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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 도로와 사람을 잇다

육교, 도로와 사람을 잇다

(삶이 있는 육교 이야기)

지혜선 (지은이), 김세진 (그림)
이론과실천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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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 도로와 사람을 잇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육교, 도로와 사람을 잇다 (삶이 있는 육교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31360776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21-10-13

책 소개

육교를 통해 우리 현대사, 그중에서도 1960년대와 70년대 개발광풍이 불었던 대한민국 서울의 개발 과정을 살펴보면서 인권과 안전에 대해 생각해본다. 육교의 탄생 배경과 오랜 세월 그 자리에 있으면서 사람들의 삶의 공간으로 자리 잡은 육교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목차

제1장 육교의 탄생
길을 잇는 다리, 육교
육교가 세워지다
가난한 나라, 복잡한 서울
서울은 공사 중

제2장 그땐 그랬지
서민들의 삶과 함께했던 육교
육교 위에는 노점상인이 있었다

제3장 육교의 전성기
서울 도로의 증가
지역 불균형과 인구 증가
인권이 무시된 사회
‘빨리빨리’가 만든 비극
졸속공사와 무개념의 상징, 경부고속도로
평화시장과 사람들
노점상 철거

제4장 육교의 추락
교통사고, 무단횡단 증가
자동차 중심 도로의 폐해
애물단지가 된 육교
도로는 변화 중

제5장 육교의 재발견
살아남은 육교들
육교는 사라져야 할까?

저자소개

지혜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릴 때부터 사람을 좋아하고 새롭게 시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호기심 많은 아이였습니다. 일간 경제신문 취재기자, 방송 구성 작가를 거쳐 지금은 프리랜서 작가로 글을 쓰면서 틈틈이 학생들에게 논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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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숲을 걷거나, 산을 오르거나, 멈춰 서서 바다를 오랫동안 바라볼 때 많은 생각이 떠오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멋진 그림을 그리며 즐겁게 그림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림책은 상상의 세계를 담을 수 있어서 좋아요. 제19회 비룡소 공모전 그림책 부문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했습니다. 창작 그림책으로는 《양들을 부탁해》 《달을 삼킨 코뿔소》 《안녕, 야옹》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바느질 소녀》 《사랑에 빠진 도깨비》 《어떤 동물하고 친구할까?》 《호랑이는 내가 맛있대요!》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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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리는 인류 문명을 개척해나가고 발전해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어. 다리 제작 기술은 철로가 생기고 도로가 많아지면서 끊어진 길을 잇는 육교를 만들어내는 배경이 되었고 말이야. 우리나라에서는 도로가 생기고 철로가 생긴 개화기 이후에 육교가 만들어졌어. 고종의 지시로 1901년에 세워진 ‘쌍무지개 육교’가 그것인데, (중략) 쌍무지개육교는 아시아 최초, 최장의 육교라는 기록을 남겼지만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경희궁을 헐면서 이 육교까지 모조리 철거해버려서 지금은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아.


쌍무지개육교 이후 육교가 다시 등장한 것은 그로부터 60년이 지난 1966년 무렵이야. 유신시대라 불리는 이 시기는 경공업을 중심으로 수출에 박차를 가하던 때였어. 1인당 국민소득이 87달러에 불과하여 세계 125개국 가운데 101번째일 정도로 가난한 나라였어. 사정이 이렇다 보니 당시 정부는 모든 정책을 오직 가난을 벗어나는 데 두었어. 그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 경제개발5개년계획이었고, 이것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도로가 만들어지고 그 위에 육교가 세워졌어.


육교는 능률 향상과 속도를 중시했던 당시 분위기가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도로는 사람이 아니라 자동차의 전유물이어야 했던 거야. 국민들 또한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경제가 성장할 수 있다면 국가 정책에 발맞춰 어떤 손해도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분위기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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