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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 일반
· ISBN : 9788931591118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1-01-21
책 소개
목차
머리말 판단, 선택, 결정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1부 더는 지체할 시간이 없다,
즉시 적절한 전략을 취하라
1장. 그릇된 의사결정이 불러오는 기회손실
한정된 자원,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
우리 회사의 강점은 무엇인가?
우리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가?
2장. 잦은 계획 변경이 불러오는 기회손실
계획이 과대평가 되는 것을 경계하라
MBA 학생들의 창의력이 유치원생들보다 낮은 이유
예상 밖의 문제가 만들어준 예상 밖의 기회
데이터의 함정
데이터 분석을 변명거나 탈출구로 쓰지 마라
실패로부터 배우는 기회손실
3장. 쓸모없는 회의가 불러오는 기회손실
매트릭스 조직의 본질
붕괴 직전 조직을 살린 경영자의 말 한마디
2부 후회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가?
1장. 비즈니스에 안전지대는 없다
잘못된 선택에 집착하는 이유, 매몰 비용
계속할 것인가? 그만둘 것인가? 상황을 지켜볼 것인가?
2장. 조금 더 단순하게, 조금 더 명확하게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하는 법
업무 루틴과 조직의 관성을 구분하라
3장. 완벽주의의 함정
지나친 계획은 더 좋은 기회를 놓치게 만든다
명확한 채용 기준이 필요한 이유
다양성이라는 날개가 만들어내는 나비효과
Business Insight
3부 기회손실을 최소화하는 방법
1장. 우선순위 선정 기준을 만들어라
‘목적=판단 기준’을 명확하게 공유하라
새로운 결말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옵션의 다양성을 고려하라
전체를 보는 넓은 안목을 가져라
2장. 수단을 목적으로 삼지 않는다
덧셈이 아닌, 뺄셈 방식으로 접근하라
편견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라
조직이 자극받는 구조를 도입하라
솔직함을 무기로 만들어라
3장. 1번 핀을 공략하라
중요성이 높은 과제부터 몰두하라
깨진 유리창의 법칙을 주의하라
맺음말 경험과 상식이라는 말에 휩쓸리지 말 것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를 명확하게 구분하는 게 바로 전략이다. 다시 말해서 ‘전략의 핵심=차별화’라면 ‘차별화를 실현하는 수단=자원의 배분’이라 할 수 있다. 자원의 배분은 사업 전략보다 기업 전략, 즉 다각화 전략에 일반적으로 적용된다.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 중장기적인 경쟁 우위는 무엇으로 획득할 것인가? 수십 년 동안 언급된 표현으로 말하자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_<그릇된 의사결정이 불러오는 기회손실> 중에서
계획에 대한 과신은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소위 말하는 ‘매뉴얼 인간’이 바로 그것이다. 이들은 매뉴얼에 적힌 대로 행동하고 결정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도 “매뉴얼에 있는 대로 행동했다”라는 말로 자신을 정당화한다. 매뉴얼을 면죄부로 삼는 셈이다. 이들은 쉽게 판단할 수 있는 일에도 규정을 찾고, 고객 클레임이 발생할 때마다 응당한 매뉴얼을 만들어낸다. 이런 과정을 통해 실제로 수천 쪽에 달하는 매뉴얼을 가진 기업도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거대 매뉴얼을 보는 직원은 거의 없다. 아니, 매뉴얼의 존재 자체도 모르는 직원이 허다하다.
_<MBA 학생들의 창의력이 유치원생들보다 낮은 이유> 중에서
그런데 흥미로운 결과는 따로 있다. 24종의 잼을 시식한 쇼핑객 중 직접 잼을 구매한 고객은 3퍼센트(전체의 1.8퍼센트)에 불과하지만, 6종의 잼을 시식한 쇼핑객 중 30퍼센트(전체의 12퍼센트)가 실제로 잼을 구매한 것이다. 이 실험 결과가 의미하는 바는 단순하다. 너무 많은 선택지는 오히려 고객만족도를 떨어뜨린다. 선택의 폭이 넓으면 그만큼 만족감도 높아질 것 같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다양한 대안이 제시될수록 소비자의 고민은 깊어지고 선택에 대한 확신도 줄어든다.
_<조금 더 단순하게, 조금 더 명확하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