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토트의 복음전도

한국어판 서문
편집자 서문
서론

1장 하나님의 영광: 복음 전도의 동기
2장 하나님의 복음: 복음 전도의 내용
3장 하나님의 교회: 복음 전도의 주체
4장 하나님의 영: 복음 전도의 원동력

참고 문헌

…침묵이야말로 죄(guilty silence)라는 것이 바로 이 작은 책자의 주제다. 물론 “잠잠할 때”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말할 때”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진정으로 복음이 그 주장하는 바대로 “좋은 소식”이라면 그리고 그 복음이 우리에게 맡겨져 있다면,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지 않는 것은 죄를 짓는 것이다. 시리아 군대가 도망간 것을 발견한 사마리아의 나병환자들처럼, 우리는 우리의 죄를 깨닫고 이렇게 말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 되겠도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서론” 중에서

복음 전도에도 동기가 필요하다. 복음 전도는 어렵고 위험스런 일이기 때문이다. 복음 전도는 손에 손을 맞잡고 있는 적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직면하는 일이다. 복음을 전하려면 우리는 세상의 최전방에 서야 하며, 적의 역공을 당할 위험에 노출된다. 어떤 사람들은 적절한 동기가 없어서 전도를 시작조차 하지 않는다. 또 전도를 시작하기는 했으나 점점 자신이 없어져서 결국 포기해 버린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새로운 동기가 필요하다. 어떤 사람들은 잘못된 동기에 이끌렸기 때문에 시작부터 잘못된 경우도 있다. 교회는 이제 잘못된 동기는 모두 소멸시키고 올바른 동기들로 활활 타올라야 할 것이다.
“1장 하나님의 영광: 복음 전도의 동기” 중에서

우리가 침묵하는 죄를 범하는 두 번째 이유는 말해야 할 바를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하거나, 그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말할 것이 없기 때문에 말하지 않는 것이다. 복음을 철저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혹은 복음이 진리라는 확신이 없기 때문에, 아니면 둘 다가 이유가 되어서, 혀가 굳고 입술이 닫혀 버리는 것이다. 복음 없이 복음 전도란 없으며, 전할 메시지 없이 선교란 없다.
“2장 하나님의 복음: 복음 전도의 내용” 중에서