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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 과학기술인력의 출현

한국 근대 과학기술인력의 출현

김근배 (지은이)
  |  
문학과지성사
2005-05-13
  |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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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 과학기술인력의 출현

책 정보

· 제목 : 한국 근대 과학기술인력의 출현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근대개화기
· ISBN : 9788932015996
· 쪽수 : 556쪽

책 소개

일제 식민지 시기 '조선민족에 의해 육성된 조선인 과학기술자와 그들의 과학기술활동'을 추적, 분석한 책이다. 혼란기에도 과학기술인력을 양성해 주권을 되찾고자 했던 조선 민중의 끊임없는 노력을 그린다.

목차

서남 동양학술총서 간행사
책머리에

서론
1. 식민지 시기 과학기술의 인식
2. 연구의 주요 내용과 그 의미

제1부 대한제국 시기 과학기술 정착과 시련, 1897~1910
제1장 근대 기술학교와 관립공업전습소
1. 기술학교의 출현과 침탈
2. 관립공업전습소의 운영
제2장 관비유학 과학기술자의 등장
1. 정부의 관비유학생
2. 해외유학 억제와 수준 저하
제3장 하급 측량기술인력의 양성
제4장 선교사들의 수공기술 교육

제2부 식민지화와 과학기술인력 양성체제의 변질, 1910~1919
제5장 일본인 위주의 공업전문학교
1. 경성공업전문학교
2. 학사운영과 졸업생 진로
제6장 조선인 하급 수공인력의 양성
제7장 기술관리의 차별 선발
1. 경성철도학교
2. 체신리원양성소
3. 해원양성소
제8장 선교사들의 전문학교 설립
1. 선교부의 과학교육
2. 연희전문학교 수리과

제3부 조선인의 과학기술계 진출과 일제의 억제, 1919~1935
제9장 사비유학 과학기술자의 확대
1. 이공계 해외유학생
2. 과학기술 전공자의 진로
제10장 교육열과 사리 공업학교의 성장
1. 협성실업학교 공업과
2. 경성전기학교와 소화공과학교
제11장 조선인 광업가들의 기능인력 육성

제4부 조선인 과힉기술인력의 증가와 전쟁동원, 1935~1945
제12장 공업학교의 확장과 학생 근로동원
1. 학교설립운동과 중등 공업학교
2. 공업계 학교의 전시운영
제13장 조선인 공업전문학교의 출현
1. '숭전존속운동'과 대동공업전문학교
2. 관립 공업전문학교 개편
제14장 공장.광산 기능인력의 양성과 손실
제15장 대학 이공학부와 과학기술연구
1. 경성제국대학 이공학부
2. 학부 운영과 군사기술 연구

결론
보론 식민지 조선의 과학과 기술 - 개발의 씨앗?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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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근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북대학교 과학학과 교수이며 전북대 한국과학기술인물 아카이브를 책임지고 있다.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를 거쳐 같은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서 박사후연구원을 지냈다. 한국과학사학회 회장과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후보자 심사위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운영자문위원, 유엔 세계기초과학의해 한국추진위원을 역임했다. 근현대 한국의 과학과 과학자, 남북한 과학 비교사를 연구해 오고 있으며, 한국과학사학회 논문상과 국립중앙과학관장상, 과학기술훈장 진보장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 『근현대 한국사회의 과학』(공편), 『한국 근대 과학기술인력의 출현』, 『한국 과학기술 인물 12인』(공저), 『황우석 신화와 대한민국 과학』, 『우장춘― 종의 합성을 밝힌 과학 휴머니스트』, 『한국 과학기술혁명의 구조』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과학기술교육을 받았을지라도 조선인은 자신의 전공이나 기능을 살릴 수 있는 길이 차단되어 있어 더 이상 발전하기가 힘들었다. 고급 과학기술자는 주로 조선인 사립학교에서의 교육활동이나 몇몇 공장에서의 기술관리를 다소 경험할 수는 있었어도 연구활동에 관해서는 대학 및 연구기관에 들어갈 수조차 없어 참여하기가 극히 어려웠다.

하급 및 초급 과학기술인력은 대규모 근대 공장으로의 취업이 좀처럼 허용되지 않아 그 기술 및 기능을 실제적으로 익힐 기회를 얻지 못하였다. 그에 따라 조선인 과학기술인력은 식민지 지배가 지속되어갈수록 대부분 자신의 전공이나 기능을 점차 잃게 되었다.

나아가 일제의 전쟁동원 시에 겪은 곤경, 강압, 차별등으로 인해 조선인 과학기술인력은 자기 전공에 대한 긍지나 애착을 크게 잃고 심지어는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생겨났다. 결국 조선인 과학기술자의 등장과 활동은 식민지 조선에서 전문과학 기술의 형성, 즉 전문화와 제도화로 나아가지 못하였다.

다분히 이들은 고립된 개인으로서 각자 자신의 과학기술 활동을 제한되게 영위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수밖에 없었다. - 본문 498~499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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