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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새긴 미소

바위에 새긴 미소

문영숙 (지은이), 김태현 (그림)
현암주니어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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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새긴 미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위에 새긴 미소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32376332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24-09-10

책 소개

자신을 억누르는 절망을 깨뜨리고 마침내 만백성을 품어 주는 불상을 새긴 소년의 이야기, 자비로운 미소처럼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이야기가 수백 번 망치질로 다듬은 듯 견고한 용기를 전한다.

목차

작가의 말 ……………………………… 7p
아! 할아버지 ……………………………… 11p
목 없는 귀신 ……………………………… 19p
사비로 가는 길 ……………………………… 30P
석공 시험 ……………………………… 39p
뒤바뀐 등수 ……………………………… 50p
팔봉산 천제단 ……………………………… 64p
인연의 고리들 ……………………………… 79p
고안무의 두 얼굴 ……………………………… 84p
사리감을 새기며 ……………………………… 89p
검은 목소리 ……………………………… 97p
진실의 바람 ……………………………… 109p
화해와 용서 ……………………………… 121p
부처님을 품은 바위……………………………… 128p
동짓날 ……………………………… 137p
바위에 새긴 미소 ……………………………… 142p

저자소개

문영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 서산에서 태어났습니다. 2004년 제2회 '푸른문학상'과 2005년 제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12년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 현재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 이사장을 하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청소년 역사소설 《그래도 나는 피었습니다》, 《에네껜 아이들》, 《나의 할아버지, 인민군 소년병》, 《독립운동가 최재형》, 《안중근의 마지막 유언》, 《꽃제비 영대》, 장편동화 《무덤 속의 그림》, 《검은 바다》, 《궁녀 학이》, 《색동저고리》, 《아기가 된 할아버지》, 《개성빵》, 《벽란도의 비밀청자》, 《바위에 새긴 미소》, 역사그림책 《독립운동가의 어머니 조마리아》, 《종이 신발》, 《매화꽃 편지》, 논픽션 《사건과 인물로 본 임시정부 100년》, 《잊혀진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안면도에 역사를 묻다》, 자전 에세이 《늦게 핀 꽃이 아름답다》 등이 있습니다. 2013년 《꽃제비 영대》가 Across the Tumen으로, 2019년 《그래도 나는 피었습니다》가 Trampled Blossoms로 번역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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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그림)    정보 더보기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고, 1998년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금상을 받았습니다. ‘꿈 이야기’ 전 등 여러 전시회를 열기도 했으며, 지금은 어린이 그림책뿐만 아니라 여러 매체의 출판물과 공간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울산에 없는 울산바위》, 《아차산이 들려주는 이야기》, 《개가 된 범》, 《동학 농민 전쟁》, 《경복궁》, 《저승 차사 강림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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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루가 아홉 살 되던 해, 보원사에서 할아버지를 모셔 갔다. 다루도 그때부터 보원사에서 살게 되었다. 다루는 할아버지 곁에서 돌의 결을 어떻게 살펴야 하는지, 정의 방향을 어떻게 대야 하는지 배웠다. 망치질도 놀듯이 익혀 강약을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 할아버지는 불상을 만들 돌을 발견하면 먼저 돌에게 절을 했다.
“할아버지, 돌한테 왜 절을 해요?”
“이 돌 속에는 이미 부처님이 계시단다. 그러니 절을 올려야지.”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돌 속에 계신 부처님이 보여요?”
“무슨 일이든 마음이 지극하면, 그 속에 깃든 것이 보이는 법이란다.”


다루가 캄캄한 산길을 내려올 때였다. 갑자기 눈앞에 희뿌연 물체가 나타났다. 물안개인지 구름인지 연기인지 알 수가 없었다. 순간 몸이 얼음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처럼 서늘해지며 머리카락이 곤두섰다. 다루는 그제야 국밥집 아주머니의 말이 생각났다.
‘목 없는 귀신!’
갑자기 목이 짓눌리는 것 같아 숨을 쉴 수가 없었다. 목 없는 귀신이 나타난 것이 틀림없었다. 발바닥이 땅에 딱 붙어서 한 발짝도 뗄 수 없었다. 이상한 괴성들이 들리는 것 같았다. 온몸이 사시나무처럼 떨렸다. 정신을 차리려고 눈을 크게 떴는데, 그 순간 두 다리의 힘이 쑤욱 빠져나갔다. 다루는 털썩 주저앉았다. 그리고 정신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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