤처져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