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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의 후예

카인의 후예

(황순원 소설선)

황순원 (지은이), 김종회 (엮은이)
  |  
문학과지성사
2006-02-01
  |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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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의 후예

책 정보

· 제목 : 카인의 후예 (황순원 소설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32016696
· 쪽수 : 593쪽

책 소개

소설가 황순원이 한국전쟁에 관해 쓴 장.단편소설을 묶은 책이다. '카인의 후예'는 1953년부터 「문예」지에 연재했던 작품으로, 1950년대 한국문학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1960년 「사상계」에 연재했던 '나무들 비탈에 서다'는 이듬해 예술원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 작품을 평한 백철과 더불어 작가의 의식과 시대상의 반영에 관한 두 차례의 유명한 논쟁을 촉발하게 했다.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의 스물세 번째 권.

목차

일러두기

카인의 후예
너와 나만의 시간
나무들 비탈에 서다

- 주
- 작품 해설
- 순수와 절제의 미학ㅡ황순원의 작품 세계 / 김종회
- 작가 연보
- 작품 목록
- 참고 문헌
- 기획의 말

저자소개

황순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황순원(黃順元, 1915~2000)은 1931년 시 「나의 꿈」을 《동광》에 발표하며 먼저 시인으로 등단했다. 소설을 쓰기 시작한 것은 1937년경으로 1940년 첫 단편집 『늪』을 출간했다. 그 후 『목넘이마을의 개』(1948), 『기러기』(1951), 『학』(1956), 『잃어버린 사람들』(1958), 『너와 나만의 시간』(1964), 『탈』(1976) 등의 단편집과 『별과 같이 살다』(1950), 『카인의 후예』(1954), 『인간접목』(1957), 『나무들 비탈에 서다』(1960), 『일월』(1964), 『움직이는 성』(1973), 『신들의 주사위』(1982) 등의 장편을 발표했다. 그의 작품에는 한국인의 전통적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인간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다. 특히 한 편의 시 같은 단편 「소나기」는 그 서정적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대표작으로 평가받는다. 경기도 양평군에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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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회 ()    정보 더보기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6년간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중국 연변대학교 객좌교수이다. 1988년 《문학사상》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문단에 나온 이래 활발한 비평 활동을 해 왔으며 《문학사상》 《문학수첩》 《21세기문학》 《한국문학평론》 등 여러 문예지의 편집위원 및 주간을 맡아 왔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 한국비평문학회, 국제한인문학회, 박경리 토지학회, 조병화시인기념사업회,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 등 여러 협회 및 학회의 회장을 지냈다. 현재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촌장, 이병주기념사업회 공동대표,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 한국디지털문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환태평론문학상, 김달진문학상, 편운문학상, 유심작품상 등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문학과 예술혼』, 『문학의 거울과 저울』, 『영혼의 숨겨진 보화』 등의 평론집이 있고 『한민족 디아스포라 문학』 등의 저서와 『삶과 문학의 경계를 걷다』 등의 산문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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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러자 훈의 가슴에 오는 것이 있었다. 남이 아버지가 낫에 찔려 죽었을 때, 보안서에 불려가 들은 개털 오버 청년의 말이었다. 농민위원장 동무가 흘린 피으 몇 천 배 몇 만 배루 그 원쑤르 갚구사 말겠다! 하던 말. 훈이 저도 모르게 그 낫날에서 피하듯이 돌아섰다. 가슴이 떨렸다. 그러는 그의 가슴 한구석에서 부르짖는 소리가 있었다. 나는 누구의 원수도 아니다. 나는 누구의 원수도 아니다!

성석 앞을 지나다 보니, 재가 하나도 없이 말짱히 날아가버렸다. 그저 불을 놓았던 자리에 꺼멓게 그을은 자국만이 남아 있었다. 머지않아 이 자국마저 깨끗이 씻겨 없어지고야 말리라. 이상스레 마음이 막아지는 심사였다. 그러자 자기는 여기 누워 있는 무덤을 대신하여, 조용한 마음으로 누구의 원수라도 되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 '카인의 후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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