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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충효공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88932022208
· 쪽수 : 296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88932022208
· 쪽수 : 296쪽
책 소개
'대산세계문학총서' 104권. 역사적 전환기 타이완의 모습을 반영하는 동시에 한계와 모순을 극복하고자 한, 타이완의 국민작가 천잉전의 작품 3개를 엮었다. 천잉전의 작품을 따라가다 보면, 지난 50여 년간 타이완이 겪었던 변화가 파노라마처럼 그려진다. 남한 사회와 너무도 비슷한 궤적을 그려온 타이완의 역사 한가운데에서, 천잉전의 소설은 늘 불덩이 같은 당대의 화두를 이끌었다.
목차
귀향
밤안개
충효공원
옮긴이 해설 | 나는 누구인가 - 타이완의 정체성 미망
작가 연보
기획의 말
리뷰
떠돌*
★★★★☆(8)
([100자평]역사의 질곡과 풍파를 고스란히 겪으며 근현대 타이완을 ...)
자세히
不*
★★★★★(10)
([100자평]前안기부요원의 비밀일기 느낌. 한국에도 이런 문학이 있...)
자세히
피*
★★★★★(10)
([100자평]前안기부요원의 비밀일기 느낌. 한국에도 이런 문학이 있...)
자세히
정*
★★★★★(10)
([100자평]타이완의 정체성을 말한다. 전쟁과 분단을 온몸으로 겪은...)
자세히
베리심*
★★★★★(10)
([100자평]前안기부요원의 비밀일기 느낌. 한국에도 이런 문학이 있...)
자세히
생쥐스*
★★★★★(10)
([100자평]한때 타이완을 우리는 자유중국이라고 불렀다. 부루마불의...)
자세히
책속에서
양빈은 작은 집처럼 만들어진 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온몸을 떨면서 통곡을 하였다. 린치셴은 한 번도 이토록 애절한 남자의 울음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었다. 마치 일생의 고난과 방랑, 그리고 이산의 고통을 모두 호소하고 있는 듯했다. [……]
“40여 년간 내가 그리워한 것은 집이고 사람이었어.” _p.77~79 (「귀향」)
“나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대회가 열리면 네 큰어머니는 반드시 참석해서 내가 고개만 들면 볼 수 있는 자리에 앉아 있었어. 결코 비판대회를 보러 온 것이 아니라, 내가 가장 고난을 당하는 그 순간에 언제나 자신이 함께하고 있음을 알려주려고 했던 거지. [……]
고난의 시간이 지나간 후 나와 네 큰어머니는 한 가지 결론에 이르렀지. 그것은 바로 어떤 고난과 괴로움에서도 인간이길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거였어.” _p.82 (「귀향」)
상부에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고 감옥에 처넣으라고 했던 사람들을 모두 석방시켜 사나운 호랑이가 울타리를 뛰쳐나가도록 하고 있었다. 결국 나는 ‘나쁜 놈’ ‘국민당 프락치’라는 꼬리표가 일생 동안 따라다니게 되었고, 윗사람들은 ‘깨어 있는’ ‘민주적인’ 훌륭한 인물이 되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_pp.108~109(「밤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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