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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32042237
· 쪽수 : 219쪽
· 출판일 : 2023-11-3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1부 추격의 시대는 끝났다
꾸준히 타오르는 불길
퍼스트 무버, 영원한 승자의 조건
재도약의 해법
인터뷰 최재천(이화여대 생명과학부 석좌교수)
2부 미래 실행의 전략
국가 연구 역량의 용광로
기술 패권 경쟁의 사령탑
개념 설계 역량
선도형 전략을 위한 나침반
정답 없는 기로에 서서
과학기술 정책의 철학
인터뷰 박상욱(서울대 과학학과 교수)
3부 배는 산으로도 가야 하기에
연구자 자존감을 일으켜라
도전적 연구개발 문화의 토대
“배는 산으로도 가야 한다”
다양성과 역동적 연구 문화
인재 확보의 방법
창업 생태계 운하
K-R&D 3.0을 향한 도전
더 많이 이기기 위한 다양한 목표
인터뷰 남기태(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4부 빅사이언스, 과학의 공공성
과학자에게는 국적이 있다
과감한 프로젝트에서 원대한 목표로
사회문제를 푸는 과학기술 협력의 힘
열두 척의 전선
결핵, 코로나, 공공 연구
과학 윤리가 필요하다
인터뷰 김소영(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
5부 보이는 것보다 가까운 미래
연구개발의 디지털 전환
미래 패러다임 개척하는 KIST의 인공지능
스마트 파워 시대
새로운 산업혁명의 명암
천천히 서두르는 탄소중립
오래 준비해온 미래
참고문헌
추천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추격형 혁신에서 선도형 혁신으로의 변신은 서두르기만 한다고 되는 일은 아니다. 확고한 철학과 의지가 사회 구성원들 사이에서 공유되고, 지속적인 변화로 이어져야만 가능하다. 동유럽의 체제 변환을 이끈 사회운동가 스르자 포포비치에 따르면, 바람직한 혁신이란 지각의 변동을 유발하는 폭발보다는 오랜 시간 꾸준히 타오르는 불길이다. 지금이 바로, 불길을 지필 때다.”
“과학기술계의 의견 수렴, 민간 전문가 중용, 연구개발 예산 타당성 조사 제도 개선 등 국가 지도자가 약속했던 모든 정책은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 태풍들이 충돌해 더 큰 파괴력의 퍼펙트 스톰으로 발전하고 있는 국가적 위기를 앞두고 과학기술인이 최전선에서 활약하려면, 무엇보다 그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수적이다.”
“선도형 연구에서는 사업 계획서 제안서RFP에 제시할 구체적 기술이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연구개발을 통해 성취해야 할 기능과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제시하는 형태로 RFP가 달라져야 한다. 우리가 처한 문제를 이해하고 구조화하여, 과학기술자가 도전할 연구개발 주제로 정의해야 한다. 또 미래에 다가올 문제를 인식하고 정의하는 역량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