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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인생

세 인생

거트루드 스타인 (지은이), 이윤재 (옮긴이)
문학과지성사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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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인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 인생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2043166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4-09-20

책 소개

20세기 예술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모더니스트의 영적 어머니’ 거트루드 스타인(Gertrude Stein, 1874~1946)의 소설 『세 인생Three Lives』이 문학과지성사 대산세계문학총서 190번으로 출간되었다.

목차

착한 애나
멜런사
온순한 리나

옮긴이 해설·불행의 울타리에 갇힌 사람들
작가 연보
기획의 말

저자소개

거트루드 스타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74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엘러게니에서 부유한 독일계 유대인 가정의 막내로 태어났다. 대학에서 심리학과 의학을 공부했다. 1903년 미술품 수집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하려는 오빠 레오를 따라 파리로 거처를 옮기고 플뢰뤼스가 27번지에 정착하여 많은 유명 화가 및 작가와 교류했다. 1907년 미국을 떠나 파리에 온 앨리스 B. 토클러스와 처음 만나, 1910년부터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살았다. 1920년대는 파리에 거주하던 국외이주 예술가들이 플뢰뤼스가 27번지 스타인의 집에 모여들어 열띤 토론을 벌였던 시기로, 스타인은 당시 만난 다양한 인물의 초상, 여러 국적의 사람에 대한 묘사를 『지리와 희곡들』에 담아냈다. 1930년 토클러스와 함께 ‘플레인 에디션’ 출판사를 세워 자비로 『어떻게 쓸 것인가』 『오페라와 희곡들』 등을 출간했다. 이 작품들은 소설, 시, 희곡,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전복적인 실험과 대담한 언어유희로 모더니즘에 지대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45년 프랑스가 나치에 점령되어 연합군에 의해 해방되기까지를 담은 회고담 『내가 지켜본 전쟁들』을 출간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세 인생』 『부드러운 단추들』 『미국인의 형성』 『Q. E. D.』 등이 있다. 1946년 72세를 일기로 사망하여 파리 페르라셰즈 묘지에 안장되었다. 1967년에 사망한 토클러스도 같은 묘지에 나란히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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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MBA를 받았다.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하여 경제부처 공무원으로 27년간 일했으며, 이후 10년간 기업전략 연구/자문 회사를 경영했다. 현실 세계의 닫힌 영역을 허물고 타인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는 문학의 힘을 믿으며 뒤늦게 영어권 문학작품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레일라 아부렐라의 『번역사』, 토머스 하디의 『캐스터브리지의 시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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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 이후로도 계속된 강도 높은 애나의 노동 인생에서 그녀가 정말로 건강했던 때는 없었다. 줄곧 심한 두통에 시달렸고 언제나 여위고 지친 모습이었다.
그녀는 욕구와 건강과 체력은 도외시하고 항상 자신보고 제발 쉬엄쉬엄 일하라고 당부하는 사람들을 위해 열심이었다. 그녀의 완고하고 신실한 독일 정신에 따르면 이런 태도가 하녀의 올바른 자세였다.


애나는 누구든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결코 포기하지 않고 전심전력을 다했다. 가련한 애나는 아니요,라고 말할 용기가 없었다.
하물며 렌트먼 부인은 애나가 사귄 유일한 연인이었다. 로맨스는 한 사람의 인생을 지탱해주는 이상理想이어서 그것을 잃고 살아가기는 너무 쓸쓸하다.
그래서 착한 애나는, 친구를 위해서는 옳은 길이 아님을 알면서도, 저축한 돈을 모두 이 집을 위해 내놓았다.


멜런사 허버트는 거의 언제나 흑인 아버지를 증오했지만,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능력은 끔찍하게 즐겼다. 그래서 한때 연노랑 피부에 외모가 상냥한 어머니 쪽으로 쏠렸던 그녀의 감정은, 실질적으로는 검고 거친 아버지 쪽과 더 가까웠다. 내면에 축적된 어머니에 관한 기억에서는 어떤 존경심도 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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