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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2321202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1-03-01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동물과 함께한 어린 시절
사람이 없는 곳에도 동물은 살아간다
야생동물 구조센터의 희로애락
동물원에서 일한다는 것
경이롭지만 마냥 축복만은 아닌 동물의 탄생
같은 세계 다른 생명
동물들은 말한다
동물원 동물은 행복할까?
인증서보다 중요한 것
동물의 삶을 위한 끝없는 공부
지금도 나는 여전히 꿈속에서 동물원을 헤맨다
저희 병원에서는 특수 동물을 진료합니다
페럿의 꿈꾸는 다락방
수족관에도 수의사는 필요하다
환자의 수술을 결정하는 일
오복이의 마지막 시간
다친 새의 보호소가 되다
새를 위한 집을 짓다
동물의 복지를 위해 필요한 것들
반려동물의 올바른 가족이 되는 길
반려견도 마음의 병이 있다
반려동물의 진정한 행복 찾기
부검, 떠난 동물을 위한 예의
이별을 준비하는 방법
이 세상의 주인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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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구조센터, 동물원, 아쿠아리움, 동물병원. 수의사가 있는 모든 곳에 안락사가 존재한다. 안락사는 수의사가 반드시 마주해야 하는 현실이자 업무이다.
- 야생동물 구조센터의 희로애락
한번은 인공 포유 담당 사육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동물원에 있으면, 특히 인공 포유실에서 다양한 종의 새끼들을 보고 있으면 이 세상이 사람만을 위한 곳이 아니라 모든 생명들을 포용하기 위한 곳이라고 느낀다고, 그래서 내가 다양한 생명 중 하나로서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느낀다는 감상을 털어놓았다.
- 경이롭지만 마냥 축복만은 아닌 동물의 탄생
동물들이 동물원의 직원이라고 생각해보자. 그들은 통장에 입금되는 임금 대신 의식주를 제공받는다. 그마저도 ‘의’는 제외된다. 그런데 동물들이 이 근무 조건을 스스로 택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동물들은 동물원에서 가장 큰 콘텐츠를 담당하고 있지만, 동물원은 그들에게 최소한의 의식주만을 제공한다.
- 동물원 동물은 행복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