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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8333131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26-03-0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서장 | 초인테리어 시대의 도래
건축에서 초인테리어로
초인테리어 시대의 배경
1. 안과 밖의 해체
2. ‘더 지으면 안 되는’ 사회로의 변화
3. 보통성의 반격
4. 커뮤니케이션의 다양화
‘건축의 대기권’ 안에서 초인테리어 느끼기
1장 | 초인테리어와 사물
1. 천장은 왜 만들까?
2. 변기에는 왜 뚜껑을 달까?
3. 다다미는 왜 사라지고 있을까?
4. 담 안에 있으면 인테리어일까?
5. 추가 설치 발코니는 건축일까?
6. 목재는 자연물이라 할 수 있을까?
7. 유리 공간은 왜 모던할까?
8. 플라스틱은 인류를 멸망시킬까?
9. 아기 돼지 삼 형제의 막내는 왜 콘크리트로 집을 짓지 않았을까?
10. 스마트폰, 자율주행 차량, 주거 공간. 어디에 돈을 쓸까?
11. 벽에 그림을 장식하는 이유는?
12. 기둥은 인테리어에 도움이 될까?
13. 잡화는 건축 자재인가?
14. 문을 열어 놓으면 왜 꾸짖을까?
2장 | 초인테리어와 행위
1. 리노베이션은 신축의 저렴한 버전일까?
2. 낡은 건물에는 왜 거스르기 힘든 매력이 있을까? --- 향수의 원천
3. 인테리어는 그 장소에서 완결될까?
4. 나카긴 캡슐 타워 빌딩은 왜 사라졌을까? --- 도시 가장자리의 인테리어
5. 가로와 세로, 어느 방향에서 공간을 봐야 할까?
6. 공기는 어떻게 디자인할까?
7. 한 공간의 20년 뒤를 예상할 수 있을까?
8. 인테리어는 왜 지진 대책을 세워야 할까?
9. 집을 가게로 쓰면 안 될까? --- 인테리어와 법규
10. AI와 3D 프린터로 공간을 자동 생성할 수 있을까?
11. 왜 태양광 패널을 지붕에 올리고 싶어 할까? --- 지속가능성
3장 | 초인테리어적 사고
초인테리어와 종합성
기능과 패키지
초인테리어에 다가가기
1. 현대를 상대화하기
2. 커뮤니케이션의 표현
3. 제도·형식 가장자리에 접근하기
4. 신기술로 인한 가능성
5. 진입 디자인
6. 대화를 거친 공간
결론 | 초인테리어는 정보를 줄이지 않는다
사회가 종합성을 갖춰야 AI도 종합성을 갖춘다
7. 정보 줄이지 않기
에필로그
책속에서

건축계는 대규모 재개발이나 초고층 아파트 건설을 계속 추진하면서 마치 건물을 짓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닌 것처럼 꾸며 왔다. 하지만 다양한 역풍이 겹쳐 불면서 그 억지스러운 허세도 마침내 통하지 않게 되었다. 건설 경제의 앞날이 불안한 가운데, 무리해서 건축 공사를 수주하면 큰 리스크가 따를 수밖에 없다. 바로 이 점이 고액의 견적서로 나타난 것 아닐까? 다시 말해, 당시 우리는 다분히 자하 하디드의 특이한 디자인과 장대한 건축 규모의 강렬함에 현혹되어 착각한 것이다. 신국립경기장 건설의 예산 초과 문제는 그 계획만의 문제가 아니라, ‘더 지으면 안 되는’ 사회로 시대가 변화할 것임을 예고하는 신호탄이었다. 이제야 깨닫게 된 사실이다.
<‘더 지으면 안 되는’ 사회로의 변화 중에서>
지금의 사회는 모든 사물과 사람의 행동이 보통성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는 경향이 강하다. 건축과 공간 디자인에도 이러한 요구에 응하는 큰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리노베이션 붐이 불러온 디자인 감성이 값싸고 가공하기 편한 목재의 이용이나 오래된 서민주택풍 인테리어의 남발 등 기성 가치관을 재생산하기만 하는 상황에 빠지지 않게 하려면, 우리에게는 이제 어떤 보통성이 필요한 걸까? 이것이 이 시대의 숙제다
<보통성의 반격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