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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라스×고다르 대화

뒤라스×고다르 대화

마르그리트 뒤라스, 장-뤽 고다르 (지은이), 신은실 (옮긴이)
문학과지성사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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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라스×고다르 대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뒤라스×고다르 대화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32041063
· 쪽수 : 217쪽
· 출판일 : 2022-12-10

책 소개

1979년, 1980년, 1987년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 마르그리트 뒤라스와 장-뤽 고다르의 대화를 담고 있다. 이 대화의 기록은 언어와 이미지, 그리고 한 세기에 관한 가장 강력한 증언이라 할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
1979년 대화
1980년 대화
1987년 대화
에필로그
부록

저자소개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 마르그리트 도나디외. 1914년 베트남 사이공 근교에서 태어나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1932년 대학 입학과 함께 프랑스에 정착했고, 1943년 ‘뒤라스’라는 필명으로 첫 소설 『철면피들』을 출간한다. 이차대전중에는 프랑수아 미테랑과 함께 레지스탕스로서, 1950년대에는 열렬한 공산주의자로서 현실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알제리전쟁 반대운동과 68혁명 등 프랑스 현대사의 현장에도 함께한다. 1950년대 말 누보로망과 결부되기도 했던 뒤라스는, 특유의 반복과 비정형적인 문장으로 통속성과 서정성을 뒤섞어 자기만의 글쓰기 영역을 구축해간다. 『태평양을 막는 제방』 『모데라토 칸타빌레』 『히로시마 내 사랑』 『롤 베 스타인의 환희』 『부영사』 『사랑』 『죽음의 병』 『연인』 『파란 눈 검은 머리』 『에밀리 L.』 등 다수의 작품을 썼다. 자신이 직접 감독하고 촬영한 〈나탈리 그랑제〉 〈인디아 송〉 〈오렐리아 슈타이너〉 등을 통해 영화사에도 중요한 발자취를 남겼다. 마지막 책 『이게 다예요』를 출간한 이듬해인 1996년 3월 3일, 파리에서 세상을 뜬다. 1955년에 발표한 『동네 공원』은 작가의 초기작으로, 수차례 연극 무대에 올려졌다. 가정부로 일하는 스무 살의 여성과 행상을 하며 떠도는 중년의 남성이 공원 벤치에서 우연히 만나 나누는 대화로 이뤄진 소설이다. 일상과 행복, 삶과 직업, 앞날에 대한 불안과 기대, 현재의 결핍과 욕구 등 서로가 서로에게 건네는 고독한 말 속에서 미약하지만 근원적인 유대가 싹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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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뤽 고다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9년 <네멋대로 해라>로 데뷔한 이후 누벨 바그를 이끌었던 대표의 한사람이자 수많은 영화를 만들면서 현대 영화언어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감독. '고다르 이전'과 '고다르 이후'라는 말이 생겨났을 만큼 고다르는 고전적 영화스타일과 현대적인 영화스타일을 가르는 경계에 서서 스스로 수많은 스타일 실험으로 영화의 미학적, 정치적 효과의 경계를 넓히는데 가장 크게 공헌했다. 누벨 바그 시기에는 전통적인 내러티브를 무시하고 미국 영화의 영향 속에서 여러 장르를 실험했다. <비브르 사 비> <미치광이 삐에로> <사랑과 경멸> <알파빌> 등의 영화들은 이 시기를 대표하는 그의 작품들이다. 1968년 이후 그의 영화는 정치적으로 급진적이 되었고, 68운동의 지도자였던 장-피에르 고랭과 함께 작업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해서 고다르가 영화보다 혁명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지가 베르토프 집단'을 결성하고 모택동 사상에 경도되기도 했지만, 이후 '지가 베르토프 집단'은 해체되었고 고다르는 비디오 작업으로 넘어간다. 그는 미디어를 수동적으로 수용하는 것에 반발하고 싶었지만, 자본가들의 배급 방식을 거부하는 것은 한계에 부딪쳤다. 다시 필름으로 복귀해서 영화 <도망쳐라>를 만든 후, 쉬지 않고 왕성한 작품활동을 보여왔으며, 2022년 9월 13일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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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고다르 : 제 생각엔 영화는 말이 너무 많아요. 자신의 문장을 되풀이하고, 쓰여진 것을 반복하죠. 당신 영화를 좋아하는 건 그 말들이 영화에서 오는 게 아니라 영화를 가로지르기 때문이죠.
뒤라스 : 나는 내 텍스트들을 영화에서 접히도록 한다네. 난 이미지와 함께 보고 든는 텍스트를, 내가 책에서 텍스트를 제공하는 것처럼, 책에서 그걸 읽게 하는 것처럼 제공하진 않을 걸세. 화면에서의 텍스트 읽기를 내가 조직해야 하네. 그건 같지 않지.


우리는 두 사람의 대화에서 그들의 책을 관통하는 거의 모든 것을 재발견한다. 쓰여진 것과 이미지 사이의 관계, 재현할 수 없다고 여겨지는 것들(강제수용소와 근친상간이라는 두 개의 다른 표제)의 재현, 유년기와 텔레비전에 대해 성찰하는 질문들. 또한 두 사람은 매체를 통해 말 그대로 몸을 얻는 방식, 역사를 주파하겠다는 열의를 품고 모세, 루소, 포크너, 사르트르를 차례로 소환하며 냉담한 아이러니와 눈부신 서정이 뒤섞인 가운데 이야기를 해나가는 방식에서 깊은 열정을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_ (시릴 베갱)


그들이 만나는 곳은 명확히 드러난다. 작가 뒤라스는 영화창작자이기도 하며 영화창작자인 고다르는 자신의 초기 영화들에서부터 문학, 쓰여진 것, 말과 특별한 끈을 유지해왔다. 그리하여 고다르가 “자신 안의 모든 것이 작가적인 무언가와 연루되기를 거부했을 때, 영화창작자들 중 가장 작가에 가까워졌다.” 뒤라스는 이미지를 경계하는 입장을 줄곧 견지하면서 영화를 만들고, 고정되어 있으며 이어지지 않는 행위를 설명적이지 않은 최소한의 쇼트로, 환기의 힘을 구성하는 텍스트의 현전에 도달하는 방법을 질문한다._ (시릴 베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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