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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학
· ISBN : 9788932118963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24-04-16
책 소개
목차
자살한 이를 위한 기도 • 6
이 책을 읽기 전에 • 9
머리말 여러분도 저처럼 희망을 찾을 수 있습니다 • 14
1부 그들에게 참으로 희망이 있습니다
1장 할머니 그리고 자살 • 28
할머니의 생애 | 할머니의 자살 | 놀라운 통계 | 문화적 확산 | 중독 | 자살 예방 | 자살의 원인 | 하느님에 대한 믿음의 결여 | 세상과 그 거짓 우상들의 미혹 | 악마의 영향 | 희망을 위한 준비
2장 희망 가득한 교회의 가르침 • 70
대죄 그리고 위대한 자비 | 자살은 여러분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그리스도교 장례의 예
3장 희망의 현현 • 90
죄책감 | 예수님께서 직접 운전대를 잡으시다 | “할머니를 위해 하느님 자비를 구하는 기도를 드리세요.” | 나의 희망의 현현 | 시간은 정말 실재하는가? | 제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나요? |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가요? | 의심스러운가요?
4장 파우스티나 성녀의 영성 신학: 희망의 신학 • 135
희망의 증인 | 기도의 필요성 |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하나요? | 그리스도교 장례 예식: 희망의 여명 |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 모든 것을 봉헌하십시오 | 우리는 맡은 바 역할을 해야 합니다
5장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희망 • 171
죽음 | 심판 | 천국(때로는 연옥을 거치는 천국) | 지옥
의탁의 다리 그들의 구원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 197
2부 당신에게 참으로 희망이 있습니다
다시 뭉친 두 형제 | 슬픔 속 치유의 여정
1장 자살 사별 애도와 그 영향 • 214
애도의 세 가지 유형 | 애도의 영향 | 애도의 다섯 단계 |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는 슬픔
2장 자살 사별의 세 가지 영적 원리 • 236
상실과 비통함에 사무친 한 어머니의 마음 | 상실에 대한 무력함 | 예수님께 의탁함 | 하느님의 돌보심과 보호에 내맡김 | 하느님 안에서 클레어와의 친교 | 한 생존자의 다른 이에 대한 배려
3장 세 가지 영적 원리에 관한 세부 설명 • 260
첫 번째 원리: 상실에 대한 무력함 인정하기 | 두 번째 원리: 예수님께 의탁하기 | 세 번째 원리: 하느님께 전적으로 맡겨 드리기 | 세 가지 영적 원리 요약
4장 그 밖의 다른 영적인 도움 • 306
통고의 성모, 희망의 별 | 고통, 결합과 구속 | 자비의 시간 | 성체 조배 | 생각, 감정, 고통을 일기에 담기 | 고해성사 | 용서 | 자살 가족력의 치유 | ‘좋은 날’과 ‘좋았던 나날’ | 슬픔에 잠긴 다른 이들을 돕기 | 어두움에서 빛으로
5장 그들과 당신을 위한 희망 • 349
의탁의 다리로 돌아가세요 | 부활은 모든 것을 변화시킵니다 | 다시 찾은 어머니의 희망 | 의탁의 현현
맺음말 신학적 토대: 영원성, 시간, 그리고 능력 • 375
하느님께서는 시간 밖에 계십니다 | 피에트렐치나의 비오 성인의 증언과 그 밖의 예 | 도로시 데이와 C. S. 루이스 | 과거의 일에 대한 기도는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요? | 이 주장을 지지하는 사람은 또 누가 있나요? | 가장 큰 죄인에게도 진정한 희망이
부록 • 407
1. 자살 징후와 요인, 예방과 애도 지원
2. 하느님 자비를 구하는 기도 방법
3. 자비로우신 하느님과 절망에 빠진 영혼과의 대화
4. 성모 칠고 묵주 기도
옮긴이의 말 • 422
주 • 424
책속에서
언젠가 예수님께서는 파우스티나 성녀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너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영혼들을 위해서 살고 있다. 그리고 다른 영혼들은 너의 고통으로부터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너의 오랜 고통은 그들에게 나의 뜻을 받아들일 수 있는 빛과 힘을 줄 것이다(일기, 67).”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를 드리는 것과 같이 고통을 봉헌함으로써 그들을 돕고, 심지어 그들의 죽음의 순간에도 도울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그렇다고 하면 우리 모두 내어 드릴 고통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 ‘파우스티나 성녀의 영성 신학: 희망의 신학’ 중에서
요한 사도는 십자가 밑에 있는 하느님의 모든 자녀를 상징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요한에게, 그리고 하느님께서 사랑하시는 모든 자녀들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한 19,27 참조).
극심한 트라우마를 겪으며, 영혼이 찢기는 듯한 고통을 견디는 여러분, 십자가에서 하신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르고 여러분의 어머니를 바라보세요. 통고의 어머니이신 성모님을, 마음 깊은 곳에서 여러분을 보듬어 안기를 원하시는 어머니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요한 사도가 그랬듯이, 희망의 별이신 성모님을 여러분의 가정으로 모셔 오세요. 이 성경 구절에 대한 깊고 풍부한 해석에 따르면, 이는 어머니를 여러분의 ‘내면 속 삶의 자리’로 모시고, 위로할 길 없는 여러분의 슬픈 마음을 위로하시게 하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 ‘그 밖의 다른 영적인 도움’ 중에서
우리도 당시 제자들이 그랬듯이, 하느님께서 사랑하는 이를 데려가지 않으시리라 희망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그 희망을 저버리실 수 있는지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확언해 주셨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아버지와 함께 그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주실 것이라 확언하십니다. “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다.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러 간다고 말하였겠느냐?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같이 있게 하겠다.”(요한 14,2-3)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와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거처도 마련해 두셨고, 언젠가 낙원에서 먼저 떠나간 그들과 재회할 수 있다는 확고한 희망이 있습니다.
― ‘그들과 당신을 위한 희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