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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효공원

충효공원

천잉전 (지은이), 주재희 (옮긴이)
  |  
문학과지성사
2011-07-15
  |  
1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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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효공원

책 정보

· 제목 : 충효공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88932022208
· 쪽수 : 296쪽

책 소개

'대산세계문학총서' 104권. 역사적 전환기 타이완의 모습을 반영하는 동시에 한계와 모순을 극복하고자 한, 타이완의 국민작가 천잉전의 작품 3개를 엮었다. 천잉전의 작품을 따라가다 보면, 지난 50여 년간 타이완이 겪었던 변화가 파노라마처럼 그려진다. 남한 사회와 너무도 비슷한 궤적을 그려온 타이완의 역사 한가운데에서, 천잉전의 소설은 늘 불덩이 같은 당대의 화두를 이끌었다.

목차

귀향
밤안개
충효공원

옮긴이 해설 | 나는 누구인가 - 타이완의 정체성 미망
작가 연보
기획의 말

저자소개

천잉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타이완의 대표적인 현실주의 소설가이자 평론가로, 1937년 타이완 주난(竹南) 중강(中港)에서 출생했으며 본명은 천잉산(陳映善)이다. 천잉전은 1959년 데뷔작 [포장마차(麵?)]를 발표한 이래 36편의 소설과 수많은 문예평론, 정치평론을 썼다. 그는 과거 좌익적인 성향으로 인해 7년간 감옥살이를 했으며, 타이완 독립이 대세였던 사회 분위기에서도 타이완은 반드시 중국과 통일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외로운 길을 택하기도 했다. 전후 사회의 발전과 변화 속에서 지식인의 양심에 의거하여 시대와 사회를 냉철히 관찰하고 사고한 천잉전은 타이완의 작가 중에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양안(兩岸) 최고의 작가’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1979년 제10회 우줘리우(吳濁流)문학상을, 1983년 [중국시보] 소설추천상을, 2003년에는 말레이시아 [성주일보(星州日報)]에서 수여하는 ‘화종세계화문문학상(華踪世界華文文學賞)’을 받았다. 2009년에는 그의 작가 생애 50년을 회고하는 학술토론회와 기념회가 타이완과 중국 대륙에서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천잉전의 소설과 평론, 정론(政論), 잡문(雜文) 등을 망라한 [천잉전작품집(陳映眞作品集)](총 15권)이 있으며, 소설집[충효공원(忠孝公園)]과 산문집 [부친(父親)] 등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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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였다. 국립대만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1년 현재 동양미래대학 교양과 교수이며, 타이완과 중국의 현대소설을 연구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거울 속에 있는 듯』등이 있으며, 박사논문 「천잉전 소설 연구(陳映眞 小說硏究)」외에「이념의 잔상, 희망의 서사」「천잉전 문학관의 전후 대만문학사적 의의」「천잉전, 황석영 작가의식 연구」 등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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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양빈은 작은 집처럼 만들어진 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온몸을 떨면서 통곡을 하였다. 린치셴은 한 번도 이토록 애절한 남자의 울음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었다. 마치 일생의 고난과 방랑, 그리고 이산의 고통을 모두 호소하고 있는 듯했다. [……]
“40여 년간 내가 그리워한 것은 집이고 사람이었어.” _p.77~79 (「귀향」)


“나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대회가 열리면 네 큰어머니는 반드시 참석해서 내가 고개만 들면 볼 수 있는 자리에 앉아 있었어. 결코 비판대회를 보러 온 것이 아니라, 내가 가장 고난을 당하는 그 순간에 언제나 자신이 함께하고 있음을 알려주려고 했던 거지. [……]
고난의 시간이 지나간 후 나와 네 큰어머니는 한 가지 결론에 이르렀지. 그것은 바로 어떤 고난과 괴로움에서도 인간이길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거였어.” _p.82 (「귀향」)


상부에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고 감옥에 처넣으라고 했던 사람들을 모두 석방시켜 사나운 호랑이가 울타리를 뛰쳐나가도록 하고 있었다. 결국 나는 ‘나쁜 놈’ ‘국민당 프락치’라는 꼬리표가 일생 동안 따라다니게 되었고, 윗사람들은 ‘깨어 있는’ ‘민주적인’ 훌륭한 인물이 되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_pp.108~109(「밤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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