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감독/배우
· ISBN : 9788932431529
· 쪽수 : 1008쪽
· 출판일 : 2022-11-30
책 소개
목차
서문
1. 비밀 속의 어린 시절, 1932~1946
2. 400번의 구타, 1946~1952
3. 인생, 그것은 스크린이었다, 1952~1958
4. 새로운 물결, 1958~1962
5. 정체기, 1962~1967
6. 숨겨진 생활, 1968~1970
7. 영화 인간, 1971~1979
8. 미완의 초상, 1979~1984
감사의 말
필모그래피
참고 문헌
추천의 글
옮긴이의 글(개정판)
옮긴이의 글(초판)
찾아보기
리뷰
책속에서
관객으로서의 트뤼포에 대한 첫 각인, 즉 조숙하고 비밀스럽고 날카롭다는 인상은 이 마법의 장소, 바로 앙리-모니에의 아파트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외로프 광장의 연속 상영 영화관에서 형성되었다. 프랑수아는 일찍이 전쟁 전에 모니크 이모와 함께 그곳에 가 본 적이 있다. 두 어린 관객은 스크린 위에서 교회와 결혼식을 보았다. “나는 놀라움 속에서 바라보았고, 눈 깜짝할 사이에 끝이 났다.” 그것이 프랑수아 트뤼포에게 새겨진 최초의 장면이었다.
아버지는 망연자실한 아들을 나바랭 가로 데려왔다. 자닌은 남편의 행동에 간섭하지 않았다. 오래전부터 자닌은 아들의 장래에 대한 관심을 잃어버려, 그저 심한 언쟁으로 종종 중단되던 식사 시간에야 언뜻 볼 정도였다. 말다툼이 격하게 이어졌고, 밤 9시를 알리는 시계 소리에 롤랑 트뤼포는 집 근처 발뤼 가에 있는 경찰서로 프랑수아를 데리고 갔다. 그곳에서 롤랑은 며칠 전 서명한 자백 문서를 근거로 제시하면서, 프랑수아를 비행 청소년 특수 시설에 수용해 줄 것을 청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