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32375267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21-04-30
책 소개
목차
1. 우연한 만남
2. 첫 사건
3. 새 파트너
4. 단서가 하나도 없다
5. 온데간데없이
6. 막다른 길
7. 엄마가 남긴 메시지
8. 더 큰 퍼즐
9. 납 페인트가 없다
10. 래스본 저택
11. 얽히고설킨 문제
12. 뜻밖의 사실
13. 진짜 친구
14. 까마귀 둥지 위
15. 은 뱀의 정체
16. 비밀과 거짓말
17. 덫에 걸리다
18. 믿을 수 없는 일
19. 사건의 끝
20. 소중한 사람들
감사의 말
책속에서
“이거 봐.” 내가 반 고흐의 서명 바로 아래 있는 작은 자국을 가리키며 말했다.
리암이 얼굴을 찡그리며 자세히 보았다. “A 같은데.”
“A 맞아. 근데 A가 왜 저기 있지?” 나는 자외선 광선을 받은 그림을 사진으로 찍었다. 글자는 꽤 화려했다.
“미술관에서 그려 놨겠지. 도난 방지를 위한 표시 같은 거 아닐까?” 리암이 말했다.
“미술관에서 이렇게 가치 있는 그림에 뭘 표시했을 거라고?”
커서를 움직이기 시작한 직후에 아서가 멈칫했다. “여기 봐!”
스크린에 단어 하나가 나타나고 있었다. 처음에는 투명 무늬처럼 희미하게 시작하더니 천천히 선명한 대문자로 바뀌었다. 우리는 단어를 똑바로 응시했다.
‘멈춰’
“멈춰? 뭘 멈춰?” 내가 중얼거렸다. 그때 다른 단어가 만들어지더니, 또 다른 단어가 나타났고, 곧 같은 방식으로 전체 메시지가 나타났다. 즉 카메라로 초점을 맞추듯, 처음에는 읽기 힘들 정도로 흐릿하다가 점점 읽을 수 있게 이미지가 잡혔다.
‘멈춰, 지금 하고 있는 조사를.
AO 와 AF : 우리는 너희들이 누군지 안다.
너희들은 우리를 상대할 수 없어.
가족들이 안전하기를 원한다면,
이 경고를 명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